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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중 가장 슬픈 상황은?

댓글
  • H.황미영 2018/10/31 18:55

    4번 넘사벽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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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언증환자 2018/10/31 18:55

    5. 기상하고보니 훈련소 입대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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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ABLO3 2018/10/31 18:57

    3번 나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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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게좋아 2018/10/31 19:09

    영하 10도에 실내점호면 판타지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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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로세 2018/10/31 19:16

    3번
    왜냐면....
    행군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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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8/10/31 19:23

    [보기 6]
    "김병장, 내일 전역이다!"
    "끼얏호~~~~!!!"
    ... ...
    "김이병, 꿈 꿨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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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캐리어 2018/10/31 19:30

    영하 10도밖에 안되도 실내점호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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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8/10/31 19:45

    4번은 사격장 갑분싸 하지여?
    에헤이~! 다들 그 분위기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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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ine12 2018/10/31 20:04

    철원에서 근무 했지만 실내점호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4번이 제일 뭣같은 상황이죠. 1번은 힘들긴 해도 눈을 쓸면 되고,2번은 경험해 본적이 없고,3번은 군대밥을 맛으로 먹은 적이 거의 없고,5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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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카 2018/10/31 20:42

    영하10도 이하면 아침구보에서 웃통까고 안까고의 차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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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1 21:23

    영하10도이하 실내점호란게 있었어요?
    영하 24도에서 상의탈의 구보한 기억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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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18/10/31 21:27

    여자친구가 한달째 전화를 안받는 상황에서 눈이오는 영하 9도에...
    오늘 저녁은 고등어 순살 조림 근데 사격하다가 탄피는 한개 사라지고
    이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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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10/31 21:30

    내일 모래 사단장 순시 온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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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아져씨 2018/10/31 21:30

    이천 군생활 시 4번은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그 고통을 모르겠습니다
    근데 1번 눈이 오는 상황은 솔직히 이해가 안됐습니다
    눈을 쓸어요? 근데 눈이 쌓여요 겁나 살짝? 근데 그걸 또?쓸어요?
    계속 쓸고쓸고쓸고 왜이렇게까지 쓸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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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족류성애자 2018/10/31 22:06

    굳이 골라야 됨? 다 슬픈상황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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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당한두유 2018/10/31 22:54

    슬프다고?
    빡치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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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쓰 2018/11/01 00:40

    행정병으로 하루 4시간 남짓 자고 월급 9600원 받았을때 ㅠ
    진짜 중세 유럽에 끌려간 노예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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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곰돌이 2018/11/01 00:56

    강원도 양구에서의 군생활은 정말 고됐다. 여름 군번인 나는 두번의 겨울을 꼬박 보내야만 전역을 할 수 있다.
    이제 어엿한 상병 말호봉 분대장, 이제 이 더러운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나도 민간인이다. 시려운 손을 비벼가며 야간사격장에서 분실한 탄피를 찾고 찾았지만 결국에 찾지 못하고 내일 오전에 해뜨는 데로 다시 와서 찾기로 하고 복귀를 하였다. 막사로 돌아와 공중전화에 마그네틱 카드를 넣고 한 달간 연락이 안 되는 여자친구의 전화번호를 눌렀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전화를 받지 않는다. 뒤척이면서 잠에 빠져들고 있었는데 ...
    내무실 형광등이 번쩍켜졌다. "기상하십쇼. 기상하십쇼. 눈 치우랍니다"라는 소리에 화가 치밀었다. 일어나기 싫어 몸부림을 치는데 누가 나에게 귓속말을 했다. "신병 새끼가 빠져서 쳐 뒤집어 누워있는거 봐라, 폐급이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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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뉴뉴뉴 2018/11/01 01:52

    3번이네...
    제설이든 탄피든 영하9도에서 웃통까고 뜀걸음이든... 행군보단 빨리끝남.
    행군 시작전에 고순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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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치미동치미 2018/11/01 03:09

    여잔데 4번이..무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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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투아 2018/11/01 11:36

    탄약 공급부대에 탄피 반납하러 갔는데...
    숫자 다 센다음에 탄클립에서 탄피 다 빼라고 하드만
    거의 끝날때 지퍼 달린 마대 자루 가져와서 쓸어담더라...
    부대에서는 목숨같이 챙겨서 가져왔는데 쓰레기 담듯이 담으니까 뭔가 허전하던데.
    작업하고 종종 널부러져 있던 탄피가 군화 바닥 틈세에 끼여 오는 경우도 있다더라구요. 찌그러 졌지만.
    04군번 5종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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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delaurie 2018/11/01 12:19

    육류라도  공급하고 행군시켜라.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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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ron 2018/11/01 12:31

    다른건 한숨나오는 정도...
    4번은 욕나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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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의맙소사 2018/11/01 12:46

    군인1: 비합소 열쇠랑 암구어 적어놓은 쪽지가 내 주머니에 있네?
    군인2: 진짜?
    - 휴가 출발하고 첫 검문소에 버스가 멈추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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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nd 2018/11/02 08:48

    개인적으로 5 4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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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지배인 2018/11/02 08:52

    군인1: 옆소대 남자가 나한테 자꾸 사랑한데
    군인2: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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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회원임 2018/11/02 09:11

    야간 사격 후 잃어버린 딱 1개의 탄피를 찾으려고 복귀도 못하고 밤새 찾던게 생각납니다.
    먼 훗날 탄약창에 근무했던 동기왈
    " 나한테 말하지..탄통 하나 가득히 줄 수 있었는데.. ㅋㅋ "
    일반 부대선 탄피 하나 잃어버리면 이렇게 개고생을 하는데 탄약부대가면 갯수로는 힘들어 무게로  재버리니
    몇백그람 없어져도 모를일이란거죠..그때 전차(탱크) 탄피 하나 얻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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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彑늘의유머 2018/11/02 09:23

    보기 7
    군인1: 음어를 잊어 먹었어.....
    군인2: 진짜?..
    .                                                                                                       4월10일 눈내린밤     RCT훈련 복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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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마일 2018/11/02 09:31

    역시,,,
    군 안가본 사람과 가본 사람과 관점 자체가 틀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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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지 2018/11/02 10:00

    아 지금도 욕나오네..
    분대장 교육대에서 야간에 공포탄으로 전술 훈련하다가
    한놈이 넘어져서 탄피를 잊어 버렸음
    근데  여기기저기 뛰어다니다보니 어디서 잊어버렸는지 모름
    하나 찾는다고 밤에 한시간  뒤지다가
    그놈 총 받아서 노리쇠 후퇴하니깐 안에 탄피가 눈하고 같이 붙어있었음
    그놈 총을 먼저 보지 왜 안봤냐고  그러면 할말이  없는데
    앞에서 노리쇠 왔다갔다  하는걸 봐서 당연히 없을줄 알았음
    그리고 그놈 계급이 병장이라 당연히 확인한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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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모이 2018/11/02 10:03

    군대 뻘 짓 경험 중 최고는 군단장 온다고 아스팔트를 손걸레로 닦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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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갱이 2018/11/02 10:34

    3달 선임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 감싸고 울길래 왜그러냐 그러니
    전역해서 대학졸업하고 최직하고 여친만나 결혼하고 애도 낳고 학교도 보냇는데
    아시밤꿈 이엇다고 그러더라
    진심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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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8/11/02 12:35

    탄피가 없어? 그럼 만들어야지 하면서 대장에 없는 탄을 가지고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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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버드 2018/11/02 13:13

    고등어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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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척하자 2018/11/02 13:34

    물론 이런 마음을 오유분들은 절대 알리가 없지만 저는 답이 5번인것을 알아요
    눈이 많이 와도, 순살 고등어가 나와도, 탄피를 잃어 버려도 탈영은 안했는데,
    여친이 딴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해서 탈영했었습니다
    경복궁 앞 조그만 카페에서 나보다 나은 놈이란걸 확인하고, 쿨한 척, "잘살아"하고 보내주고
    자수하고 입창했었죠 그 힘든 입창생활이 오히려 고맙더라고요
    오히려 두드려 맞고, 힘들고 괴로우니 견뎌지더라고요
    답은 5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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