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여자구요 남자친구는 34에요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정도 되었고
현재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아이는 5개월 정도 되었는데 결혼을 하니마니
헤어질 위기 까지 갔다가 지금은 같이 살고있어요
제가 혼자 살고있는 원룸에 오빠가 들어온건데요
헤어지니 마니 싸우고 전 애기생각 하더라도
다시 안볼생각이였는데 오빠가 잘하겠다고 자기가
옆에서 챙겨주면서 더사랑주는 모습 보이겠다고 하고
제가사는 원룸으로 들어 오게 된겁니다
(집은 아직못구했고 구할예정이에요)
전 임신하고 심한 입덧에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오빠도 제가 일 그만두길 애 가지기 전부터 바랬습니다)
오빠는 아침6시부터 5시 까지 일하구요
오빠가 저희집에 오자마자 그러더라구요
나 일갔다오면 밥해놓으라구 전그때 입덧 너무심해서
음식 냄새도 못맡고 과일만 먹을때 였습니다
그래서 음식 냄새도 못맡는데 무슨 밥을 해주냐고 못한다고
말했죠 저는 그래서 일주일? 정도는 오빠는 사먹고 저는 과일로 때웠습니다. 점점 입덧이 사그라 들면서 저녁에 밥을 제가 했어요
근데 아직까지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서 음식 냄새 참아가면서
구역질하면서 오빠밥을 차려줬습니다
어제도 구역질 참아가면서 칼국수 끓여서 줬더니
반찬은 없냐고 묻더라구요
반찬은 없는데..하니까 한숨 푹 쉬더라구요
솔직히 저 요리도 잘못해서 칼국수 하나 하는데도
두시간은 걸립니다 칼국수 하나만 놓고 먹으면 이상한건가요?
김치 냄새만 맡아도 역겨워서 김치가 집에 아예 없어요..
첨에 임신한 저를 보살피겠다고 들어온 취지와는 다르게
밥 안해놓으면 한소리 듣고
힘들어 누워있으면 또자???? 이소리
오빠가 집안일 도와주는건 밥먹고 설거지 하는거 뿐입니다
물론 오빠가 일하고 들어와서 집안일 까지 하는건 힘들겠죠
전 집에서 노니까 제가 하는게 맞다고 전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빨래해서 개논 옷입으면서 옷에 먼지가 왜이렇게 많냐
이불위에서 과자 먹으면서 야 내일 이불좀 털어야겠다
이럽니다..매일 제가 정리 안하고 청소 안하고 빨래도
제대로 못한다고 한소리씩해요 본인이 하는건 절대 없고요
오빠가 와서 저에게 도움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오히려 일거리만 더늘어나고
밥값만 더들어가요(오빠가 따로 저에게 생활비 안줬음)
이상황에서 제가 오빠한테 집구해서 살기 전까지
그냥 오빠집(어머니와같이삼)가서 있어라 라고 하는거
이기적인 걸까요?
임신 때문인지
제원래 성향이 부지런하지 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놀면서 청소 빨래 밥하기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못난걸까요 따끔하게 절 혼내셔도 좋으니까
솔직하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모바일로 적어 앞뒤에 안맞는점 양해바래요...
https://cohabe.com/sisa/79823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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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도 그렇고 홀몸 아니신데 대접이라곤 1도 못받고 계시네요. 결혼하고 애낳고 앞날이 보임 솔직히. 나이 34 쳐먹고 돈도 없어뵈고 능력없어서 한참 어린 연하 여자친구집에 얹혀살고 밥투정에 진짜 재수없네요. 저런 무능력한 남자들 덕분에 나이차 많이나는 커플들이 별로 안좋은 시선 받는건가. 또래나 잘난 여자들한테 어필안되니 순진하고 어린 여자 꾀여서 빨리 장가갈려고한다 라는 등의.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원래 잔소리 많은 남친같아요
애낳고 정신없어서 씻지도 못할정도되면
더 심해질테니 고쳐나가야해요
누군 살림 처음부터 잘하냐고
몸 무거워 힘든데
군대처럼 완벽히 각잡힌걸 원하냐고
난 못한다고 해야죠
원체 살림 눈높이가 꼭대기에 달려있는거
난 못한다고 자꾸 말해요
그러는 오빠가 시험 보이라고
아니 무슨 임신은 시켜놓고 얹혀 살며 생활비도 안주면서 어따 대고 투정이야
보태주는 건 없으면서 피해만 줘놓고 투정부리는게 딱 부모님한테 징징대는 애들 수준이네
나이는 서른넷이라면서 염치가 저렇게 없냐
죄송한데... 참 이상한 사람이랑 살고계시네요...
본문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은 상당히 가부장적인 사람이란것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안느껴져요
근본적으로 가부장적인 성향은 절대 네버 못고치더라고요
딱 한마디로 정의하면 가감없이 "애는 싸질러놓고 생활비 한푼도 안보태주면서 가장 대접 받으려는 사람"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임신 기간중 이럴진데, 아이가 태어난 다음엔 어떻겠나요? 육아는 둘이 해도 죽어나요.... 근데 작성자님이 독박육아 하실거 같네요.
참고로 혼자 살면 남자도 퇴근하면 세탁/청소/밥 혼자 다 합니다. 힘들어도 다 해요. 습관화가 돼 있고 가사도 힘들다는걸 아는 사람은 저렇게 행동 안합니다.
남편되실분...성향이 보이네여.
결혼을 자기 애 낳아주고 집안일 해줄 사람이랑 같이 사는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입덧때문에 직장까지 그만둔 사람한테 밥을 하라고 해요?? 임신과 임산부에 대한 이해가 1도 없는 사람 같네요.
나중에 독박육아 100%시겠어요...하....진짜 친구였으면 뜯어말렸겟네여...
거기다 얹혀살면서 생활비도 안주고 저녁차려달라고, 반찬투정도 해요???? 경제적 관념도 없어보임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작성자님 어쩔...ㅠㅠㅠㅠ
개인적으로는......여자친구 임신한 상황에서 남자가 상전대접을 바라는 걸 보면 출산 후 독박육아는 기정사실이라고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사람 고쳐쓰는게 되는일이 아닌데... 딴 생각하기 힘드시다해도 글쓴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각하시길 바랄게요 임신때도 저러는데 애 낳고 나서도 어떨지 고스란히 보여서... 힘내세요
임신한 와이프한테 저따위로 대하는건 기본이 안된겁니다. 당사자간에 대화를 시도해보시고, 그 여하에따라 앞으로 어떡할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근데 상황이 깝깝하네요.. 지금은 남자분이 오히려 임신한 작성자님께 전혀 도움이 안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좋은 영향만 끼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결혼적령기라 드는 생각이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말이 있는데요..
결혼은 내 반려자를 얻는 동시에 나와 함께 살던 가졸들에게서 독립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금전적, 정서적으로 독립을 완벽히 해야 내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다고 생각 하는데..
남편 되실 분은.. 글쎄요 금전적은 고사하고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하실 분 같은데..
적어도 혼자서 밥 하고 빨래하고 청소할 수 있는 그정도의 독립이 가능해야 결혼생활
더불어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거라 저는 생각 하거든요..
글쓴이님 정말 다른 분들 말처럼 배려라고는 1도 받지 못하신 것 같은데..
제 지인이었다면 저는 아예 이 결혼 반대 할 것 같아요
아이는 두 분의 실수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축복으로 온 아이잖아요..
그 아이에게 평생 아빠에게 잡혀살면서 식모살이하는 엄마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남자 34살도 애 에요...
아이도 있고, 상황도 상황이라 안 좋은 말씀 드리는건 아닌 것 같고...
우선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 것 먼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나는 이런 상태고, 이렇게 힘들다. 그래서 너가 도와주고 이해해줘야 한다.
물론, 남자가 알아서 해주면 좋지만.. 사실 대부분 남자들 아이를 키운 경험도 없고, 애를 가진 경험도 없고
힘들다고 해도 그게 나의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아서 많은 경우 시켜야 알아먹어요.
우선은 내가 힘든 것 해줄 수 있는 것 해줄 수 없는 것 분명히 선을 긋고
이해를 시키는게 먼저 일 것 같아요. 시어머님 되시는 분이라도 알려주시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힘들더라도 작성자님께서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까 말씀드리는 건,
남편되실 분이 잘 했다는 것도, 옳다는 것도 아닙니다. 절대.
남편이 잘 못 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다만, 어쨌든 앞으로 작성자님이 편해지시고 이해를 받는 방향으로 가셔야하니까..
남편분이 그냥 냅둔다고 이해하고 잘해주실 분은 아닐 것 같아서......
뭐임? 그 나이쳐먹고 어린 와잎..그것도 홀몸도 아닌 와잎한테 참 못나고 찌질하다. 지가 뭐라도 하나 더 거들 생각을해야지 어딜겨와서 애새끼처럼 투정이나 부리고 한참자격미달이네요. 내쫓으세요.
앞으로의 인생이 참 고달프실듯 하네요...
허... 남친분 저랑 나이대도 비슷하신데..
왜저리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지셨답니까??
내 주변 남자인 친구들도 저런사람 없는데???
저희 신랑도 40줄이건만...
저 입덧할때 과일로만 연명해서 살고 기운없으니까 집안일 손하나 까딱 못하게 하고 밥은 다밖에서 해결하고.
냄새날까봐 쓸고 닦고 해줬는데요...
임신초기인데.. 안정해야 될시기에
직장생활하던 20대 초반 아가씨가 무슨 집안일을 그렇게 잘할수 있다고.. 살림배우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이일저일 다시키고 있네요.....
거기다 생활비도 안주고..
뭐랍니까?
가정부들여도 일당을 주는 법인데 공짜 식모 들인것도 아니고... 기다려 주지도 못하고.. 참..
제 세대가 그리 고루한 세대도 아닌데..
임신출산에 대한 지식도 없고...
참 거시기한 양반이네요.
말로는 헤어지세요 라고 할수있지만.
아이도 5개월이고. 직장도 그만두신 상황이고.
타인이 쉽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고민이 깊으시겠어요 ㅜㅠ..
님나이가 참 이쁜나인데..
뭐랍니까? 님 남친분!!
확실한건 님 이기적인거 아니고.
님 남친분이 많이 못됐거나. 뭘 많이 모르는 모자란 사람이거나.. 그러네요..
님 친정쪽은 어떻나요?
의지할수 있음.. 부모님 도움받고.. 벗어나는게 좋을거 같은데.. ㅠ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이야기 많이 해보셔야될거 같아요. 같이 출산 육아책같은것도 보시구요...
남친분이 많이 배우셔야 할거 같아요 ㅜ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결혼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엄마랑 사는거 보니까 나이 처 먹도록 지 손으로 빨래 한 번 안 했을 듯...
혼전임신도 여자와 자식을 책임 질 생각이 아니라 소유욕때문에 확 저지른 무책임한 사람일지도.
저도 원룸에서 와이프랑 혼전임신으로 시작해서 자식 둘 낳고 살지만... 입덧 하는 사람한테 그러면 안 되지 혼전 임신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자기 여자한테
진짜 남자 개노답이네 ..
저런놈은 결혼하면 안됩니다.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라면 뭘보고 배우겠어요.
제가 봐도 좀 아닌 것 같아요. 애 가지기 전부터도 일 그만두길 바랐다는 걸 보면 지금처럼 집에 식모 하나 들이고 싶어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결혼해서도 안변할것 같은데..
결혼하시면 .. 고생길 크게 열리는건 알아주세요 ........ 진짜 크게요
종종오유에 글 쓰시면 동정섞인 댓글은 달아주실수 있지만 결단은 작성자님이 하셔야해요
와....글로만 봐도 헬게이트 오픈같아여
이런 말 드리긴 뭐하지만 아직 안늦으셧어요....
저런 놈도 결혼을 하는구나 ㅋ
?
근데 대체 생활비는 왜 안주나요?
휴 친구면 짐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것같다..
앞으로 어떨지 본인도 솔직히 눈에 보이지않나요?
작성자님이 일도 안하시는 상황에서 식비도 많이들텐데 생활비는 왜안주는거예요..? 식비는 줘야지
잠도 재워죠 먹여줘..뭐하는건지...?
고생길 열리신듯...ㅠㅠ 26 예쁜 나이에 안타까워요
죄송합니다만 현실을 직시하게 해드리겠습니다.
1. 남자는 여자를 존중하지 않는다. 2.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3. 남자는 경제적으로 무능하다. 4. 남자의 비전은 전무하다. 5. 애를 낳아도 독박육아다. 6. 돈도 안주고 경제적으로 무능한데 배려조차 없고 계획따위 존재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생각하는 당신은 바보다. 7. 미혼모가 되는게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다. 8. 이런말을 듣고도 헤어지지 않으면 당신 팔자다. 9. 이십대 중반 나이 어린게 아니다. 사람보는 안목을 갖추라. 10. 사람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남자도 여자도. 이글을 보는 본인도 안바뀐다.
현실적인 선택 대안 1. 남자와의 결혼을 포기한다. 2. 미혼모로 설 궁리를 한다. 3.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부터 사람을 볼때 1. 경제적 능력이 있는지 본다. 2. 나와 남이 같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 2. 약자를 배려 하고 관용할줄 알아야 한다. 3. 말과 행동이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볼때 사람 잘 못만나서 팔자가 꼬인 케이스다. 참고 산다고 바뀔까? 좋은 날이 올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고생 죽도록 해야 사람이 바뀐다. 사람은 판단이 잘못이 된건 알면 판단을 다시 내려야 한다. 결혼? 그거 하면 안그래도 꼬인 인생 더 꼬인다.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할수 있다. 40먹고 50먹은 아줌마들에게 물어봐라. 그 아줌마들이 이렇게 말할거다. 당장 결혼 파토해 도망갈수 있을때 도망가. 길이 아닌 곳으로 갔을때 더 멀리 가지 말고 원점으로 돌아가야 길이 보인다. 남은 인생을 비전없고 무능하고 배려없는 사람과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판단을 잘못했으면 판단을 교정하라. 남자는 당장 내쫓고 결혼은 파토내고 미혼모로써 당당히 살아가라. 미혼모로써의 삶이 후자의 삶보다 100배 낫다.
님 집이에요 남친집 아니고.
집주인은 글쓴님이에요
남친이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도 자격도 없다고 봐요
심지어 글쓴님은 홀몸도 아니신데....
한명의 사람이 돼야 결혼도 하는거지..
임신한 어린 여자친구 집에 얹혀살면서 저게 뭐하는거니 진짜..
생활비도 안주면서 왠 반찬투정..?
제가 봤을때 남편 되실분은 상대방에게 배려가 전혀 없어요...ㅠㅠ
이기적인건 작성자님이 아니예요..우선 따로 사시는게 맞는거같아요..
힘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위에 좋은 조언이 많으니 참고하시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