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빌보드 Hot 100
비욘세의 마지막 빌보드 1위 곡이었던
Single Ladies 가 2009년의 첫 2주간을 1위로 장식함 (2008년 12월 13일부터 2009년 1월 13일까지 1위 유지)
이후 무명에 가까웠던 퀸의 Radio Ga Ga 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20대 초반 가수의 Just Dance 라는 노래가
11월부터 차트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더니 결국 Hot 100 1위 2주를 달성함.
그렇게 레이디 가가의 장기 집권이 예상 될줄 알았지만
A moment Like This, Becaust of You 등으로 유명한
아메리칸 아이돌이 낳은 최고의 가수 켈리 클락슨의 My Life Would Suck With Out you 가
발매 첫주 97위, 2주만에 1위를 달성해버림.
00년대 힙합씬 삼대장이 뭉치며 Crack A Bottle 이라는 곡을 발매하는데 (반칙아니냐?)
첫 몇주간은 7-80위권에서 해매었지만 순식간에 차트의 순위가 올라가며
2주간 1위를 유지하고 있던 My Life Would Suck With Out you 를 제치고 1위를 달성함.
그렇게 쉴 틈 없이 1위가 바뀌고 있는 상태에서 과거 빌보드 Hot 100 1위곡으로 유명하면서도
각종 밈으로 유명한 노래인 You Spin Me Round 의 리메이크 곡인
Flo Rida의 Right Round 로 첫주 64만장의 디지털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빌보드 Hot 100 1위를 달성함.
그렇게 Right Round 가 꾸준하게 인기를 달리며 4월 4일까지 6주 연속 Hot 100 1위를 차지하는데,
1월부터 4월 4일까지 이 기간 아쉽게도 hot 100 1위를 달성하지 못한 곡들은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칸예 웨스트의
Heartless (Hot 100 2위 1주, 10주간 Hot 100 5위권 유지)
남부 힙합씬의 K.I.N.G T.I와
00년대 미국의 국민 슈퍼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Dead And Gone (Hot 100 2위 5주, 7주간 Hot 100 5위권 유지)
등이 있음.
이후 Right Round 의 장기 집권당시 Dead And Gone 과 상위권 차트 경쟁을 하던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 가 발매 6개월 반 만에 드디어 1위를 차지하면서
모두가 무난하게 Poker Face 의 장기 집권을 예상했지만................
블랙 아이드 피스의 역대급 히트곡인 Boom Boom Pow 가 48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를 무너트림.
그렇게 4월 18일~7월 4일까지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이 기간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는 8주간 Hot 100 2위에 머무르게 됨. (4주 연속 2위 - 3위 - 4주 연속 2위)
그렇게 적수가 없는 듯 했던 블랙 아이드 피스였는데..
ㄹㅇ 정말로 적수가 없는 무적이 되버림.
5월 중순에 발매한 I gotta Feeling 이 2위로 Hot 100 데뷔, 2주 뒤 Boom Boom Pow 를 밀어내고
Hot 100 1위를 달성하는 동시에, 7월 11일-10월 10일까지 14주 연속 Hot 100 1위를 달성하게 됨.
블랙 아이드 피스는 빌보드 Hot 100 2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전 2004년 어셔의 19주 연속 1위의 기록을 갱신하고, 현재까지도 연속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음.
4월 18일~ 10월 10일 이 기간 가장 억울한 피해자는
Best I ever Had 과 (4주 연속 Hot 100 2위, 8주 연속 5위권 유지)
팝을 지향하는 지금과 다르게 당시에는 컨트리 가수로서 이름을 날리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 Belong With Me (1주 연속 Hot 100 2위, 7주 연속 5위권 유지)
지금은 관심을 많이 고파하는 사람 취급받지만 당시엔 한나 몬타나로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었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Party in The U.S.A가 있음. (3주간 Hot 100 2위, 5주 연속-6위-5주 연속 5위권 유지)
하지만 중독성있는 리듬과 멋있는 뮤비를 가지고 나온 영국 출신의 Jay Sean 과 릴 웨인의 Down 이
i Gotta Feeling 의 10주차 부터 2위로 올라서더니, 결국 블랙 아이드 피스 강점기를 끝내고 Hot 100 1위를 차지함.
블랙 아이드 피스 강점기가 끝난후, Down 이 1위로 올라 선 사이에
몰락이후 재기하여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온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3이 핫 100 데뷔 1위를 달성하게 됨. (참고로 가사가 쓰리섬 이야기라 발매 당시 욕 좀 먹음)
브리트니를 꺾고 1위를 뺏은 Jay Sean은 안타깝게도
Owl City의 FireFlies 에게 1위를 뺏기게 됨.
훗날 크리스 브라운과 클럽 음악계의 쌍벽을 이루게 되는
제이슨 데룰로의 Whatcha Say 에게 1위를 넘겨줌. (짤 선정이 저러한 이유는 WhatCha Say는 SNL에서 론리 아일랜드가 패러디 한 이후 미국에서 총 맞을떄 슬로우 모션되면서 죽는 밈이 되었기 때문)
떠오르는 루키에게 1위를 내주는것이 아쉬웠는지
FireFlies 는 1위를 뺏어냄.
하지만...
Empire State of Mind 가 11월 28일부터 Hot 100 1위를 차지하며
결국 제이 션 - Owl City - 제이슨 데룰로 셋 루키의 경쟁들을 끝내면서
2009년 주옥같았던 빌보드 Hot 100 을 마무리하게 됨.
요약 : 시작과 끝을 마무리 한 비욘세 부부, 블랙 아이드 피스의 역대급 한해, 슈퍼 루키들의 탄생
기억나는 노래가 많네요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슴니다
라인업 미쳣다..줄줄이 거를게 없네요
노래는 모르는게 많은데 가수들은 대부분 아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한곡씩 들어봐야겠네요
진짜 ㅁㅊ 저때 하루하루가 행복했엇던 ㅜㅜ매주 빌보드 보는맛으로 살았는데 요즘은 에휴 ㅜㅜ
와 한가수가 26주라니... 한해의 반이네요.
명곡으로 넘쳐나는 해였네요
정성글은 추천이요ㅎ 역대급이네요
ㄷㄷㄷ
추천입니다
할리우드 전체가 약빨았던 황금기 같은 시기였죠 전세계 메가 히트곡들이라 귀가 너무 즐거웠던 아직도 저 시기 노래들 최애곡들입니다
한 곡씩 찾아 들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정리좋네요. ㅎㅎ
글로보니 장난 아니네요
하지만 오프에선 i gotta feeling 미만 ㅈ
딱 저해 2월에 미국에 살게되면서 본문에 나온 모든곡을 라디오 같은데서 실컷 들었었네요ㅎㅎ
나름 제 인생의 리즈시절..저런 곡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게 기분 좋군요
2009년이 생각나는군요 제가 미국에 있었을때라
제이지 엠파이어 나왔을때 가쉽걸 드라마에도 나왔고 정말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랙 아이드 피즈도 쩔었고요 (나중에 런던에서 2011년 페스티벌 콘서트를 본적이 있는데 퍼기 쩐다는)
이후로 브루노 마스가 시장을 강타하죠
[리플수정]한곡 설명 보고 유튜브로 찾아서 노래듣고 반복해서 하니깐 재밌네요 ㅎㅎ
정성글 감사하고 잘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