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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

1DX를 쓰다가 a9을 구입하고 약 두세 달 동안 꾸준히 사용을 해봤는데요,
몇 가지 적응이 안 되는 문제들이 있어 사용자분들께 같은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1. 플래시 사용시 딜레이
: 플래시를 사용하며 연속 촬영을 할 때 파인더의 화면이 한 템포 느리게 따라오는 꿈적거림(?)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을 못 잡을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장면을 놓칠까 셔터량만 늘게 되네요.
2. 간헐적으로 초점 포인트가 이동하지 않는 문제
플렉서블스팟s모드로 초점을 사용 중이며 포인트를 옮기기 위해 조이스틱(?)을 조절해도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어 몇 번이고 시도해야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반셔터를 살짝 눌렀다가 이동하려 해도 바로 작동하지 않아요.
3. 역시 초점 문제
제가 설정을 잘 못해서인진 모르겠지만 간혹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맨 앞에 있는 찍고자 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보지만 그 사람 바로 뒤에 있는 사람에게 초점이 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긴 로딩
전원을 on으로 하고 LCD창을 보면 이미 노출을 맞춰놓은 상태에서도 화면이 검게 나오고, 맞춰놓은 설정값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몇 번이고 껐다 켜줘야 합니다.
5. 사진 백업 후
이것도 제가 잘 몰라서 그럴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캐논에서 사진을 옮기고 난 후에 카메라에 꽂으면 미리보기를 해도 흔적이 없는데요, 소니에서는 사진만 빼서 컴퓨터에 백업해버리고 다시 카메라에 꽂으면 마치 파일이 유실 된 것처럼 사진의 수가 그대로 남아있고, 회색으로 떠서 반드시 포맷을 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p.s. 렌즈 탈착 버튼이 사용자의 오른쪽에 있는 점과 마운트시 느껴지는 뻑뻑함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여기에 적습니다.

댓글
  • RiderDc기사 2018/10/30 23:00

    메타본즈 이용해서 뻑뻑한가 했는데 원래 그런거군요. 다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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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0/31 00:49

    D4 사용할때는 검지손가락으로 렌즈 릴리즈 누르면서 한손으로도 렌즈를 뺄수 있었는데
    소니는 절대 불가할듯 합니다. ㅡㅡ;; 마치 쇠가 갈릴듯한 뻑뻑함이예요.

    (4eh6jk)

  • 풍차바람 2018/10/31 07:01

    마운트 문제는 1세대 때 마운트 유격으로 이슈가 크게 되었던 터라 2세대부터 빡빡합니다
    크롭바디용 접사튜브는 장착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4eh6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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