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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라 100만대군 정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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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엠팍에서 100만대군으로 벌어진논쟁.
100만대군 보급할려면 나라 망한다 그러니 구라다
-> 진짜 망했는데요.
그게 말이되냐 100만대군 보급 못한다고
-> 그래서 망했잖아
저거 계속 무한 반복
진짜 이해가 안 됨
그렇게 고생해서 키워놓은 강성대국을 고작 변두리 국가 하나 조지려고 국력 총동원 같은 머저리짓을 해서 말아먹었는게
국력짱쌘 강국이라도 저런짓하면 망한다는걸 몸소보여줌
거의 미수! 이 급 아니냐 그거
바로 이해 된다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해 된다
보급 안되서 지나가는 움직이는 모든걸 먹었을지도 모르지
국력짱쌘 강국이라도 저런짓하면 망한다는걸 몸소보여줌
독일도 2차대전때 가장 문제가 보급문제였었는데
예전에 엠팍에서 100만대군으로 벌어진논쟁.
100만대군 보급할려면 나라 망한다 그러니 구라다
-> 진짜 망했는데요.
그게 말이되냐 100만대군 보급 못한다고
-> 그래서 망했잖아
저거 계속 무한 반복
거의 미수! 이 급 아니냐 그거
사실 운하만 안팠어도 안망했음
보급도 안한게 아니라 수공으로 지연시킨거고
100만대군!
-
보급!
수양제 이야기가 안끝난다
진짜 이해가 안 됨
그렇게 고생해서 키워놓은 강성대국을 고작 변두리 국가 하나 조지려고 국력 총동원 같은 머저리짓을 해서 말아먹었는게
그래서 연개소문 드라마에서 맨날 고구려! 그러잖아
증국 역사 학자들도 수나라 문제(황제)의 이런 행동에 이유를 이해개 안간다고
둘다 중화통일 뽕에 쩔어있을때라 자신감 쩔었겠지
최고 통치자가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면 그런일 벌이는 경우가 종종있어염
어디 애기임?그 변두리 국가가 혹시 유방같이 눈에 가시같은 놈이구나
호시탐탐 중원을 노리는 그런 놈아님?
가챠 폭사같은거라고 생각하면 존나 이해가 쉬움
그때 고구려는 만주지방을 점령한 강국이였음. 그래서 수나라,당나라가 쳐들어간거고
수나라 입장에서나 변두리지 당시 고구려는 무시 못할 수준이였지 않나
솔직히 수나라 100만 대군을 막은 고구려도 대단함
물론 후유증은 커서 국력이 엄청 쇄약해져 나당 연합국에 결국 무너졌지
군주의 쫀심이라는게 그런거라서...
가장 업적 남기기 쉬운게 대규모 공사 혹은 정벌
그래서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았고
한무제는 흉노 정벌을 단행했으며
수양제는 고구려 정벌을 실패했지만 대운하를 남겼지
고구려는 약탈국가고 그 당시 무력 원탑임. 동아시아 최고급임.
고구려가 국가 전체가 기뿅뿅탈단 수준임.
땅이 워낙 척박해서 약탈경제가 성행..
대륙을 통일한 자존감 만땅 황제들인데
주변에 우호적이지 않은 꽤 큰나라가 불편하니
미친짓을 하는거지
중국 역사 자체가 만주에 컴플랙스가 엄청 심함 최소한 요령반도는 컨트롤이 되야 중원도 안전하게 유지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어떻게든 나라가 있는걸 가만 안둠
그리고 이 예상은 틀리지 않아서 만주에서 튀어나온 청나라에 멸망하지
도대체 뭐가 필터링 당했길래 기뿅뿅탈단이 된걸까...
아 정확히는 청나라에 명이 망한건 아니지만
그나저나 발해는 버텼네
중국 통일하고 나서 그 날뛰던 돌궐까지 복속시켰는데 바로 옆의 나라가 고개 빳빳이 들고 있으니까
그게 ㅈ같아서 들어온거임
기뿅뿅탈
기마
약탈 ㅡㅡ
다 나라말아먹은 애들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문제가 1차로 10만인가? 그걸로 쳐들어 올려 했을 때 오히려 영양왕이 국경을 넘어서 침략했으니까
2차 때는 수양제가 1차때 당한 굴욕도 있고 하니까 본보기로 조질려고 한거지
기마 / 약탈단 인듯
자기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야 하는데
패권을 인정 안하는 국가가 있다면 혼내줄 필요가 있음 마침 자기 아버지도 정벌보냈다 실패했으니
수가 1차 원정떠난 이유가 고구려에서 말갈기병으로 선빵쳐서였지
30만으로 러시갔지만 득 하나도 못보고 말아먹음
근데 거기서 100만을? 하다가 망했고 당은 답을 찾았지
증명 완료!
과학-적
이이상의 명쾌한 해답은 존재할수 없다
거기다가 4대강급 토목공사도 거하게 잡아놓는바람에....
수 문제가 국력을 얼마나 오지게 키웠는데 그걸 한번에 말아먹은 수 양제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고구려정도면 북서쪽 오랑캐들에 비해 합리적인 상대였을탠데...
수나라:고구려 조지고 올게!
하지만 조져진건 나였다.
내가 어릴적에 본 연개소뮨 위인만화에서는 병사 100만에 보급부대 100만에 자잘한 것까지 300만이라고 했는데. 팩트가 아니었나벼??
팩트 맞아
그런데 그짓하면 나라가 망할만하지
100명단위까지 기록이 되어 있고, 과장해서 200만이라고 선전했다고 기록되어있지.
일단 기록에 남아있기로는 전투 병력 100만에 보급 및 지원 인력 200만임.
& 그 원정 한 번으로 망한 건 아니고 그 외에도 꽤 장대한 삽질이 있었음.
100만이나 군사가 있었으면 반지의 제왕에서 그 고생할 필요가 없었을텐데...물량으로 모르도르 정복하자!
수나라 동원력이 역대 중국 왕조들 중에서 최대였다고 카더라.
진 한은 한족들의 통일국가였지만 수나라는 한족+유목민족이라 규모차이가 엄청나고 군사력은 말할 필요도 없지
백성들: 아... ㅆ발롬들...
능력이 없는 사람이면 또 모를까 아닌데 대체 왜..
솔까 병사가 100만이면 질 수가 없는 싸움임
수나라: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냈습니다!!!
전진 : 그 전엔 제가 해냈습니다!!
비수!
도리어 100만이라 진거 아니냐. 감당도 못하는거 굴린다고 낑낑대느니 한 20~30만만 추려서 빠릿하게 굴리는게 훨씬 승률 높을 듯.
수양제가 대운하건설로 강남이랑 다이렉트뚤림 강남이 어디냐? 2모작은 기본으로 하는 꿀빠는동네인데
여기에서 엄청난 곡물이 쏟아짐 이후 중국문명은 치트키 처먹고 동북아에서 독복적인 위치를 확립함
당태종은 저거보다 적은 군대로 고구려한테 더 치명상 준거보면 지휘관의 중요함이 다시 한번 증명 ㅋㅋㅋㅋㅋ
저 시대에 합리성 개념이 있긴했냐
그건 인류가 전쟁을 시작할 때 부터 있었음
그러니까 더 이해가 안가는거임 그걸 모를만한 양반도 아닌데 꼬라박 해서 망했다는게
글로보는 우리도 혼란스러운데 저걸 쌩 라이브로 보던 백성들과 병사들은 어떤 기분이였을까
보급이 전투병력의 두배였음 즉 총 삼백만에 보급이 이백만명. 백만대군도 축소된거임.
보급 자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고구려가 집요하게 이 보급 루트를 공격하고 존버하니까 못버틴거임.
100만이라니,
114만이다 ㅋㅋㅋㅋ
수나라놈들이 이것도 성이 안찼는지 올림해서 200만 대군이라고 칭함ㅋㅋㅋ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저거 수나라전쟁 다룬적있는데 100만이 다 전투병력이 아니고 30만정도위 전투병력이고 70만정도가 수송이나 보급담당등 후방지원병력일거라고 추정하더라
하다하다 안되니까 나중엔 평양성 칠려고 수군 보급만 믿고 보병으로 전격전 형태로 들어갔는데 수군이 먼저 헛짓거리 하느라 싹쓸이 당해서 보급실패후 보병도 싹쓸이
더 어이없는건 그 병력들의 통솔 장수들이 이전 중국 통일과정에서 나왔던 삼국지급 장수들이었다더라. 근데 고구려 들어가다 전부 쌈싸먹힘
그리고 왜 수나라가 고구려를 치려고했냐?
애초에 수나라조차도 위진남북조 시대에 북조에 해당하는,
즉 이민족 국가여서 다른 중원 왕조랑 다르게 만리장성 안쪽까지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음. 그리고 보통은 200만명 끌고가면 두손 들고 항복하거나 항복 안해도 물량으로 속전속결이 되야 정상인데, 종족 특성인지 성에 짱박히면 스타크래프트 그 종족급의 수비력을 보여주는데다가 압록강 건넌 순간지형도 거지같아지니까 전진병력 30만 무너지면서 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