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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부자가 물리학을 포기하고 컴퓨터 공학으로 전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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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mpkinperson.com/2017/07/24/estimating-jeff-bezoss-iq/


https://pumpkinperson.com/2017/07/24/estimating-jeff-bezoss-iq/


본인도 상위1% 재능충일텐데 차원이 다른 재능충을 보고 멘붕... 


물리학 공식.png


이런거 하는 사람들 정말 우리랑 같은 인류 맞나요 
댓글
  • 솔직한사람 2018/10/20 13:32

    서울대가서 고등학교때 전교1등 한 얘기하면 여기 전교1등아닌 놈들 없다고 한다더만 1%의 재능을 가진 놈들을 모아놓은 곳에서 또 1%만 다음으로 넘어가고 또 1%만 걸러내는 무한루프...보통 이런 무한경쟁에 빠져버리면 “그래도 내가 고딩때는 최고였는데” 같은 과거의 영광에 눈이 멀어서 다른길을 보기 어려운데 저 즈음에서 다른 길을 발견했고 그 길로가서 최고가 되다니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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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8/10/20 13:39

    [부연설명]
    제프리 프레스턴 베조스. 1964년생. 아마존닷컴 창업자.
    사실 베조스는 그의 친부모가 고등학교일 때 낳은 자식임. 그러나 곧 이혼하고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서 그 아버지의 성을 따라서 베조스가 됨. 이 새아버지가 꽤나 인물인데, 아무 밑천없는 10대 쿠바 이민자에서 시작해서 악착같이 노력해서 엑슨(미국의 거대 석유기업)에 입사하고 이후 경영진까지 오르게 됨. 베조스는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랐고 아버지를 롤모델로 삼음. 이후 새아버지는 베조스가 아마존을 설립할 때 첫번째 투자자가 되기도 했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드러낸 바 있음.
    사실 베조스의 머리는 외조부쪽에서 내려온 걸수도 있는게, 베조스의 외할아버지는 미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우주 공학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연구하기도 했고, 원자력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음. 그래서인지 베조스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와 공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후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함. 그러나 거기서 본문 글대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꿔서 졸업함. (졸업할 때 평점이 4.2/4.3이었다고 함)
    베조스는 이후 인텔, AT&T의 벨연구소 등의 오퍼를 뿌리치고 무명의 벤처기업 피델에 입사, 이후 뱅커스 트러스트사에 입사하여 입사 10개월만에 회사내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함. 그러나 1994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창업을 하나를 하는데.... 그게 '아마존'임. 처음에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했고 초반기에는 잘 나갔으나 리먼브라더스사가 '이 회사 1년 안에 파산할 것임'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하고, 2001년 초 닷컴버블때 흔들려서 직원 1,300명을 해고하는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후 책 위주에서 종합쇼핑몰로 사업다각화를 전개, 지금의 우리가 아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을 만듬.
    이후 베조스는 미국 3대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를 개인 돈 2억5천만달러를 주고 인수하는가 하면, 우주선 개발을 연구하는 블루 오리진사를 설립하기도 함. 최근엔 하도 트럼프에 대해 극딜을 하다 보니 트럼프가 아마존닷컴이랑 워싱턴 포스트사에다 대고 맞싸움을 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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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naly 2018/10/20 14:11

    4.2/4.3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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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한땀 2018/10/20 14:30

    그 3~4명의 물리학도가 궁금하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천재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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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8/10/20 15:51

    유럽 유학시절 카이스트 수학과 포스트닥 과정으로 독일 쾰른대에 유학 온 두 명의 친구들을 만난 적이 있었죠. 사람들이 무식하게도 "수학 잘하시겠네요?"라고 질문 할 때마다 우울한 얼굴로 "아뇨"라고 대답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때 살짝 본 우울, 절망이 저 아마존 창립자가 느꼈을 그런 감정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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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구름사자 2018/10/20 17:16

    12시간만에 이해한것도 겁나 대단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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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pudu4mnu 2018/10/20 17:58

    아무데나 충충거리는 언어문화를 고쳐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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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공학과 2018/10/20 18:43

    하 ㅅㅂ......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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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쥬이 2018/10/21 01:20

    근데 웃긴건 밑에 물리 공식 적어 놓은 짤이 어려운 내용들은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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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니요정 2018/10/21 01:49

    대단한 학교의 어려운 물리과목은 아니었지만,
    120명 강의실에서 앞에 앉은 대여섯명만 고개를 끄덕거리며 교수와 소통하는 걸 보고
    진짜 물리쪽은 깊게 들어가려면 난 놈만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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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saM 2018/10/21 01:58

    ㅠㅠ 공부 잘하는 애들은 뭘 해도 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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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ppet 2018/10/21 03:06

    엔트로피 증명만 봐도 하 그냥 죽어야겠다 생각드는데 이해하는 돌아이들보면 환생 생각도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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