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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ㅈ같은 부산 스토리

예전에 총각때 여친이 부산여자였는데, 아버님은 말기암이고 몇개월 안남은 시한부.
저랑 결혼하고싶어해서, 어찌어찌 인사드리러 가게됐는데...
5형제인데 온식구들 다 불러놓고 결혼한 여자형제는 남편까지 데리고와서는
한 6~7명이서 좁아터진 빌라 거실에 빙 둘러싸고앉아서 동물원 분위기 만들어놓고
청문회를 하기 시작함.
자기딸은 외모가 예쁜것도 아니고, 나이도 30대 중반이나 먹었는데 모아놓은 돈도
거의없고, 변변한 직장하나 못구해서, 한직장에 취업하면 6개월을 못버티고
힘들다고 튀어나오는 상황인데...
형제들이 뒤로 손짚고 삐딱하게 앉아서는 월급을 얼마받냐? 그거갖고 되겠냐?
이 ㅈㄹ을 하기 시작함. 기분이 너무 ㅈ같은데,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옴.
더 어이없는건 초면에 자식들이 그 ㅈㄹ하는데 부모들은 그거보고 가만히 앉아있음.
어머님 되시는 분은 인상 푹쓰고있고...
20대 초반 대기업 면접 보는것도 아니고,
아버님이란 사람은 "꿈이 뭔가?" 이ㅈㄹ을 함.
게다가 결혼한 여자형제 남편이란 사람은 사업한다고, 잘난체하며 거들먹거림.
그래도, 남자면 꿈이란게 있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꿈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이 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개 ㅈ같은 첫만남에 그대로 끝내버리고 싶어서 대판싸웠는데
정이 들었는지 또 한번 봐주고 만나다가... 결국 전여친 아버님 돌아가심.
아직 결혼한건 아니라도 그래도 사람이 죽었다는데 가봐야되는거 아닌가 싶어
갔는데... ㅅㅂ것들 가자마자 상복을 입히려고 상복을 갖고오라고 ㅈㄹ함.
하... 이것말고도 ㅈ같은 상황이 많았는데...
결국 뚜껑여니까 3천만원 드립하면서, 다이아몬드 반지는 꼭 받아야겠다고 ㅈㄹ해서
thㅣ발 때려치우자고 가버리니까 사람많은 길에서 바짓가랭이 잡고 주저앉음.
그래도, 결국 독하게 맘먹고 때려치고 결국 훨씬 나은 사람 만나 결혼함.
헤어지고 어찌어찌 열심히 살다보니, 월급도 그당시의 2배 이상은 더 받고 삶.
근데, 저만 이런 ㅈ같은 상황을 겪었나 싶었더니, 친구도 부산여자 만나서 비슷한
경험을하고 어찌어찌 결혼해서 사는중.
그리곤, 카톡에 늘 후회한다는 말을 일본글로 적어놓음.
저도 경상도 출신인데 어찌 만나는 부산사람마다 남녀 통틀어 매너있는 사람을
못본것 같네요. 직장생활 하면서도, 초면에 말도 상대방 기분 생각않고 함부로
말하는 인간들도 다 부산사람들이었고...
뭔가 저만 부산에 악연이 있는건지...

댓글
  • 신진대사 2018/10/29 00:46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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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노을+ 2018/10/29 00:47


    부산인데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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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6

    저랑 제 주변인들만 그랬던거겠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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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10/29 02:27

    저도 부산인데 부산사람들 종특인지
    가부장적인데다 권위주의 개쩝니다
    원래 그래요
    결혼할때되면
    별거없는 자기자식만 마치 손해보면서 결혼시키는거 마냥
    거드름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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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nRoll 2018/10/29 00:47

    부산토박이 대신 사과드립니다 (_ _)
    저는 그런사람 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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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6

    다 그런건 아니고, 저랑 제 주변인들만 그런일 겪은거겠죠.
    지역감정 나쁜거라 안가질려고, 그냥 조심조심 살면서 그러려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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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10/29 00:48

    부산 사람에게 두번 크게 당함
    진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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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노을+ 2018/10/29 00:48

    저 포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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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10/29 00:49

    나 진짜 인생 두번째 기회 부산놈 때문에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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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5

    암울하셨을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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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10/29 00:56

    실질적손해는 500이상
    잠정적 손해는 억대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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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10/29 02:42

    어떤놈이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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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ccl 2018/10/29 00:49

    마 스까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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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로냐프강에서 2018/10/29 00:49

    전 아직 미혼이라 뭐라 하긴 그런데 제가 만났던 부산 ㅊㅈ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냥 아주 ㅈ같은 케이스를 겪으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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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4

    저도 겪고, 제친구도 겪고, 친해진 직장동료랑 이야기하다보니 그 사람도 겪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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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287 2018/10/29 00:50

    서울 사람한테 크게 당했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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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8/10/29 00:50

    결혼까지는 아니었지만...개인적으로 괜찮은 경험은 있었는데....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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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3

    ㅎㄷ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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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ddieMucury 2018/10/29 00:51

    결혼한 여자형제가 뭔가여.. 남매가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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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3

    남매네요.
    밤중에 글싸지르다보니 정리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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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ddieMucury 2018/10/29 00:54

    이구..사과까지야... 제가 못알아먹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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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8/10/29 01:21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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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ddieMucury 2018/10/29 01:23

    남자인데 자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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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자오 2018/10/29 00:53

    다행입니다.
    돈주고 못하는 경험을 하니 잘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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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0:57

    그런가봅니다. 어찌보면, 그 이후에 더 독하게 살았던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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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x/D2xs 2018/10/29 00:58

    내 아임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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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 2018/10/29 01:02

    자기딸은 외모가 예쁜것도 아니고, 나이도 30대 중반이나 먹었는데 모아놓은 돈도
    거의없고, 변변한 직장하나 못구해서, 한직장에 취업하면 6개월을 못버티고
    힘들다고 튀어나오는 상황인데...
    ================================================================================
    그런분과 왜 결혼을 하려고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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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1:16

    결혼 이야기 나오기전까진 개념있는 여자였거든요.
    속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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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성관21~♥ 2018/10/29 01:03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 상복을. 입힐려고. 했다는거. 보니
    그쪽집. .어떠한. .정신머리인지. 느껴집니다. .
    그쪽집. .과. .결혼 안하신걸.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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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1:18

    뒤돌아보니 아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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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전하는지구 2018/10/29 01:06

    경상도 다른지역은 안그런데 부산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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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2018/10/29 01:18

    제 경우는 매너없는건 대부분 부산사람들만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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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케인 2018/10/29 01:07

    나도...부산 사람인데..첫사랑도 당연 부산애 였는데,,,결혼 했으면...개고생 했을 거 같음...
    그 애는 남편 잘못 만나 개고생 하면서 살고 있음...난 뭐...그럭저럭 삶...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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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억상남자 2018/10/29 01:10

    유유상종이죠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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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전에안익은라면은없다 2018/10/29 01:21

    경상도나 부산이나 사람은 거기서 거기죠 그냥 이상한 부산 사람만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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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벙이™ 2018/10/29 01:21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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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13년차 2018/10/29 01:22

    부산 토박이로써 유감이네요..
    전 비슷한 맥락으로 글쓴이님과 비슷한 경험을
    항상 전라도분들께 겪었는데 참.. 어휴..
    혹시 저랑 비슷한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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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어린이 2018/10/29 01:23

    저는 부산사는 친구놈이라는 새끼한테 사기 억대로 맞아서 지금도 개같이 사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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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ory^.^ 2018/10/29 01:24

    부산 사람인데 기분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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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립- 2018/10/29 01:25

    저는 한국여자한테 스토킹 당해서 형시소송걸었고
    한국여자 만났는데 알고보니 유부였고 (그나마 애는 없었음)
    한국여자 뭐같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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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13년차 2018/10/29 01:27

    제가 겪은 ㅈ같은 전라도분들 썰도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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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미 2018/10/29 01:35

    케바케...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 그런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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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녁뭉게구름 2018/10/29 01:44

    개인적으로 안좋은 경험을 하신건 안돼셨지만... 특정지역사람만 그럴까요.. 만난 사람이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결국 이글도 지역감정으로 몰려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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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현지수현태규지윤아빠 2018/10/29 01:52

    제가 처음 만난 부산 사람이 아부진데,
    그 만남,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잘난체, 자기 중심, 술, 욕설, 큰목소리...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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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 한수픈& 2018/10/29 01:57

    저는 직장동료가 부산사람이었는데, 성격좋고 잘놀고 친근해서 이미지가 무척 좋았는데..
    재작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오피스텔에 부산 토박이가 들었왔다가 개진상 나서... 참나
    들어와서 7개월 동안.. 집세를 한번도 내지를 않았단..
    1년 채우고 간신히 쫓아냄..
    그러고도 완전 당당...
    지 가족들 친구들... 다 비슷했음..
    주차장자리 부족한 오피스텔에 가로로 주차하고..
    수도, 전기, 가스도 전부 안내고 차압들어오고.. 참나원...
    부산사람(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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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xx 2018/10/29 02:04

    저는 대구랑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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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도도님 2018/10/29 02:06

    저는 전남광주랑 대전이랑 아주 안 맞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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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차차 2018/10/29 02:07

    상복이라니ㄷㄷㄷㄷㄷ 상상도 못하겠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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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F500D 2018/10/29 02:07

    저는 제 고향 친구 이야기. 대학을 부산 다니면서 사귀게 된 여자분. 몇 번 보기도 했고 사귄 기간도 길었음. 그러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옴. 당시 박사 과정이라 돈을 크게 벌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무슨 수를 썼는지 제 친구가 아파트 전세 얻고 준비함. 상견례 갔다오고 여자쪽에서 생각 좀 해보자고 하고는 얼마 안지나 파혼당함. 얘기 들어보니 집안 배경부터 건강 문제까지 주변 친인척들로부터 융단폭격을 당함. 따지다보니 본인들이 스스로 아깝게 생각되었는지 먼저 나가떨어짐. 물론 없는 사실로 사람을 모함하거나 한 건 아님. 머리는 고향 친구들 중 제일 똑똑했지만 아버지 안계시고 본인도 난치병으로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 친구였음.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음. 하지만 사귄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이었고, 먼저 결혼하자고 얘기 꺼낸 것도 여자쪽. 그런데 막상 진행하다가 보여준게 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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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감성 2018/10/29 02:31

    그런데 자네 꿈이 뭔가 이게 그렇게 ㅈ같은 질문인가요? 평소에 잘 빡치시는 편은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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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뽈락구이 2018/10/29 02:32

    여러번 부산사람이 그런것도 아닌데
    그 여자가족이 문제
    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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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 2018/10/29 02:52

    부산인구가 한창땐 388만 좀 넘을 때도 있었는데
    전부 그렇기만 하겠습니까.
    저 군생활 중에 제일 쌍또라이 탑3 중에 하나는..부산사람이었..
    젤 병신 같고 노답인 후임도 부산사람이었...
    근데, 나도 부산사림이네 ㅋㅋㅋㅋㅋ 에이 머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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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b 2018/10/29 03:01

    이건 괜한 지역감정 조장글 아닌가요
    ㅂㅅ들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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