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질문 올리겠습니다.

주 사용 목적은 여행 시 사진 촬영입니다.
자연히 인공물이든 자연물이든 야외에서 풍경을 찍을 일이 많긴 합니다.
여태 찍어왔던 걸 보면 주간 못지 않게 야간에도 셔터를 눌렀으니 미루어 짐작하건대 앞으로도 밤에 제법 사진을 찍을 것 같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7:3이나 6:4는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야외보다는 덜하겠지만 실내에서도 역시 찰영은 하겠죠. '많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실내 사진도 고려 대상으로 두고 있다 정도면 설명이 되려나요.
혼자 여행하고 셀카에는 취미도 없는지라 인물 사진은 극히 미미...합니다ㅋㅋㅋ
이렇게 두고 찾다보니 휴대성을 제일 먼저 고려하게 되고, 그 다음에 화질(선예도, 고감도, ...등등)과 가격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rx100, g7 x, lx100 과 같은 하이엔드 컴팩트만을 봤는데 쭉 보다 보니 미러리스도 휴대성은 부족하지 않고 중고 가격은 되레 싼 것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미러리스를 쓰면 휴대성 때문에 번들 외에는 갖고 다닐 생각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이런 조건 하에서라면 하이엔드를 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번들이더라도 판형이 더 큰 미러리스를 사는 게 탁월한 선택일꺼요.
미러리스는 GF7 / 8, GX850, GM1 / 5, 타사는 소니 A5000, 삼성 NX300 / 3000 정도를 후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