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하성 교수님이 청와대를 떠나셨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장하성 교수님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은 제자(그래봤자 학부수업 3번이지만)로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새벽입니다.
*고대라인이라며 수업중에 걸려온 이명박의 입각, 청와대 수석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셨던 교수님.
*학장실이 담배연기로 뒤덮혀 너구리굴이었지만 찾아가면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던 교수님.
*본인이 79년에 학교에서 데모하던 경험을 말씀하시면서 나는 너희에게 자본주의를 가르치지만 너희는 사회를 또한 잊으면 안된다고 사회에 참여하라고 강조해주시던 교수님.
지난해 장하성 교수님께서 정책실장 하마평에 오르실 때 저에게 장교수님은 어떤분이냐고 친분이 있는 조선일보계열의 기자가 물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게 공격을 위한거란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분은 자본주의의 전도사이며 동시에 자신의 제자들에게 사회를 돌아볼것을 강조하는 따뜻한 분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제 조선일보와 보수적인 관료들의 뜻대로 장교수님이 물러나게 되셨습니다. 아마 조선일보에서는 축배를 들고 있을것을 생각하닌 씁쓸합니다.
저는 돈을 쫓아다니는 주식운용을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경제에 대한 평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경제정책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판단을 합니다. 물론 장하성 교수님의 소득주도성장 이론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고 고쳐야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득불평등 개선에 대한 교수님의 진심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그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귀에 아주 좋은 말만 써놨네요
그런 성격의 글이라 이핸하는데
저도 수업들었습니다만... 님과는 생각이 사뭇 달라서
그리고...
내용중 따뜻한 분에서 함크게 웃고 갑니다
나르시스트//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저는 졸업한 이후에도 이분과 인연이 좀 있었습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는것이죠. ㅎㅎ
나르시스트// 같은 분을 충분히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예. 수고하세요.
요즘 고생좀 하셨겠네요.
장이 워낙 들쭉날쭉해서
장하성 교수는 실험하다 가는군요
저는 장하성 싫어서 같은 수업 남상구 지청 선생님꺼 들었어요. 저도 따뜻한에서 웃고 맙니다.
김정숙 인도사진에는 추천 100개 넘기더니 장하성글에 추천이..
문팬들 진짜 인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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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 말아먹을뻔했는데 고생은 무슨...
국민 상대로 실험질만 하다가 짤린 인간한테 고생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프께 폐만끼친 무능력한 인간을 잘도 포장해놓으셨네.ㅉㅉ
고생은 얼어죽을ㅉ
전달될지는 모르겟지만 고생하셨습니다.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은 박근혜 정부때 넉넉하게 사시다가 이번 정권들어서 경제가 안 좋아지신 분들인가요???
조선일보 타령 너무 웃기지 않나요
장하성 수업 듣던 시절 정치 양식을 고대로 지키고 있나봐요
고생했고, 다시는 보지 맙시다.
잘 아시는거같아 여쭤봅니다.
까놓고 그 분 투자는 하나요?(진지함)
평범한 국민들이 노후준비 및 저축으론 부족한 소득 확장을 위해 투자하는거에 대해선 평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고생은 국민들이 했죠
앞으로도 해야하고
댓글만보면 디씨인지 엠팍인지 헷갈림 ㅋㅋ
진짜 무섭네..와아
고생 많으셨습니다. 뚝심있게 밀고나가신 소득주도성장이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안보이던 벌레들 많이 유입됐네,
장교수님
님의 첫걸음
언젠가 우리나라에 빛을 볼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고생은 했죠. 근데 앞으로 야인으로만 사시고 절대 정부에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집값올라서 뿌듯하지만 비꼬지는 말라시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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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 지지율 15%는 날려먹은 인간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 토나올거같네.
나라 경제를 본인 실험의 장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부분은
차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리플수정]수고하셧습니다 장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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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편한듯.
경제를 가지고 실험해보다 안되면 다시 교수질 하면되니.
나머지는 국민의 몫으로 떨어지는듯.
이러니 낙하산을 안줄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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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판단하기엔 이르거나 재임기간이 짧다고 느끼구요.
강만수나 최경환이 십년 가까이 주무르던거 생각하면
그나마 위안입니다.
조만간 경제가 반석에 올라 서면
그 기틀을 다진 분으로 평가 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 편히 잠시 쉬시다가
다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지금도 의문점이 문통의 공약 최저임금 만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음.
장하성 인터뷰때 한말이 자신도 이렇게 올릴지 몰라 놀랐다고 한거보면
캠프에서 장하성과 경제정책을 논의하면서 나온것은 아닌거 같고...
진짜 누구말처럼 박근혜가 대통령될때 노인들 기초연금 내세워서
노인층표가 쏠려서 결정적 역활을 했던거 보고
캠프에서 젊은층 끌어모으기 위해 내놓은 정책인것임?
지.랄하.네
개 어이없네. ㅋㅋ 능력도 안되는데 그 자리 차지하고 헛짓거리만 하고 가는데 뭔 조선일보 타령. 일 잘했으면 조선 할아버지가 와서 까대도 끄떡 없었을꺼임.
[리플수정]고생은 무슨 ㅋㅋㅋ 진짜 헛소리나 해대다가 암 것도 한 것 없이 나가는 사람인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