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누드는요..
피사체가 갖고있는 시각적인 미려함을 극단적으로 살리거나..
(보통 여성분들 누드니까 피부색감,몸매라인 등의 여체가 갖고있는 특성들)
어떤 스토리나 메세지를 '맨몸'으로 표현하는데에 목적이 있는것 아닌가요?
뭐...물론 그런식의 순도높은 관점으로 감상하는 경우는 사실 드물지만..
종종 올라오는 사진중에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의미없는 사진이 있어서요..
모델이라는 분들이 괜히 존재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너무 준비없고 성의없고(모텔에서 찍은건 정말 눈쌀찌푸려졌음...)남는거없는 벗사는 영 보기가 싫으네요..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그림이 예술이다 라고 어디서 그랬던것같은데 넘 난해한 사진도 쫌 그렇구요..
어떤 이미지나 생각을 갖고 표현을 했다면 사진을 보는 사람도 그 느낌을 충분히 받는게 '잘나온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https://cohabe.com/sisa/8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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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갤을 자주 봅니다. ^^
그런 사진에는 관음의 시선이 있거든요.
작가의 말초적 시선과 천박한 들여다보기 그 자체를 감상합니다.
찍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가장 알기쉬운 장르같음
누갤에서 답을 찾지마세요 본인만 헷걸립니다^^
사진이라는게 주관성이 강한만큼 창작고도 심한 분야잖아요.
아무리 취미라고해도 생각도 많이하고 어느정도 주제의식은 갖음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반 인물사진은 뭐 당연히 모델빨이지만 누드는 좀 다르다는 생각에...
포스트 모더니즘은 단순히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의 것을 예술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개체들을 난해한 추상의 것들로 표현을 하는 이유는 원래의 개체를 인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이해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전의 모더니즘이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을 믿고 그 진리를 증명하고 찾아내고자 하는 목적 이었다면 포스트 모더니즘에 와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존중하자는 것으로 옮겨 간겁니다.
결국 추상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들은 그런 방식의 표현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나 어떠한 문제가 현실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인식 시키는 것이 목적 입니다.
사람들은 자극에 익숙해 집니다.
덕분에 현대 예술은 점점 더 다양하고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주는 방향으로 변해왔습니다.
따라서 말씀 하신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의미 없는 그 사진이 작가가 그 불편한 시선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의도한 것이라면
글쓴분께서 그걸 보고 불편해 하고 이런 글을 남기는 것까지 작가가 의도한 예술의 영역에 속할테고,
그저 생각없이 한 행동의 결과라면 그냥 포스트모더니티 현상의 하나일 겁니다.
물론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으니 그것이 예술이다 아니다 단정할 순 없겠지만
어찌되었든 그 기준 자체는 생각 보다 명확 하면서도 정의 하기에는 모호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의 기준안에 들어갔다한들 사회적 정의에 맞지 않을 수 있고,
메시지 전달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의도한 예술이 아닐 수 있죠.
결국 결론은 이것저것 사고를 하는 사람들끼리 자기만의 언어로 주제를 건네며 이야기 하는 것이 예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 있지 않습니까?
말이 좋아 포스트모더니즘이죠..
이케아에서 만든 가구도 포스트모더니즘에 속하는 작품이고 예술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예술성은 둘째치고 성의도 의도도 없는거는 이 커뮤니티가 아니라 p2p에 있어야되는게 아닌가 싶은겁니다..
그런사진 보려고 이 사이트에 오는게 아니다보니 한심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구글링으로 나오는 사진도 그것들보단 낫겠다 싶어서요.
준비 없고 성의 없음의 기준은 누가 정했으며 누가 작가의 의도가 없음을 지적할 수 있는건가요?
작가가 직접 의도한 대로 화를 내고 계신거라면 어떻습니까?
누구나 본인의 기준에따라서 행동할 수 있는 거죠.
그런사진 보려고 오지 않으셨겠지만 그런게 존재 하는 곳입니다.
'넌 내 마음에 들지 않으니 사진 올리지 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 없습니다.
대상이 사회 도덕의 관점에서 단죄 해야할 대상이라면 제재를 받고 수정이 되든 할테죠.
그저 눈살 찌푸려 지는 정도라면 거르시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