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은수저 물고 태어난다는 쿠웨이트인... 정말 부럽네요...

그냥 글이나 인터넷에서만 봐왔던 오일머니를
실제 체감해보니 정말 부럽기 그지 없네요.
일단 순수 쿠웨이트인은 120만 정도밖에 되질 않으며
생산활동을 할수 있는 남성 성인의 80%가 공무원입니다.
쿠웨이트의 경제는 250만명에 육박하는 쿠웨이트 체류 제 3국인에 의해 돌아가죠.
순수 쿠웨이트인의 일인당 GDP 10만불 이상이며
전체 일인당 GDP는 3만불 정도네요.
순수 쿠웨이트인만이 살수 있는 지역이 있으며 그 지역엔 외국인은 렌트조차 할수가 없네요.
정말 동네가 깔끔하고 집집마다 기본 차량이 4-5대씩 주차되어 있더군요.
쿠웨이트인의 주 수입원은 물론 공무원 월급이겠지만
그보다 나라 제도 자체가 모든 외국기업의 쿠웨이트 활동을 위해선
쿠웨이트 인을 한명 에이전트로 끼고 그의 명의로 개좌개설 및 지사, 법인을 설립해야 합니다.
그 수수료는 최소 월 400만원 정도...
쿠웨이트 인 한명이 자기 명의를 10개 빌려줬다면 월 4000만원은 그냥 꼬박꼬박 들어오는거죠.
모든 경제 활동을 자기네 국민 혹은 자국내 에이전트를 끼고 하게끔 정해놓으니,
정말 쿠웨이트 인들은 평생 그 수수료만으로 걱정없이 살수 있네요.
그냥 글로 이렇게 적고나니
인터넷서 떠돌아다니는 글과 딱히 다를바가 없는데,
정말 그네들의 축복받은 일생은 좀 부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