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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은 완전 반대. 겨울에도 얼음 넣어서 주면 아흑 진짜 싫은데
아침에 뜨끈뜨끈한 궁물을 마셔야 되는데 커피 빼고 다 차가움.
적당히 데운 물이 속에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 빈속에 끓인 물 한잔이 약보다도 좋다고 하지요 위생상 끓이는 것도 좋고요
우리는 한때 차가운물 육각수 열풍이 불어서 좀 다를 겁니다
중국 가니까 진짜 시원한게 없어요.
맥주도 상온에 둔 맥주가 많고 대부분 그거 마셔요.
오래전 중국에 물이 산에서 나온 깨끗한 물이 아니라 끓여 마시던 차 문화 덕이죠.
그래서 관운장이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했구나
칭따오 맥주축제 갔더니 찬맥주 마시는 사람은 다 외국인들ㅎㅎ진짜 다들 미지근하게 마시더라고요. 미지근한 맥주를 비닐에 담아 빨대 하나넣고 마시는 거 보고 깜놀..뭔가 엄청대충 시크해보임ㅎㅎㅎ
중국에 거주중이라 이제는 익숙합니다
한여름에도 냉온수기에서는 온수만 따라가요
근데 온수가 사실 몸에좋데요
특히 기상후 온수가 정말좋고요
맥주도 너무차게많이먹으면 속앓이를 하는경우도있고요
저도 청도맥주 가끔 미지근하게먹을때 있는데
풍미도좋고 맛도좋습니다.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물은 노화를 촉진한다고 봤는데 어떤 책에서. 그리고 찬물 먹는게 노화방지에는 좋다고.
그럼 콜라,사이다 같은 음료수도 미지근한걸 먹는다는 거임?
예부터 중국 물이 깨끗하질 않아 끓여 마시던것에서 유례했다는 소리도 있던듯...
그래서 그냥 마시기 뭐해서 차문화가 발달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예전에 서울역에 좀 고급을 지향하는 중식당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배탈날 수 있다고 냉수를 안주더군요.
동남아 에서도 대개는 미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죠. 아마도 기름끼 많은 식생활과 물이 깨끗하지 않아 배탈이 자주 나서 그런듯합니다. 찬물 마시고 배탈나는 경우도 많고..
예전에 중식레스토랑에서 요리막을따 모르고 그 작은 고추 먹고 너무 매워서 물좀 달라고 했더니 조그마한 찻잔에 계속 자스민차 한잔씩 리필해주던게 생각나네요... 찬물좀 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겨우 한난 얻어마셧어요
맥주도 미지근함. 삥더삐주(찬맥주) 달라고 하면 , 이상하게 쳐다 봅디다. 주변 지인이 말하길 자기네는 맥주도 미지근한 거 먹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래 먹어도 맥주가 맛있습니다.
전통 중화요리집에서도 차주전자에 뜨거운 물만 주는 경우가 많죠. 찬 물 마시고 싶은데 ...
군대훈련소 생각나네 엄청 땀흘리고 목말라죽겠는데 뜨거운 물만 줘서 훈련소 내내 개고생이었음
한국도 훈련소가면 한여름에도 뜨거운물만.....
저 나라는 물이 더러워서 끓여먹는 습관 때문임
미온수가 무조건 몸에 좋은게 아니라 저렇게 더울 땐 차가운 물이 도움됩니다
무슨 미온수가 절대적인 것 마냥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죠
뭐 얼음물은 어지간해선 안좋지만 정수기에 냉수 정도는 여름에 좋아요
그리고 안먹는게 아니라 못 먹은게 문화가 된거죠
미국에서는 애 낳고 나면 고생했다고 얼음 가득 담긴 얼음물 주던데..
겨울에 일본 여행갔는데 기본이 얼음물이던데?...
뜨거운물도 안좋아요
미지근한물이 젤 좋음
자기 체온이랑 비슷한 물이 제일 좋다고 들었습니다.
스벅같은 프렌차이즈에서도 한국처럼 시원하게 마시려면 얼음더 너달라고 꼭 말해야됨.
콜라도 데워 먹습니다..
따뜻한 물과 차를 마시는 이유중 또다른이유는 우리나라처럼 물이 좋지 못해요
천진(텐진)에서 유학생활 할 때도 수돗물은 거의 음용이 불가능 할 정도로 석회물이 나왔습니다. 빨래를 해도 노랗게 변하더라구요.
한국와서 다시 빨았더니 다시 새하얗게 변해요..
울나라 물이 참 좋아요
중국사람 싱기하네....(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를 먹으며)
여긴 북유럽. 여름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무도 안마심... 로컬 커피체인에서 아아 주문했더니 처음 만들어본 알바생이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얼음 넣어 그냥 밍밍하게된걸 주더라...(그건 그냥 걔가 ㅂㅅ이었던것 같긴함)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찬거는 나쁘다는걸 나이가 들면서 알게됩니다.
대한민국 언제부터 찬물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고쳐야된다고 봅니다.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밥먹고 뜨신 누룽지 먹었는데 그때가 전부 건강했던거 같음.
그래서 음양탕을 마시죠
밥집 가거나 하면 한여름엔 물론 얼음물을 찾곤 하지만
보통 음양탕을 타다 마십니당
무슨 거창한 것도 아니고
단지 뜨순물 좀 받고
찬물 좀 받으면
찬물은 밑으로 가려고 하고
뜨순물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안에서 돌고돌고도는데
이거슬 음양탕이라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머리는 차갑게 하여
암튼 좋대서 요샌 꼭 마십니당 ㅎ
헐 그럼 저긴 하겐다즈나 배스킨라빈스 없어요? 아스크림은 안먹어요....??
모든 음식이 기름에 볶고 튀긴거라 찬물이 안좋긴허지...물도 더럽기도하고.....
건강은 둘째치고
미지근한물은 갈증 해소가 안되던데...
지치도록 뛰고 땀벅벅이로 갈증날때..
시원한 탄산음료 목이 따가울정도로 참으면서 원샷으로 먹는 그 기분을 모른다는거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중국은 예전부터 생수로 먹을 수 있는 물이 없어서 항상 걸러서 끓여먹어야 했고 물을 그냥 끓이면 냄새가 나기도 하니 그래서 차문화가 발달 한것으로 압니다. 기름으로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유사하게 채소 같은 것을 그냥 씻어서 먹으면 탈이 잘나니 익혀야 했고 물보다 기름이 고온에서 익힐 수 있으므로 재료 맛을 유지 하기위해 고온에서 빠르게 볶아(튀겨)버리는 거죠.
찬물은 겨울에나 드세요\
과학적으로 인체에 가장 흡수가 잘되는 물의 온도는 5~15도 사이라네요
미개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더운 나라들은 찬물 안 안마시더군요
더울때는 오히려 미지근한 물이 나을수도 있어요. 갈증해소는 좀 덜되더라도 위의 부담을 덜어 주거든요.
음식이 들어가면 위는 소화를 위해서 온도를 올리는데 차가운걸 먹으면 위 온도가 내려가서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몸의 에너지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때문에 더 쉽게 지치고 탈나는 거라고 예전 다니던 한의원 한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그 후엔 가급적이면 물은 실온에 두고 마시는데 마실만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아이스 아니면 안되는 몸이지만 말입니다....
조까라고 해~
빨리 죽더라도 난 찬 냉수만 마실거야
사는동안의 즐거움이 죽은 후의 침묵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 해..
전 겨울에도 찬물만 마시던 사람이었는데 중국가서 살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나중엔 여름에도 찬물 거의 안마시게되더군요.
헌데 웃긴건 최근 다시 한국으로 이사왔는데 요즘은 주로 찬물 먹네요. 동네 기운이 있는걸까요...
겨울에도 얼음 타다 콜라마시고
남은 얼음 다 깨 먹어야 행복하고
차도 싫고 미지근한것도 싫어서
여행은 가지말아야겠네요^^(못가는척)
물의 온도는 취향따라 마시면 되는 거고, 이가 좀 시리다 싶으면 뜨시게 먹으면 되는 겁니다.
팔팔 끓는 물을 마신다거나 영하 20도인 물을 마시는 게 아니면 딱히 온도가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기름기 많은거 먹고 찬거 마시면
복통와서 그런거 아닐까요?
워낙 기름진 음식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