이전 RX1R 부터 로망의 카메라였습니다.
R3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에서 RX1R2 를 사는게 맞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RX1R2는 중고로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운영중인 바디는 A7S + Zeiss 55mm 1.8 + 소니알파70-200 F4 + Zeiss 24-70F4 OSS. 파지감이 불안해 세로그립 장착 하고 있는데 이게 어디 들고 다니기가 너무 불편한 상황입니다.
RX1R2를 가려는 이유는 일상 생활에 편한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Compact한 카메라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전 캐논 5D 첫 출시부터 계속 full frame을 사용해와서 Full frame 을 버릴질 못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7s는 큰 문제없이 제가 원하는 사진을 보여줘서 그 뒤의 기변은 별로 고려를 안하고 있었는데 RX1R2는 아직 포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최종적인 고민은
1) A7S에 세로그립 버리고 그냥 35 단랜즈 달고 쓴다.
2) RX1R2를 써브로 들이다.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질문하나 더 있습니다. A7s 도 조루인데 RX1R2는 이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가요?
https://cohabe.com/sisa/81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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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나올 바티스 F2 렌즈 사시면 좋을 거 같네요.
rx1r2는 더 작은 배터리가 들어가서 더 조루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A7S는 써본적은 없지만 현재 A7R2와 RX1R2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점으론
- RX1R2는 확실히 매일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사이즈가 렌즈 때문에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A7R2에 비하면 차이는 납니다. 그렇기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더군요.
- 35 단렌즈도 물론 좋지만 RX1R2의 렌즈에 비하면 떨어집니다 (35mm f2.8을 쓰신다 가정하면요). 특히 최소초점거리의 차이 때문에 상당히 다릅니다. RX1R2는 가까이 들이댈수 있습니다.
- RX1R2는 배터리 매우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A7R2 배터리에 대한 불평 안할정도로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인데도 RX1R2는 불만입니다. 기본 배터리 2~3개는 들고다녀야합니다 - 출사를 갈때는 5개도 가지고 갑니다.
- RX1R2의 파지감도 매우 별로입니다. 오히려 사이즈가 작고 붙잡을 그립이 없다보니 더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 A7S가 고감도 저노이즈는 좋겠지만 디테일에선 RX1R2에 많이 밀립니다.
일상에 콤팩한 카메라를 원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좋은 카메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쉽게 추천하기 어려운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만약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어야한다면 비추이고 그냥 일상을 느긋하게 찍는다 하면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