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2012년에도 했었다... 이것이 민의를 대변한다는 소릴 어디서 흘리는지 모르겠는데, 국민경선이란 전제가 애초에 잘못됐습니다. 대통령 뽑는게 아니라 '당을 대표할 인물'을 뽑는 선거입니다 경선은. 대선은 '그 인물'을 국민이 고르는 것이구요.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인 정당민주주의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암암리에 내외부 세력의 수많은 공작이 있어왔습니다.
더민주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이 힘을 합칠 수 있던 건 '네트워크 정당'이란 기치로 대변되는 진정한 '정당민주주의'의 첫 실현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치사에 손꼽힐 개혁입니다. 당연한 걸 하자는 겁니다. 우리는 더이상 고교써클같은 어중이떠중이 당이나 새누리같은 제왕식, 세습식 민주주의를 원치 않기에 더민주를 택했을 뿐입니다.
때문에 국민경선을 지속하자는 건 2012년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과거의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자는 쪽과, 진정한 정당민주주의로 가자는 쪽, 누가 더 구태이고 누가 더 참신한 후보일까요?
'당원이 뽑은 '당의 대표주자'를 '국민'이 고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당 민주주의입니다.
옳습니다... 문재인도 할말은 합시다...
이러다 당하고나서 내가 왜그랬을까 하지말고요...
자명한 걸 굳이 주장해야 하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의 대표후보를 뽑는데 왜 일반시민까지 참여해야 하는건지 알 수 없음.
우리반 반장을 왜 옆반 애들이랑 같이 뽑아야 하는건지 이해불가. 이럴꺼면 '당'의 의미가 없는것아님?
기본적인 원칙을 부정하는 결정이 나온다면
소속 당원으로서 지지를 계속할 이유가 없음.
답이 나와있는 것을
대체 무슨 꿍꿍이로 다들 약속이나 한 듯 입 처다물고 딴짓거리 중인지...
원칙이 없고
정당민주주의가 아닌이상
개누리와 궁물이와 다를게 없는데
지지도 후원할 이유도 없음
한정판인줄 알고 샀더니 무료배포하고 자빠졌네 진짜
문재인, 온오프 결합한 ‘네트워크 정당’ 강조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41
문 의원은 생활정당의 상(像)에 대해서는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며,
정당을 시민과 당원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계파에 의해 움직이는 정당이 아니라 시민과 당원에 움직이는 ‘생활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네트워크 정당이라는 기치와 완전국민경선이 서로 사맞지 않다는 주장은 근거가 뭔가요?
물론 가중치를 당원에게 준다는것도 아무 불만 없지만 당원, 시민 1인 1표를 반대하는 근거로 네트워크 정당, 정당 민주주의를 쓰시는건 어폐 아닙니까? ㄷㄷ
시민이 정당의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것이 그렇게나 네트워크 정당, 정당 민주주의에 어긋나나요?
당원 경선, 국민 경선
그냥 일장일단이 있는 두가지 방안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정도의 문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