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거래에 느낌이 쎄해서 다른데서 사라고 했더니 악플(?)을 달았네요

노트북 올리고 연락이 왔는데 제가 가장 싫어 하는 타입입니다 거래 꺼리는 타입 정리하자면
1 판매글에 올린 내용 또 묻기
2 나름 조사해서 올린 가격에 근거 없이 네고치기 (타당한 이유면 납득)
3 설명에도 없는 추가 구성품 요기 하기
4 문자 한통으로 끝날거 4개 5개 6새 연달아서 다다다다다 뻘문자 보내기
5 중국인 빤쓰 착용
6 상세하게 모든걸 설명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팔렸나요 달랑 문자 한통만 보내거나 아니오 라고 문자 보내면 답장 없는 사람
7 계좌 콜렉터
전날 밤샘하고 자다가 비몽 사몽간에 폰이 울려서 연락받아서 짜증난것도 있었지만 나름 충동 구매질로 이거 저거 사놓은 터라 하루라도 빨리 팔아야 하고 구매 하겠다는 사람들 몇번 무리한 요구에 파토낸적도 있고 해서 팔아야 한다 라는 생각에 나름 그래도 절박하게 상대햇습니다
택배 거래 해달라고 해서 해준다고 했습니다
네고 해달라고 해서 해준다고 했습니다
추가 구성품 없냐고 해서 따로 구매한 가방 쿨링패드도 준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안전거래 해달라고 해서 여기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설명하길 아..택배고 부담되고 네고에 추가 구성품까지 드리는데 여기다 안전거래까지는 좀 안내킨다고 그렇게는 못팔겠다고 좋게 이야기 하고 끝냈습니다
다시 연락이 오더니 알겠다고 산답니다. 그런데 제 명함을 노트북에 올려서 사진찍어서 보내랍니다.
제가 이런분들 이해를 못하거든요 당장 중고나라 가서 신고된 내역만 봐도 카톡거래 사기꾼들이나 중고나라 사기꾼들 가장 흔하게 쓰는 수법이에요 신분증이나 명함 사업자 등록증 박스에 사진찍어서 나 사기 아님 이러는거요
거래내역 조회 해보고. 전화번호 .이름 입금계좌 더치트 조회 해보고 문자나 이야기 하는거 보고 판단해서 걸리는게 없는데 뭔가 불안하다...그러면 그냥 포기하는거죠 동향 사람이랑 거래 하던가 이거 저거 할거 다 해보고 아 걸리는게 없어서 입금 했는데 사기 당했다 그럼 경찰서 가서 소장 쓰는거구요
그래서 그냥 너무 구질 구질하게 느껴져서 그냥 다른데서 사시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자다 일어나서 문자 보내고 답변하고 이러는게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계좌 번호 달래요 자꾸 왜 화를 내냐고 아니 화를 내는게 아니라 생각 해보니까 택배거래도 번거롭고 귀찮고 (말은 안했지만 보통 이런 케이스가 진상 거래 건으로 엮인경험이 있어서 아니다 싶으면 저도 안팔거든요) 그냥 딴데서 사시라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그냥 끝난네 이러고 넘어가고 오늘도 안팔리는거 확인이나 할려고 왔더니 그분이 리플을 달아 놓으셧더라구요
[ 본인이 안전거래 가능하시다고, 위에 글에 적혀있어서 요청드린겁니다. 제가 한번도 뵌적없는 판매자님한테 그냥 무작정 돈을 입금해야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거래하세요.]
보통 안전거래 요청하면 네고는 안하는데.....
뭐 끼워 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안전거래가 안된다는게 아니라 안전거래 부터 시작해서 이거 저거 요구 조건 많이 붙어서 거절한건데 느낌도 쎄하고
그냥 리플로는 제가 안전거래 거부하고 돈 달라고 했다는 듯이 적어 놨네요
안판다는거 자기가 계좌 번호 달라고 사겠다고 뭐라 뭐라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리플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순간 뚜겅 열러서 저도 두다다다다 리플 달기는 했는데
솔직히 그냥 거슬리거 참았으면 벌서 한달도 전에 팔아도 세번은 팔았을텐데 이번에도 이러니까 좀 스트레스네요 쿠폰이고 마일리지고 충동구매고 다 접는게 맞겠죠 이런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