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버츄얼 유튜버의 은밀한 사생활

"가, 갑자기 무슨일이야? 여기까지 찾아오고... 앗..."

"아니 그냥... 지나가다 들렀지"

"그, 그래? 아하하... 읏, 지, 지금 좀 바빠서 나중에 다시..."

"...아흣, 자, 잠깐 지금은 안ㄷ...!"

"무슨 일 있어?"

"치, 친구가 와 있거든... 갑자기 장ㄴ, 아핫, 장난을 치는 바람에"

"아, 친구랑 있었어?"

"어, 어어... 그러니까 나중에 와줄"  

"오홋, 읏...!"

"??"

'쾅'

"뭐, 뭐야..."

...

...

'철컥'

"헤에~ 니가 아카리의 남친?"

"어, 아. 안녕하세요."

"흐음~ 그런가..."

"아카리는 지금 나랑 놀고있는중이라 바쁘거든~? 그만 돌아가 주지 않을래~?"

"네? 아, 네... 근데 아카리는 괜찮은가요? 얼굴이 많이 빨갛던데"

"어-... 그건 남친님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만 돌아가줘~ 바이바이~"

"잠깐..."

'쾅'

"대체 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