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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 난 그게 아니고. .

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주말에만 오전시간정도만 하기로 합의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 후 평일 저녁에 게임이 하고 싶었으나
와이프와 약속이 있기때문에 참았습니다.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 별다른 취미 없이 게임하는게
소소한 낙이였는데 그마저도 한정적으로 하게되니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엔 좀 우울한척을 했습니다.
아. . 게임하고 싶다라는 무언의 항의 였죠
낌새를 알아챈 와이프는 무슨일이 있나하고 물었고
저는 회사도 재미없고 뭔가 인생이 재미 없단 식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티비를 끄곤 진지한 인생상담이
시작됐습니다. 2시간동안. .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했습니다.
와이프의 질문에 대답도 제대로 못 했더니 갑자기 가게를
해보자는둥 이상한 얘기가 오갑니다. .
아니. . 난 그게 아니고. .

댓글
  • 맥주성애자 2017/01/19 10: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YyMRz)

  • 논리왕김억지 2017/01/19 10:43

    그래서~
    가게이름을 지어드리면 될까요?
    치킨집? 김밥집? 아님 혹시 백화점?

    (sYyMRz)

  • 익명이고싶어라 2017/01/19 10:56

    아내분은 그거 였을 거 같아요??
    이양반 순진하시긴...... ㅋㅋㅋㅋㅋㅋ

    (sYyMRz)

  • 아서라 2017/01/19 14:56

    pc방 을 하시면되겠네요 ㅋㅋㅋ

    (sYyMRz)

  • 로스패밀리 2017/01/19 14:58

    그때부터였을까요...창업 신화의 대박을 이룬 인생이...

    (sYyMRz)

  • 향습 2017/01/19 14:58

    뽀식이네 감자탕

    (sYyMRz)

  • 無量大數 2017/01/19 15:05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으로 업종전환을 할지언정 평일에 게임하는 건 용서할수 없다!!!

    (sYyMRz)

  • MakeItBetter 2017/01/19 15:24

    와이프님이 몰랐을거 같죠?

    (sYyMRz)

  • 헌혈 2017/01/19 1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락펴락 ㅋㅋㅋㅋ

    (sYyMRz)

(sYyM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