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회사 20년 다니니 슬슬 옷벗을때가 다가옵니다
너무 다니기도 싫고요
유일한 취미는 사진인데 들리는 얘기는 엄청 뛰어도 넘 박봉에
힘들다는 얘기만 들리던데 어떤가요?
예전보다 페이가 작아보이긴 하더군요
웨딩하는 사람들 주말에 시간에 쫒기고 스트레스 받고
쌔빠지게 찍고 밤에 보정하고 적게 받고 ㄷㄷㄷ
사진은 광안리 불꽃축제 입니다
https://cohabe.com/sisa/78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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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기 나름입니다.
촬영만 할것인지 다 혼자 할것인지
지인들한테 쉽게 비유한다고 말하면
운전도 택시운전도있고 버스도있고 트럭도있고...
사진도 블루오션..레드오션이 있고 뭐 그래요
그리고 먹고 살만한 기준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소고기 먹으면서 배고프다는사람도있고......
돼지고기 먹으면서 배부르다는 사람있고.....
닭고기 먹으면서 적당하다는 사람있고
사실 밴드에 직업으로 하싰던분들 있는데 직접 만나서 물어봐야겠네요
상위 10% ? 1% 가 될 실력과 영업력이 있으시면 할 만 하겠지만..누가봐도 사양산업이라
예전보다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더 힘들면 힘들지 좋아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각 비중이 높은 영역이라 나이들면 점점 더 힘듭니다.
특히나 말씀하시는 것 처럼 웨딩이나 스냅같은 영역이라면 더더욱...
특출난 실력없으면 10만원 15만원 받는 알바들과 단가경쟁해서 먹고살아야 하니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충 무슨말인지 알겠네요 흠~~~~
스냅구함 구인글 올리면 메일을 한 20통 정도 받더라구요.. 웨딩 본식스냅이고 30에 올렸는데... 음 ㅠ 힘들긴 힘들듯
글네요 빡세네요 돌집 및 잡다하게 해도 어차피 주말에 몰려있으니 한계도 있고...
지금은 깔짝 깔짝 해서는 답 안나오구요
자본금 제법 투자하면 어느정도 선 까진 올라갑니다
규모가 있어야 된다 말이죠 영업력 이랑 실력도...
글쵸 악순환이 옵니다
광고 홍보가 안되면 손님이 안오고 손님이 안오면 광고 홍보 할 돈이 없으니 또 손님이 안오고
지금은 실력은 상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다 돈입니다
그러니 돈 잘버는 상업사진사는 광고 홍보에 돈을 더 쓸거구요
그러니 손님은 더 올꺼구요 그러니 또 광고쪽에 더 돈을 쓸꺼구요
그렇네요 충분히 공감 가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더 디테일하게 설명 해드리고 싶지만 저도 상업사진하는 입장이라;;;
다른 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두번 망한다 생각하고 시작하시면 세번째는 성공하실 껍니다. 일단 두번은 망합니다..
아이고 어쩔 재가 걱정이 많아 시행착오 없이 해야하는데~~^^
3번째 해도 망할수 있습니다 ㅠㅠㅠ
아~~부동산쪽을 생각해봐야겠네요 ㄷㄷ
저는 반대로 사진업을 첫 직업으로 시작했습니다
1인업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3년동안 하다가 계속되는 경쟁싸움과 사람 대하는게 지쳐서 전문대 입학해서 생산직이라고 직장생활 시작하려고 다니는 중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리잡는데 좀 걸렸는데 (1년정도) 그 이후엔 순이익 매달 400씩 남기고 주말 제외한 평일 5일 중 작업하는 하루정도 빼곤 계속 놀았던거 같아요
사회생활 저보다도 많이 하신 분이시니 잘 아시겠지만 돈이 전부 아닌거 같아서 전 돌아섰어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해보질 않았으니 직장 다니며 별 드런꼴 다봤지만 또 다른 부분 이겠죠
사진일을 20년 하셨다면, 지금쯤 먹고살만 할거에요.
역설적인 맨트네요~~^^
문제는 40대 까지는 어찌어찌 버틴다고 하더라도 50대 들어서면 정말 뒤에서 대표로 실장들 관리하는거 아닌이상 필드에서는 힘든거 같아요..30중반만 넘어서도 부담스러워 하는 신부나 엄마들이 많아서 ㅠ
아~~젊은친구들 선호군요 자가 동안이긴 하지만 ㅎ 충분히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할만합니다.안되는 사람이 주변에 많으면 안되는것만 보이고 잘되는 사람이 많으면 잘되는걸로 보이죠. 자기 자신이 중요하지만요.
언제 차한잔 하시죠 ㅎ 농담입니다
처재가 말레이시아 사는데 자꾸 형부는 오셔서 사진관 하고
언니는 선생이라 애들 가르치고 딸래미는 국제학교 입학 시키라네요 ㅎ 전 그럴맘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