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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3 라이브 토크" 다녀왔습니다.

후지필름, 사진과 영상의 미래를 말하다.
"X-T3 라이브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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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7일(토)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2시부터 3시간 반정도 라이브 토크가 있었습니다.
지난 5주년 초청행사에도 참석했기 때문에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장소와 컨셉 차이로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지난 5주년 초청행사는 디너파티 같은 분위기였다면 이번 라이브 토크는
요즘 많이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방식이였습니다.
스크린샷_2018_10_29_오전_9.45.19.png
이번에 진행된 X-T3 라이브 토크의 시작은 극장에서 진행된 만큼
X-T3로 촬영한 영화를 보는것으로 시작했습니다.
https://youtu.be/jlktANqU06k
X-T3로 촬영된 이 영상을 저는 진작 봤지만 큰 화면으로 다시 보니 그 느낌이 또 달랐습니다.
이번에 초대받은 라이브 토크 참가자들은 메이킹 영상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베놈, 아이언맨, 블랙스완등의 촬영감독 [매슈 리버티크]가 이 영상의 총 지휘를 맡았습니다.
XT3S0766.jpg
X-T3 라이브 토크는 참가 신청자들에 미리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사전 선별된 질문들은 후지필름 일본 본사 마스터분들에게 전달되어
"X-T3 마스터즈에게 묻는다." 코너에서 직접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XT3S0768.jpg
우에노 타카시
X시리즈 및 GFX 시리즈 카메라 상품기획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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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구치 타케히로
X시리즈 및 GFX 시리즈 AF 설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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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로키
XF 렌즈 및 GFX 렌즈 광학 설계 담당
주제별로 참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선별된 질문은 크게 8가지 유형의 복수 질문으로 구분되었는데요.
저도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X-T3 마스터즈에게 묻는다."에서 나왔던 질문과 답에 대한 기억의 흐름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XT3S0776.jpg
Q.
X100F, X-PRO1 사용자입니다.
사진 커뮤니티에서 후지필름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 중 빠지지 않는 것 하나가
1세대인 X-PRO1 때부터 X-T3까지 세대에 걸친 색감차이(jpg)에 대한 주제입니다.
1세대(X-POR1, X-A1, X-E1) 바디에서 촬영하는 사진들이 최신 세대 바디들에 비해서
컨트라스트가 조금 더 연하면서 암부쪽이 조금 더 잘 살아있다는 주징이 있고도 하고,
이런 이유로 일부러 1세대 바디를 찾는 유저들이 있기도 합니다.
신제품을 개발하시면서 이런 색감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어떤 사항들을 고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bebop-
A.
1세대 제품들의 컨트라스트, 특히 암부쪽 명암이 좀더 풍부하게 느껴지는게 맞습니다.
그 땐 필름 느낌처럼 부드러움을 지향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세대, 즉 X-T2부터
디지털느낌에 좀더 집중하고자 컨트라스트를 더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세대의 색감과 컨트라스트를 좋아하는분들이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2세대 이후의 컨트라스트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훨씬 많습니다.
1세대의 암부와 컨트라스트를 좋아하는분들은 1세대를 사용한 유저분이라 생각합니다.
2세대 이후의 분들은 지금의 컨트라스트와 계조를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만약 1세대의 암부 컨트라스트를 좋아하신다면 2세대 이후 바디에서
암부 세팅을 -1로 설정하면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후지필름의 색감을 재현해내는 기술적인 측면이 너무나 신기해요.
어떤 식으로 구현해 내시는 건가요?
렌즈를 만들 때 타사와는 전혀 다른 어떤 기술이 있는 건가요?
사진을 찍었을 때 표현되는 색의 조합에 대해서 어떤 컬러에 중점을 두고 하시나요? -gmltn1087-
A.
우리는 색의 표현을 위해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연구합니다.
그중 중점을 두는 부분은 기억색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시간과 장소에서 얻어지는 정확한 색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났을때
내가 눈으로 봤던 그 기억속의 색을 표현하는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은 각기 다양한 색감의 필름을 디지털화하여 찍을 환경에 맞게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된다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지만
후지필름을 새로 접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많은 선택지가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각 필름 시뮬레이션이 지향하는 점과 사용 방법, 그리고 하이라이트, 쉐도우, 다이나믹 레인지와 같은
커스터마이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ilmhyunsik-
A.
우리는 16가지 필름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하면 "색감"이라고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에서 찍으나 다 똑같은 느낌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그러나 필름 시뮬레이션의 활용으로 이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색감이 풍부한 유럽에서 아스티아로 촬영한다면 색이 차분하게 나올겁니다.
반면 흐린날과 같은 환경에서 벨비아로 촬영하면 생기를 살리기 때문에
또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각자 자신의 환경에 맞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찾아서 적극 활용 해보는게 좋습니다.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에 대한 설명은 메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Q.
저는 후지필름의 색감이 너무 좋아서 후지카메라를 선택했는데요.
ETERNA(이터나) 필름 시뮬레이션 이후,
또 다른 필름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endervtg-
A.
네. 우리는 늘 새로운 필름 시뮬레이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16개의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습니다.
새로운 필름 시뮬레이션도 중요하겠지만 각자 세팅값의 연구를 해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세팅값만으로 나만의 색감과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후지필름의 X마운트 라인업은 완성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유저로써 X마운트 시스템에서 보족할 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구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이기도 합니다.
X마운트 렌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2012년 X-PRO1 론칭 이래 빠른 속도로 바디가 발전한 것처럼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기억색을 재현하는 도구로써 렌즈는 미래에 더 높은 해상력을 요구할 것이고
렌즈의 해상효율을 높이는 "개선"이 필요하겠지요. 바디의 펌웨어 업데이트처럼요.
렌즈 설제자로써 후지논 X마운트 렌즈의 미래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발전할 것이고, 무엇을 더욱 고려할 것이며,
현재의 렌즈들은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지 궁금합니다. -yjs5678-
A.
네. 우리는 이미 고화소에 대응하는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고화소에 대응하는 렌즈의 설계는 제조 과정과 조립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고화소에 대응하는 성능은 단순히 선예도만 이야기 하는것은 아닙니다.
플레어, 고스트, 보케의 모양까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반이 되어 있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고화소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했기 때문에 향후 출시될 고화소 카메라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Q.
XF23mm F1.4R, XF35mm F1.4R 렌즈는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렌즈입니다.
리뉴얼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XF56mm F1.2R 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혹시 방진방적 기능을 추가해 리뉴얼 하실 계획이 있나요? -rnarb1-
A.
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XF35미리로 촬영하는 작가분중에 이런 말씀을 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로 XF35 f1.4 렌즈의 설계를 변경하지 말아라. 지금이 완벽하다."
우리는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설계를 합니다.
지금의 이 디자인과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미 최선의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다른 기능. 즉, 좀더 빠른 AF를 위해서는 더 큰 모터가 들어가야하고
좀더 좋은 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1~2군의 렌즈가 더 추가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크기와 무게등이 모두 증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리뉴얼 보다는 새로운 렌즈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3세대 센서를 사용하며 손떨림 방지가 들어간 X-H1" VS "4세대 센서와 최신 퍼포먼스, 동영상이 강화된 X-T3"
두 모델은 서로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비자로써도 어느 제품을 사용해야할지 상당히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각 두 제품의 포지셔닝(누가 사용하면 좋은 제품인지?)
그리고 후지필름이 앞으로 H 시리즈와 T 시리즈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 향후 제품을 출시할지 궁금합니다.
-nova91, newdream26, winerrove-
A.
두 제품은 완전히 다른 라인업의 제품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신제품이 항상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예를들면 X-T2보다 X-E3의 AF성능이 더 좋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X-T3는 X-H1보다 더 좋아진 성능들이 분명 있습니다.
4K 동영상에서 지원되는 프레임수도 X-T3가 더 높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성능은 X-H1이 더 좋은 제품이 맞습니다.
X-H1은 X-T3보다 2배 튼튼한 바디 성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 작가들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로 작가들은 결과물 중심입니다.
악한 상황에서도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손떨림 방지가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바디의 내구성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하고요.
반면 X-T3는 좀더 대중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제품간의 포지셔닝이 겹친다고 보지 않습니다.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X-H1의 조작성은 중형인 GFX와 상응합니다.
X-H1은 고급사용자들의 현장성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물의 성공 보장성이 높습니다.
Q.
현재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라인업은
X-T 시리즈와 X-PRO 시리즈, X-H 시리즈 세 라인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종 론칭 일정과 달리,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모델은
2018년에 2개가 론칭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이 빠른 주기로 론칭됨에 따라 자치하면 플래그십이라는
이름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지 않나 걱정이 드는데
이런한 점에 대해 인지하고 계신지,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라인업 전개 방향은 어떻게 될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deasik0428-
A.
과연 플래그쉽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에겐 동영상이 우선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겐 강한 내구성이 우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플래그쉽의 정의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 후지필름은 그에 대응하기위해 여러 제품군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쉽은 사용하는 사용자에 의해 결정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한 가치가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Q.
X-T3는 BSI 센서를 탑재했다고 하던데요.
저조도 촬영시 노이즈 감소가 목표였나요?
아니면 화소수를 늘리는게 목표였나요?
X-T2보다 어떤 면에서 얼마만큼 개선되었는지 궁금합니다. -spike0207-
A.
BSI센서는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빛의 양이 더 많아집니다.
저조도에서 노이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크기의 센서에서 화소를 좀더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X-T2와 비교해서 사진의 결과물만 본다면 큰 개선은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퍼포먼스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많은 발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Q.
X-T3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어 아쉬워한 사람중 한 명 입니다.
혹 손떨림 방지 기능이 빠진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고
손떨림 방지 기능이 빠졌으나 사용에 영향을 지지 않는 기능이 있다면
어떤 기술로 커버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rmflawk0925-
A.
손떨림 방지 기능이 수반되려면 크기와 가격이 높아져야 합니다.
그럼 그것은 X-T3가 아닌게 됩니다.
우리는 X-T3의 정통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X-T3에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완전히 배제하고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결과물은 바디 손떨림 방지보다 렌즈 손떨림 방지가 더 우수합니다.
Q.
4세대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를 뽑으라면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AF의 개량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화질의 극대화라고 생각되는데요.
후지필름 X시스템 미러리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거의 모든 카메라 회사가 다양한 판형의 미러리스 판매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후지필름 "X시스템" 이라는 브랜드 제품들이 어필하는 강점을 무엇으로 잡고 개발해 나가시는 건가요?
2018 포토키나를 통해 알 수 있듯 수많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들이 시장에 쏟아질텐데
후지필름은 여전히 풀프레임 시장에는 생각이 없다면 어떤 방안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kokoeunjun, zephyr76-
A.
우선 풀프레임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겠습니다.
후지필름은 풀프레임에 대한 계획은 100% 없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달리기만 하는 "드래그 레이싱"은 엔진만 크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의 기능은 많이 부족하죠.
그럼 그 자동차가 좋은 자동차일까요?
자동차는 앞으로도 달리고 커브도 틀고 악셀도 밟고 브레이크도 밟아야 합니다.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조화가 중요합니다.
센서의 크기가 크면 좋다는것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APS-C 타입의 센서보다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센서가 커지면 모든것이 추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크기, 무게,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됩니다.
X-T3에 손떨림방지의 여러가지 기능이 적용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두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구입을 하시겠습니까?
그건 취미로 즐길수 있는 현실적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결론을 찾았습니다.
X-T3에서 더 좋은 성능을 원하는 분들은
더 크고, 비싸고, 무거워도 상관없을겁니다.
그러면 풀프레임이 아닌 중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리 후지필름은 이런 기준으로 풀프레임에 대한 계획은 100%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 큰 센서와 더 좋은 성능을 원하신다면
후지필름엔 중형이라는 선택지가 이미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포멧에 집중할 것 입니다.
지금의 X-T3보다 더 커지면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우리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휴대도 가능한 기준을 X-T3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질문이 몇 개 더 있었지만 제가 올린 질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Q.
요즘은 VLOG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에 대응하는 액정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 있나요?
저는 X-T100의 액정 모니터 시스템이 가장 완벽한 구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A.
액정 모니터의 변경을 위해서는 프레임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X-T3는 사진을 중심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지금의 액정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좀더 진보된 시스템에 대한 부분은 연구해 보겠습니다.
참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다 기억하지는 못해서 기억 나는대로 쓴거라 참고만 해주세요.
저 역시 궁금했던 질문들이 많았고 추가 질문도 하고 싶었지만 정해진 프로그램상
이정도로 "X-T3 마스터즈에게 묻는다."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었다면 배터리에 대한 부분을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2시간정도 질의응답이 있었고 마지막 순서로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퀴즈쇼가 있었습니다.
지난 5주년 초청파티에서는 1등에게 X-PRO2가 경품이였는데
이번 행사에선 제목과 맞게 X-T3 그것도 번들킷이 증정되었습니다.
총 15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만점자가 한명이라 간단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퀴즈쇼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ㅎㅎ
'나만큼 후지 많이 써본사람도 드물거야. 문제가 어려워봐야 뭐 뻔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참패했습니다. ㅎㅎ
15문제중 11문제만 그것도 몇개는 찍어서 겨우 맞췄습니다.
와... 어렵더라구요. ㅎㅎ
XT3S0865.jpg
이번 행사가 치뤄진 CGV 청담 씨네시티는 거리가 멀어서 하루를 다 비우고 참석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참 좋았습니다.
후지필름의 제품과 후지필름의 개발자 마인드를 좋아해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마스터즈 분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는 않으니까요.
다른 브랜드도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모르지만 후지는 종종 이런 이벤트를 열어줘서 참 좋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석하고 싶어집니다.
ilmare4.png

댓글
  • 파인크래프트 2018/10/29 10:30

    참 좋은 이벤트였군요. 참여 못 한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HZYuIT)

  • 일마레 2018/10/29 10:56

    감사합니다.

    (HZYuIT)

  • vincentino 2018/10/29 12:11

    어디까지 고화소로 끌어올릴지가 궁금해지네요
    친절하게 옮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HZYuIT)

(HZY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