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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E-P5 !

참 신통방통한 녀석이다.
처음에 파나 20.7과 궁합을 이뤄서 잘 사용하다가...
지금은 올림 25.8을 주로 사용한다.
니콘 810 (3번), 800E, 750(2번), 500이 다 들랑날랑 하는 동안에도
이 녀석은 곁에서 작은 사진들로 만족을 주던 녀석이다.
최근엔 소니 a6000이를 들여서 내보낼까 했었는데...
손에 익숙해서인지 오히려 소니 a6000이 더 불편했다.
화질이야 a6000이 쬐금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스냅용 작은 바디로 쓰고
인화는 안하고 모니터에서만 보는건데 큰 차이 없었다.
오히려 마포 CCD는 조리개를 덜 조여도 전체적으로 쨍한 사진을 주기에
20.7 이나 25.8 과 함께 스냅용으론 안성마춤이다.
Pen-F가 종종 눈에 밟히긴 하지만,
과연 그 가격차 만큼이나 좋아질지는 의문이기에
오늘도 이 신통방통한 녀석을 꺼내 만져본다.
D81_10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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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1_1035.JPG

댓글
  • 레드가람 2018/11/17 21:53

    저도 E-P5로 찍었던 흑백사진들을 지금 들춰봐도 좋은 느낌이있네요~장비병 걸린 저는 안녕하긴했지만 끝까지 많이 아껴주세요~^^

    (3wsFtj)

  • 대합실 2018/11/17 21:56

    네 Pen-F 들이지 않으면 그냥 가지고 갈 것 같습니다. ^!^

    (3wsFtj)

  • 나무손잡이 2018/11/17 23:49

    스펙을 떠나서, 이상하게 손이 잘가는 바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E-P5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

    (3wsFtj)

  • 독불장군™ 2018/11/17 23:51

    수많은 펜시리즈중에 저도 피오녀석이 가장 좋습니다
    먼가 손에 착착 맞아가는 느낌이라 지금도 잘쓰고 있네요 ㄷㄷㄷㄷㄷㄷㄷ

    (3wsFtj)

(3wsF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