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쓸수록 lcd가 참 아쉽긴 하네요.

역광 상황이나, 과노출 상황등에서
결과물은 안그런 편인데, lcd 창으로 확인되는 사진은
매우 이상해보이네요. 화소수의 한계인지...
뷰파인더로 보면 그나마 나은데..
모니터 창은 정말 좋은 빛 상황 아니면... 결과물과 상당히 다른 미리보기가 제공됩니다.
캐논에서 m2로 넘어보면서 뷰파인더 거의 잘 안쓰고 사진 찍었었는데...
m2에서 m3로 오고 난 후 다시 뷰파인더 위주로 촬영을 하게 되네요.
m2 쓰면서 제일 편했던 부분이
광학식 뷰파에 비해 전자식 뷰파는 결과물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m3로 오고나서 다시 광학식 뷰파 쓰는 느낌입니다.
구도는 확인이 되지만, 정확한 색감이나 명암등은 나중에 컴퓨터 모니터로 보거나 뷰파로 확인해야 한다는...
카메라 lcd창에서는 대충 감으로 이정도면 나중에 이러이러하게 나올 것 같다 정도로 추측만 할 뿐입니다.
보호필름을 붙일까 말까 계속 고민중인데,
보호필름이 붙으면 화질 저하가 더 생길까봐 더 못붙이겠네요.
저만 아쉬운가요?
물론 가격 대비 m3의 성능과 기타 등등은 몹시 매우 만족하고...
lcd를 날리고 가격을 다운 해줬다고 한다면 뭐 그것도 수긍은 하는 바입니다.
다만 뭐 앉으면 눕고싶은 그런 마음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