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솔 남성들을 위해 서술합니다.
개인적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가급적 광범위하게 매력을 보일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굉장히 낮은 난이도부터 기술된 것도 있습니다.
일부 여성분들은 제 구제법에 반박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절대 다수 오징어 모솔을 위한 글입니다. 미남은 안보셔도 됩니다. 제 글에서는 초면에 번호 따거나 극단적인 연애접근법은 다루지 않습니다.
피드백 달게 받겠습니다.
깁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고 어린사람들이 연애를 못해본 것은 허물이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마법사에서 탈출하려면 기본은 해야죠.
기본편 1. 외견가꾸기 편입니다.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봅시다. 두개의 거울로 자기 옆모습을 본 적 있습니까? 생각보다 못납니다. 녹음기로 자기의 목소리를 들은 적 있습니까? 생각보다 괴상합니다.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옷의 평가를 남들에게 물어보시겠습니까? 생각보다 잘 입었단 말을 듣기 어려운게 패션입니다. 자신의 신체를 발가벗고 보시겠습니까? 객관적으로 멋진 몸입니까? 자기자신의 강점,약점을 알아야합니다.
마음만으로 연애는 성립하기 어렵다는게 개인적 견해입니다.
최소한의 성의가 있어야합니다. 상대편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최소한도 안되는데 회사.학교 그런 곳에서 당신에게 일말의 감정이, 썸이 생길 거 같습니까? 그저 도끼병 환자가 될 뿐입니다. 자기자신의 상황도 모르고 도취되서.
물론 기본기2편의 능력을 가진분들은 굉장히 커버가 되지만 가급적 외모는 가꿉시다.
어쨌든 위의 것들을 직접해보거나 아니면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약점을 개선하면 됩니다.
앞모습만 보는 사람은 옆에서 보면 굉장히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두개의 거울. 드라이기 사용법. 왁스사용법 . 빗질, 고데기 사용법. 최신헤어스타일 적용해보기 등등 해봅시다.
목소리는 녹음기 켜놓고 최대한 멋있는 테가 나게끔 연습하면 됩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과 병행 추천드립니다. 높낮이나 빠르기에 신경쓰고 지인이 있다면 들려줘서 평가를 부탁합시다.
몸은 운동하면 됩니다. 패션은 운동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게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패션앱을 이용해서 기본만 갖춥시다.
추가적으로 화장품을 이용한 외모개선이 있습니다.
자주 씻도록 합시다. 키나 외모는 논외로 칩니다.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아직 연애를 할 준비가 안된 분이거나. 기본기 2편의 능력을 가지신 분일겁니다.
이 모든 걸 다 안갖춰도 연애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이 모든 걸 다 엎을 수 있는 말빨이죠.
기본편 2.말빨편
말빨 무섭습니다. 사회. 인간관계 연인관계. 모든 곳에서 굉장히 효과 있는 능력입니다. 여기서는 연애에 국한되지만 그렇기에 필요한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일단 여성에게 말을 걸 수 있고, 불편하지 않도록 여성에게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조언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상 남중 남고 공대 군대 등등의 테크트리를 탄 분들이나, 여성이라곤 가족 뿐인 경우 또 여자에 면역이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보는 모솔남이 되었겠지요. 괜찮습니다. 저도 20대 초반까진 그랬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괜찮아지고 사회생활 할수록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정말 심각하신 모솔 분들을 위해 그나마 도움되는 몇 자 남깁니다.
1. 종업원 여성분과 말하기
가끔 종업원 여성분한테마저 제대로 말도 못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쨌든 자주 가는 가게의 여성 알바 혹은 아줌마등과 업무적으로 대화를 나눕시다. 가령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는 여성알바분께 용기내서 고기관련된 내용으로 질문해봅니다. ex: 와 여기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네요?. 여기 무슨 고기가 가장 괜찮아요? 등등
정말 아무 관심없는데 말걸어야하는 여성이라곤 업무적으로 당신을 대하는 여성들 뿐일 겁니다. 그분들이 불편하게 안느낄 정도로 적당히 하는건 당연한 사항입니다.
2.설마 정말 아는 여자가 한명도 없진않지?
무슨 루트던 간에 여성을 한명이라도 알면,(가족제외) 최대한 편하게, 당신을 보며 해맑게 고기를 구워주던 아줌마를 생각하며 아무 감정없이 평범하게 카톡 혹은 전화를 해봅시다. 정말 별게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인간입니다. 그리고 만나서 친목도모겸 밥을 사주고 이야기를 해봅시다. 아무연애감정 없는 여성과 친목도모합시다. 그래야 더 적응하기 쉽습니다.
3. 여성을 환상종 취급하지말 것
여자도 남자랑 같이 냄새나고 트름하고 방구끼고 아침에 인나면 난리나고 볼일도 봅니다. 자기 자신의 머리에서 여성을 최대한 편하게 생각해야만해요. 이건 많은 여성분들과 상대해봐야 합니다. 모솔 분들 담대해집시다. 여자는 당신을 해치지않습니다. 용이 아닙니다. 현실에 있고 당신이 만질 수 있습니다.
4. 자신이 구축한 상상.규칙에 현혹되지말라.
간혹 어떤 경우를 예상해서 미리 말을 셋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1번의 예에 굳이 빗대서 말하자면 고기집을 가서 속사포로 고기는 삼겹살2인분 oo소주 하나 뭐시기뭐시기 해주세요. 상대가 물어볼 겨를이 없게끔 한 다음인데 당신의 생각과는 다른 멘트(ex:삼겹살이 다 떨어졌는데 어쩌죠?) 갑자기 치고들어오는 예상밖 공격에 심각하게 당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그러고 우물쭈물하다가 끝나죠. 셋팅이 나쁘지않은데 너무 그거에만 집착하시면 안됩니다. 가급적 범용적으로 생각합시다. 넓게 보고 생각을 빠릿빠릿하게 해서 말을 해봅시다. 그럼 그게 말을 잘하게 되는거고 재치가 되며 농담이 되고 말빨이 되는 겁니다.
너무 자신만의 세상에 갇히지 맙시다.
결론적으로 많은 여자들에 아무감정없이 대화를 해보아라는 겁니다. 그래야지 자신의 감정이 컨트롤됩니다. 그래야 정말 좋아하는 여성분들을 향한 마음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이 사항들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진 사람일수록 쉽습니다. 외견이 부족하면 당연 자신감도 떨어지고 당신을 향한 여성들의 관심도 멀어집니다.
일단 2편까지만해도 기본은 된 거 같지만 본인의 내면까지 가꾸면 금상첨화입니다.
기본편 3. 내면 가꾸기
외견의 강점은 평상시 차고 다니는 리볼버고 내면에 만든 강점은 독발린 비수입니다.말빨과는 별론으로 리볼버의 물리충격에는 면역성을 가진 여성분도 뜬금없이 나온 비수의 독에는 당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숨겨진 매력이죠
1. 갖가지 특기
간단하게 통용되는 특기 몇가지를 말해보자면
노래부르기, 요리, 춤, 외국어나 지성을 뽐낼 수 있는 특기. 여성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등, 이런 특기를 발현할 수 있는 장소로 여성을 데려가는 것이 말빨의 힘입니다. 말빨에 더 효과를 주는게 매력적 외관입니다. 상대 여성에게 -의 외모를 가졌다면 말빨로도 극복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는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이 독바른 비수가 되겠죠.
2. 바른 심성
사람의 행동과 말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하나의 말과 행동에는 극히 주의를 할 줄 알아야합니다. 2편의 말빨이 이 심성에서 많이 기인합니다. 욕과 비난으로 걸쭉한 말빨과 위트와 상쾌함이 가득한 말빨은 다릅니다.
가령 술에 취하거나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 본심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르게 삽시다. 밝고 건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많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태양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3. 패턴 만들기.
사람에게는 생각보다 같은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구성요건은 조금 다르더라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우죠. 그런 경우에는 생각없이 아무런 부담없이 당연스래 나오는 태도, 행동, 말 등을 익힙시다. ex: 어느 문을 통과하는데 뒤에 모르는 사람들이 따라오는 걸 보고 문을 잡아준다. 그리고 당신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웃어보인다.
자연스래 나오는 배려는 당신의 품격을 높입니다.
기본편 간략결론
최소한의 외견을 갖추고 여성에게 담대해지기. 그리고 숨겨진 무기하나쯤은 만들자. 이 세가지 사항은 상호 보완적 관곕니다.
기본입니다. 이정도는 해줘야 뭐가 됩니다.
이후의 본편에서는 흐름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기본, 혹은 어느정도 갖췃다 생각되고 그 이후 직접적으로 여성분들을 만나게 되며 흐름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볼 까 합니다. 경우가 달라 도움이 될지모르지만 이 글의 향후 행방에 따라 쓸지말지 고려해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 달게 받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7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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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중에 한줄기 등대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오징어는오징어지!
그래도추천은박지
만남을 시작하기 전 단계까지의 좋은 지침서네요, 잘 읽었습니다^^
혹여 다음에 시간이 되신다면 만남의 목적, 내가 왜 상대방을 만나려고하는가에 대한 고찰도 부탁드리고싶네요
나는 이 사람과 무얼하려는 것인가?
나는 이 사람에게 무엇이 되어 줄 수 있나?
이 사람을 통해 난 무얼 얻고자함인가...?
꼭 알고싶던 것들입니다.
여자 입장에서요,
말빨이 좋은 거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솔로 탈출했지만, 말하는것도 중요한데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듣고 반응해주고 어색하지않게 대화를 할 수 있는데서 괜찮다고 느꼈답니다.
말하는 것 만큼 '잘' 듣는게 중요합니다.
.
들으면서 계속 끄덕이는것보단 간간히 끄덕여 주는게 더 잘 들어주는 것 처럼 보이죠 ㅎㅎ
용이 아닙니다에서 현웃터짐..... 지금까지 여자 한명 사겨본 유부남 입장에서 늦게 본게 아쉬운 글입니다.
어느것에도 해당이 안되고
다 충족을 못하는데도
연애경험이 많으면 이상한건가요???
모솔 여징어 인데 설마 아는 여자가 한명도 없진 않지?에서 뜨끔했네요.. 아는 남자가 1도..ㅇ벗 주소록에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초 여초 여초에서만 일을 해와서 접해 볼 일이ㅠㅠ
바른 심성 다뤄주셔서 추천합니다ㅋㅋㅋㅋ
여자입장에서 보면...음.
상대의 말을 듣고 상대가 왜 저 말을 했는지, 그 말 안에 어떤 감정이 들어있는지, 그 감정이 어떤 것으로 인해 발생 된 것인지 생각해줄 수 있다면/그러려고 노력하는 티라도 보인다면 일단 절반은 먹고들어가요. 그리고 쉽지는 않겠지만 본인의 진짜 감정을 잘 말해주는 것도 할 수 있다면 좋구요. 줄여서 공감해줄수 있느냐, 아님 공감해주려고 노력이라도 하느냐.
암만 잘생기거나 키크거나 유쾌하거나 자기만의 무언가가 있어서 끌린다고 해도, 깊은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땐 위의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더라구요.
그냥 나같으면 나같은 사람을 사귀겠나.. 어떤 매력이
있나 생각해봐..
어차피 되는 사람은 뭘해도 되고....
위에 상황을 다 갖추었다 해도......
나타나야 말이지요 ㅠㅠ
뭐 확율은 올라가긴 하지만 밥셔틀 몇번당한뒤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에휴
걍 생길놈은 뭘해도 생깁니다..
그게 내가 아닐 뿐
2.설마 정말 아는 여자가 한명도 없진않지?
읽어 내려가려다 여기서 막힘 ..
gg
그냥 혼자 살게요..
눈보고 이야기하고 리액션을잘하고 편들어줄것... 눈보고 이야기하기 싫을만큼 못생기지 말것
주변에 여자 존재하냐 안하냐부터
물어봐주세요
ㅠㅠ
부랄친구급 여사친 하나 만들어서 강습받는게
최곤데.. 제가 이 방식으로 여럿 구제했거든요..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적외적 말투 스타일 다바꿔줌여.. 생각해보니 돈을 받았어야했어...
몰라서 모쏠인거 아닌데요?
잘 읽었습니다ㅎ 본 편도 적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