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20으로 첫발을 디뎌보고.. 그후 E-P2와 함께 잠시..
그리고 이번에 M10M2를 좋은분께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느낀점은:
- 정말 작고 정말 가볍네요..특히 17.8 물려놓으니 정말 깃털같은 가벼움..
- 대신 12-40을 물려보니 급격하게 무거워지네요 (...)
- 노이즈가 참.. 많네요 (...)
- AF가 워낙 빠르니 찍을때 어색할정도네요
- 다이얼이 편하긴한데 손가락에 걸려서 오조작이 꽤 많이 생기네요
- 메뉴 인터페이스가 좀 불편하네요.. 익숙치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가지고 다니기 편한 카메라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다만 렌즈가 좀 고민이긴 합니다.. 17mm가 의외로 저한테 잘 안맞네요
메뉴는 정말 엉망진창이죠. 그래도 슈퍼컨트롤 패널에서 대부분의 설정이 되서, 그걸사용하시면 편하게 조작이가능합니다. 그리고... 올림은 M10 시리즈에 17.8, 25.8, 45.8 세개 가지고놀때 제일 재밌는것같아요 ㅎㅎ
AF가 빨라진 건 알겠는데 얼굴 우선 인식으로 해 두었는데도 풍경 속에 있는 인물을 먼저 못 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15mm 쓰는데 마포에서 15mm 17mm는 애매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45mm가 있어서 12mm로 옮겨갈까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바디(Pen-F)는 이뻐서 용서하고 있습니다. ^^
올림푸스는 바디만 봐도 흐뭇하지요 ^^
빛 좋은 날이나, 접사나 망원에는 올림만한 바디가 없지요 ^^
af 동체추적만 어찌 좀 해 줘도 많이 사랑해 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