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엔 게임을 싫어하거나 마약이다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대충 예를 들면
전 게임 손이 참 ,.... 못나서
게임 보는걸 좋아해요
롤같은건 이해를 못하지만
바이오쇼크처럼 스토리 있는 그런게임은 진짜 좋아하고
자주 보는 비제이가 있어서 게임방송 주기적으로 보고요
친구 1은 게임은 모바일 게임 정도지만
동생이 게임 하는거 보고
게임 안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너무 받으면 안된다고
동생 피시방 가라고 용돈주고 가서 라면먹지 말라고 점심값도 주고(요즘엔 피시방에서 볶음밥도 판데요)
혹시 평일에 학원에서 늦게끝나는데 게임 하고퍼서 피시방 갈수도 있으니
집에 컴터 새로 사서 동생이 조금씩 스트레스 풀게 만들어 주자
라는식이고 (동생과 깊은 대화를 위해 롤 공부도 한데요 ㅋㅋㅋㅋㅋ 귀욥)
친구 2는
오빠가 유로트럭 풀셋으로 샀다고
오빠 자취하는데 엄마 갈때마다 따라가서
트럭운전하고 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랑하는데 저도 하고픔 ㅠㅠ)
이런식으로 게임에 거부감이 없는 친구들이에요
근데 다들 모이면 게임이 취미인 남자어때 하면
좀.... 이라고 말하는데
주변에 보면 게임을 좋아하지만 절제하고 다른일도 하면서 게임하면 좋지만
절제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저만해도
주말이면 토,일 48시간 내내 게임만 하는사람도 봤고
능력이 안되는데 가지고픈 아이템 있다고 한달 폰비
기본 50만원 넘게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
(친한언니님 동생입니다 ㅠㅠ 폰비 대신내주는 언니님께 애도를..)
친구 1은
대학교때 과제땜시 과남자들이랑 pc방 갔는데
다들 과제 안하고 게임만 하고 ...(과제하고 게임하면 안되는것인가...)
친구 혼자 과제한적이 많고 (남초과를 나와서 여자는 친구뿐이였다고)
친구2는
애인이랑 데이트한다고 나오는데
애인 게임하다가 약속시간 매일 늦음
친구는 데이트 할때마다 30분씩 기다리는데 애인은 언제나 어쩔수 없단 식으로 말하고
친구 3은
가족중 하나가 일도 안하고 직장 구해주면 계속 1달도 안되서 때치고
매일 게임만 하고 부모님에게 대들기만 하고
(이건 게임 문제라기보단 그 사람자체가 문제지만 보통 이런사람들이 도피식으로 게임만 하자나요 ... 그러니 게임이 싫어지는거겠죠)
이런 경험?? 이 다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론으론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라는거 알지만
경혐이라는게 사람이 한번 안좋게 생기면 계속 안좋게 생각하게 되고요
그래서 다들게임을 좋아하고
절제하는 능력있으면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게임만 좋아하는 남자는 싫다고 입을 모으더라구요
흠.... 마무리를 어찌하지 .....
게임좋아하는 남자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속을 보면
절제 없이 게임만 하는게 싫어
이런분들도 많이 있으니
다들 절제능력이 있는 멋진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애인이나 누군가 있으면 게임도 좋지만 지킬건 지키고 기본은 하는
그런 겜징어 들이 됩시당 ㅎㅎㅎㅎ
그럼 싫어하다가도 다들 좋게 생각해줄꺼에요 ㅎㅎㅎㅎㅎ
말그대로 게임'만' 좋아하면 문제죠...
게임하느라 주변사람에게 무관심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조 ㅠㅠ 제친구는 성별이 반대이긴 한데 게임이랑 덕질만 열심히하느라 남친 말라죽는거 모르던데요 그럴려면 남친을 왜 사귀는건지 이해불가...
중요한건, 절제하며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해도 안생긴다는겁니다^^
죠은 글이네요 뭐든 본인 스스로 컨트롤이 안된다면 그건 이미 건전한 취미생활이 아니게 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선호할 거구요
사실상 게임보다는 중독이 문제인 게 맞긴 한데......
자기관리 못하고 하나에 빠져서 집중 못할 사람이 많음. 대상이 골프든 운동이든 도박이든 그냥 사람이 그런 사람인 거.
-> 그런데 살기 팍팍한 대한민국에서 제일 만만한 게 술 아니면 게임.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제일 만만함.
->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 술 아니면 게임으로 몰림.
->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짐......
근본적으로는 애초에 그 사람이 중독에 약하고 자기관리 안 되는 문제인 게 맞는데
그런 사람들이 만만하게 붙어서 할 수 있는 게 게임이라 덩달아 다른 선량한 게이머까지 피해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치스럽고 남자 등골 빼먹는 여자들이 하도 명품 좋아하니
괜히 자기 소비에 맞게 사치하지 않고 명품 쓰는 사람들도 "너 ㄷㅈㄴ야?"하고 욕먹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집에서 엄마들 모임한다고 자리좀 비켜주고 혼자서 게임방갔는데 할게 없어서 게임방에서 핸드폰 게임했음......
나 엄청 게임 좋아하는데..........나이가 더 먹어가서 그런가....할게 없음......
그냥 자기 관리 하냐 못하냐 차이인거 같은데용?
전 원래 피씨방이나 게임에 인식이 안좋았어요. 피씨방 가본적없었지만 같은 반 남자애들 말하는거보면 욕이 난무하는 안좋은곳 같았거든요ㅜㅜ
남친 사귀고 얼마지나서 아이온을 배웠는데 푹빠져서 남친이랑 진짜 재밌게 게임했어요
게임할때는 제가 첨이라 잘못하니까 보조해주고 지켜주고 좋은거 나오면 팔아서 제꺼 사주고 진짜 게임에서 남친의 사랑을느꼈어요
그후로 인식이 달라졌죠
이제는 오버워치같이합니다ㅋㅋㄱ이제는 지켜주는게없네요 제 스스로 딱총들고 절 지킵니다
이건 선입견에 관한 문제에요
분명 안좋은 경험들이 있다면 선입견을 가질수는 있죠 그런데 취미가 게임이라고 다들 그러는건 아니고
그런 문제가 있을때 그때 지적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본인의 경험을 끌고와서 게임좋아하면 당연히 그럴것이라고 생각을한다면 그래요 감정적으로 그럴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명품 좋아하는 여자들보면 그와 비슷한 선입견을 가질수 있다는거죠
모두다 안그런줄 알지만 일단은 그런 안좋은 경험들이 있으면 감정적으론 그렇게 볼수 있는거니까요
쌓여가는 인식이 만든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게임도 문화일뿐인데.
게임을 하다보ㅕㄴ 자연스레 집중하게 되고 연락이 늦어지고나 말없이 집중해버리는 상황이 생기다보니....
이성의 입장에서는 계속 너와 함께하고 이야기하고 그런 매 순간이 좋은건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생기는 이해도 한 몫했고.
거기에 국가적으로도 게임은 죄임!! 하는것도 한 몫해버리니.
복합적으로 쌓여온 인지와 기억과 경험과 무의식이 그런 결론을 짓게 하는거같아여.
저도 자주는 안하고 할 땐 놓는 편이라 미리 얘기하지만... 알게모르게 어려운 사안이랄까
저희 이모가 청소년심리센터일하는 복지사이십니다.
저도 여러번 도움받고 하면서 들은 이야기 몇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우선 현재 10대~20대초 학생들의 경우 취미생활을 선택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게임, 애니메이션같은 서브매체로 눈을 돌리게 되는거구요.
그중에서 게임에 중독되는 학생들은 현실에서 행복?만족감?을 느끼는게 부족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성적이 낮은데 격려보다는 비난과 폭력을 받고 그러다가 스트리스 해소한다고 게임을 하게됩니다.
어? 미션을 받고 클리어하면 보상과 감사인사를 해주네? 어? 여기에서는 다들 나를 의지하고 있어주네?
이런식으로 점점 게임에 자기자신을 투영하게되고 현실보다는 게임에 중점을 두게되고 그렇게 중독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모말씀으로는 상담하러 찾아오는 학생들은 정말 심각한 경우고 대다수의 남학생들은 약간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그걸 절제할수 있는 학생은 정말 행복하게 정말 취미로서의 게임을 즐기는 경우이기때문에 부러운 케이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게임 하기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게임 잘못은 아니다.
걍 이런 내용의 흐름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듯ㅋㅋ
이런게 중도의 선을 가지고있는 합리적인 글임.
ㅊㅊ
절제 못했을때 생기는 문제는 비단 게임뿐이 아닌데 유독 취미가 게임일때 거부감들을 많이 갖죠.
전 남자지만.. 겜하면서 옆에 폰 불들어오면 연락 받고 다 하는데..
그리고 하면서도 연락 왔나 안왔나 체크도 자주 해요
근데 겜헌다고 세시간씩 답장 없고 그러면 일부로 무시하나 하고 생각들죠 ㅋㅋ 가끔 차피 겜하는데 연락으로 귀찮게 말고 겜이나 하게 놔두지 뭐 하고 놓을때가 있네요
언론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연애에 있어서 무수히 많은 여러가지의 이유로 갈등이 생기는데 유독 게임은 언론에서 숱하게 때리다보니 정직 게임에 대한 안좋은 경험이 없는 여성분이나 부모님 세대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시더라고요. 더 나아가서 무조건 게임이 싫어 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필터없이 미디어를 받아들여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세월호 유족 돈받고 왜저러냐는둥... 너무 나간거 같네요 죄송 ㅎ
꼭 게임알못들이 게임까재끼는 건 과거부터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라죠 .. 남의 취미도 인정 못하면서 왜 자기 취미는 이해받길 원하는지 .. 참 한숨밖에 안 나오는것들임
문득 밥먹으면서 보다 생각났는데
이거 보고있는분들 스마트폰 중독은 생각해보시나요? ㅎㅎ
사실 어떤 취미든 그것만 좋아하고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사람은 별론데 유독게임만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