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 25mm 쓰다보니 1635z가 또 궁금해집니다.

바티스 25mm 역시 소문대로 참 좋은 렌즈같습니다.
역시 짜이즈답게 최대개방에서도 나쁘지 않고, 인물이며 풍경, 음식... 모두 어울리는 밸런스 좋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쓰다보니 단점처럼 느껴지네요.
인물에서도 뭔가 좀 아쉽고, 풍경에서도 뭔가 좀 아쉽네요.
둘 다 어울리는 렌즈인데, 특화(?)되었다고 느끼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어제도 잠깐 가족과 공원에 나갔다가 55.8과 바티스를 계속 갈아끼우게 되더라구요.
25mm 55mm 의 조합이면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까요?
10년전 타브랜드 쓰던 시절에는 줌렌즈와 단렌즈 조합으로 쓰다가 오랜만에 단렌즈로만 구성해서 찍다보니
계속 뭔가 헤매는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그냥 렌즈 하나만 들고 다녀볼까봐요.
* 1635z의 35mm 화질저하 이야기가 있던데,.,,,, 심각할 수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