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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강아지 떠난지 3주
10월 3일 갑자기 떠나서 묻어줬는데
3주가 지났지만 괜찮다가도
생각이나면 우울하고 허전하고 보고싶네요 ㅎ ㅎ
강아지가 자던 이불이며 옷은 아직 냄새가 배어있어
버리지도 못하겠고
혹시 묻어준 곳 땅이 갈라지지는 않았는지
멧돼지가 파헤치지는 않았는지
저녁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서 밟아주고 땅을 다져줍니다.
뭔놈의 멧돼지가 이리많은지 3주동안 세번이나 봤네요.
여러가지가 많이 생각나지만 산책나가자고 현관문에 서서 기다릴때 귀찮아서 자주 외면했던게 마음에 걸려요.
강아지에게는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라는걸 떠나고나서야 알았어요
아 보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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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 아가야
ㅌㄷㅌㄷ
강아지하고 같이 살면서 제일 두려운게 그거에요...ㅜ
이 친구가 먼저 가면 난 어쩌지..
ㅜㅜ 전 떠나고2주째 토요일에 코빅보다가 왜 울엇는지 모르겟지만....한참 울엇네요....
행복하게 뛰어놀길 바래요...
ㅠㅠㅠㅠㅠ 16살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ㅠㅠㅠㅠ
저도 비가 오면 더 걱정되고 보고 싶어요
전 한달동안 잠을 못자겠던데 10년 다되가는데도 계속 생각남
저세상에서 또 주인 기다리고 있다는거.
더 슬픔.
ㅠㅜ 우리 프랭키, 리엘, 예빈이하고 잘 뛰놀고 있겠네요.
강아지명복을 빕니다
전 인도여행 갔을때 갠지스강에 뿌려쥤네요.
거기 뿌리면 좋은데 홙생
헐...ㅜ
전 3일 후면 한달이 되요.
다음에 여유생기면 또 키울려구요.
이 허전함 다른 걸로 대체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 키우는 애들은 털이 안빠지는데 전에 키우던 개들은 계절마다 털갈이를 해서 털을 뿜었었죠. 녀석이 떠나가고 한참이 지나도 집안 구석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털들이 어느날 나타나면 그거 잡고 또 울고 또 울고 ㅋㅋ 시간이 지나도 항상 미안하고 그립네요. 지금 제곁에서 자고 있는 아이가 이제 11살에 큰 수술을 했고 재발하면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또 걱정이고 그렇습니다.
ㅜㅜ 힘내시길
저도 떠나보내고 못해준 것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예전에도 떠나보내고 한참이나 다른 아이들을 키우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7아이들을 다시 키우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다짐을 하지만,,
이 녀석들이 나중에 떠나고 나면,,
그때도 못해준 것들이 생각나겠죠?.......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토닥토닥...
저랑 같은 입장이신 분들 많네요 ㅜ
갑자기 왜 세상을 떠났나요? 무슨병이었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ㅠ 저도 말티키우고 있어서ㅠ
힘내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