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주사 4명 사망

시에서 나설 정도면 아마 역학조사 이미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결론이 어째 나려나 모르겠네요.

전부 장염으로 병원간거 아닌가요? 같은 케이스 같은데요

인과관계가 서로 비슷하면 그것만 파면 되는데 그 반대면 최소 변수가 곱하기 4가 된 더 문제가 될 수있죠. 병원서 주사 맞고 죽을 확률을 생ㄱ가하면..

기자 수준에서 장염으로 이해되는 증상은 실제로 심근염일 수도 있고 인플루엔자일 수도 있고 쯔쯔가무시류의 진드기 매개 감염의 증상일 수도 있고 심근경색일 수도 있고 다양합니다. 아마 각각의 경우에 대기중인 검사 결과가 나오면 서로 다른 질환이었을 확률이 커 보이네요. 일례로 바이러스성 심근염은 대도시에서 어렵지 않게 발생하고요, 치명률도 높지만 대부분 처음에 감기랑 배탈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급사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렇게 인과관계 파악을 위한 최소한의 취재도 없이 쓰다만 기사를 송고하면 본인의 지식 부재만 드러나는 꼴이어요.

장염 주사제가 문제라면 발생 규모가 차원이 다르게 급격하게 늘었을겁니다. 대부분 널리 쓰이는 약들이거든요. 아니면 하다못해 기자 수준에서도 주사제 뭐를 공통적으로 맞았는지 정도는 보호자 인터뷰만 해도 알텐데...(보통 수납 영수증에도 나와요)
시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를 하는거지만 기사 자체는 성의없이 취재한 내용을 그냥 머릿속에서 적당히 각색한거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드는데요. 좀더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