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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퇴사 통보 하려니 싱숭생숭

회사가 점점 자금 사정이 안좋아지는게 보여서
미리 손절 하려고 합니다 ㄷㄷㄷ
뭐 이래저래 끌고 갈수는 있겠지만 제가 봤을때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네요
여기를 첫 회사로 입사해서 10년을 다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많은 일이 있었고 추억도 많고...
막상 그만 두려니 하니 싱숭생숭 하네요
저 혼자면 버텨 보겠는데
외벌이로 저만 바라보고 입 벌리는 내 새끼들이 있으니
편한거고 뭐고 힘들어도 그냥 안정적으로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데로 옮길려구요;;
여긴 이미 월급을 한번 밀려서...
스스로 회사에 애정이 1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봐요
페이도 오르고 복지는 비교도 안되게 좋아지긴 하는데 뭔가 아쉽네요 ㅎㅎㅎㅎ
처음이라 그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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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ex7 2018/11/06 08:24

    월급 밀리기시작하면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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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0

    네 저도 같은 생각이라 옮길려고 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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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렌취화이 2018/11/06 09:15

    한번 두번 세번 그렇게 밀리는게 월급입니다.
    한번 밀리는게 어렵두 두번세번은 쉽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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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접꾸찌 2018/11/06 08:25

    힘내세요..저도 요즘 회사사정이 안좋네요...저도 다른데 알아봐야하나..이리저리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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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1

    사정이 안좋으면 옮겨야 한다고 봅니다
    전 10년 장기근속 포상도 못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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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지 2018/11/06 08:25

    직원들 월급이 한번 밀리면 시작하면 그회사는 답이 없는것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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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1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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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잘몰라요 2018/11/06 08:25

    옮기서 바쁘게 일하다보면 금방 잊혀지고 좋은 추억만 기억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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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1

    네 뭐 그래도 사람들은 다 좋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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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댓글러 2018/11/06 08:26

    저도 12년전에 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면서 도중하차를 했습니다.
    역시나 혼자였다면 그냥 버텼겠지만 딸린 식구가 있다보니... 뭐 결과적으로 옳은선택이긴했죠
    원래 싱숭생숭 합니다. 마지막날 개인짐을 들고나오며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때에는 코끝이 찡해지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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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2

    네 딸린 식구의 무게가 엄청나죠..
    저도 찡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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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헌터 2018/11/06 08:27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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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2

    감사합니다!!
    지금 가장 힘나는 댓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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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릉 2018/11/06 08:28

    이걸로 프로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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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2

    바로 이직이라 자유가 아닙...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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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MartinU 2018/11/06 08:36

    저도 권고서직 비슷하게 받고 퇴사날만 기다라네유...ㅠ
    그래도 이직이라니 부럽슴다.. 전 백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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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37

    선생님께서도 잘 되실겁니다 세상에 좋은 회사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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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MartinU 2018/11/06 08:38

    감사합니다.. 빤스님도 승승장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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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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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r.snap 2018/11/06 08:41

    다들 직장 그만두고,
    뭐하세요?
    저는 3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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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8:44

    저는 못그만둡니다. ㅠㅠ
    건강하게 딸램들 atm 해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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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Plus 2018/11/06 08:45

    반대 입장 생각하시면 정 따위 생각하실 필요 없음돠
    짜를땐 더 가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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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9:05

    네 그렇죠 ㅎㅎ
    잘 생각해보면 회사보다 사람들에 대한 정인것도 같고
    복잡스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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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동인절미 2018/11/06 08:45

    사회초년생일 때 나름의 도전의식으로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갔다가
    완전 피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사년이 거래처 큰놈들만 꼬득여서 회사 차려버리더라고요.
    와............. 회사 폐업신고하는 날 대표님이랑 갈매기살에 소주 마시는데 어찌 그리 눈물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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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9:06

    뭐 저런 양아치뇬을 봤나 ㅂㄷㅂㄷ;;;;
    스타트업은... 저 같은 외벌이한테는 쳐다도 보면 안될곳이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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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사입니다 2018/11/06 08:49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뿌리내리고 활짝 꽃피는 직장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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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9:06

    네 감사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봐야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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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ncentino 2018/11/06 08:52

    성공적인 이직으로 강철빤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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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9:06

    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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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하일휘 2018/11/06 08:58

    호ㅣ사에 정이 있지만 회사는 님한데 정같은건없어요
    회사직원은 물건의 부품일뿐 마음에 안들거나 못하면 가차없이 잘라버립니다 회사서 일하다 쓰러져 죽어도 눈하나 깜짝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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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8/11/06 09:08

    네 그렇죠.. 저도 많이 봐왔고..
    사실 월급도 월급인데 저랑 같은 직급에 경영진한테 통수맞고 퇴사한 선배들도 보다보니..
    회사 미래에 대한 신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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