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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말을 들으라고
어떤 여자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발화의 목적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공감' 이라 저런 사태가 종종 발생함.
문제를 알리는 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동의와 공감을 해 달라는 표시일 때가 많음.
심지어 본인도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저렇게 물어보는 경우도 왕왕 있음.
진짜로 문제의 해결에 대해 도움을 청하는 경우 "~하는데 이거 어떡하냐" 같이 추상적인 문장보단
"~해서 ~하는데 ~하게 좀 도와주면 안되냐." 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함. (컴퓨터가 빠개져서 그런데 혹시 노트북 빌려 줄 수 있냐. 내가 니네 집 앞으로감)
저딴 문제가 문제
영희가 ■■희망자인가
저딴 문제가 문제
씨/발 말을 들으라고
저래서 대기업 컴퓨터가 채고시다
대기업 컴퓨터는 플러그 안꽂아도 돌아감?
배터리가 핵융합인가
노트북인가보지뭐
저 지럴을 대기업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민수가 대신 받아주기 때문이지
영희가 ■■희망자인가
네모네모가 뭘까 궁금하다
저건 틀림없이 출제자 경험담이다...
공감, 위로 먼저...
저건 컴공과 아니어도 혼절함
일단 정신차리게 좀 때려놓아야 할듯
이건 컴공과만 혼절하는게 아닌것 같은데
정신질환이지
어떤 여자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발화의 목적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공감' 이라 저런 사태가 종종 발생함.
문제를 알리는 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동의와 공감을 해 달라는 표시일 때가 많음.
심지어 본인도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저렇게 물어보는 경우도 왕왕 있음.
진짜로 문제의 해결에 대해 도움을 청하는 경우 "~하는데 이거 어떡하냐" 같이 추상적인 문장보단
"~해서 ~하는데 ~하게 좀 도와주면 안되냐." 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함. (컴퓨터가 빠개져서 그런데 혹시 노트북 빌려 줄 수 있냐. 내가 니네 집 앞으로감)
시발 이러니 말이 안통하는군.
그럼 저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답하는게 좋음?
그래? 과제 내가 대신해줄게 이래야되나
그런 이성친구조차 없어서 몰랏는데 좋은거 알아가요
대놓고 "어떡하지?"라고 물어보질 말고 그냥 과거형으로 말을 해야…
게시물의 영희의 경우 여친이 아닌경우나 여친인경우나 별로 좋은 대화법은 아니다.
공감이나 그런 게 아니고
저거는 그냥 '내가 고쳐줄게!'를 요구하는 여자어지.
여자는 남자보다 한 단계 더 프로세스를 거친다고 생각하면 편함.
흔히 사람 새로 만날 때, 날씨 ㅈ도 관심 없으면서, "오늘은 참 덥네요~" 하고 뭍거나 "식사는 하셨어요?" 하잖아?
그런 것 처럼 우선 감정적인 동조와 위로를 전한 후에, 문제 해결에 대해 저쪽이 먼저 물을 때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것이 좋다.
반대 아니냐. 한 단계 프로세스를 생략하는 거겠지.
저런 경우 보통 여자가 진짜 원하는 건 공감이나 동의가 아니라
그냥 상남자식으로 내가 다 해결해줄게!를 바라는 거더라.
드라마에 보이는 상남자, 나쁜남자 상의 남주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이해가 쉬워.
오구오구 그랬쪄요~ 힘들었겠네요~ 이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내놔봐. 자. 해결했다. 이걸 바라는 거임
약간 대화를 시작하는 방식의 차이라는건가
현실 대화도 아니고 가상으로 구성된 디알로그에 맥락의 방향성을 따지는 게 썩 유의미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사고실험을 더 해 보자면, 만약에 그냥 '아 몰랑 니가 좀 해결해줘' 같은 마인드였다면
좀 더 남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 있었을 것. 그리고 "내가 괜찮냐고 물어본 것 아니었어?" 같은 말은 하진 않겠지.
여자들 중에서 본인이 곤란에 처했을 때 대놓고 도와달라고 유도하는 사람 없어..
오히려 계속 애매하게 말하면서 그냥 남자가 먼저 눈치채고 해결해주기를 바라지.
그래서 어려운 건데.
여자들은 철저히 갑으로 있고싶어해서 은혜를 받는 게 아니라
그냥 남자가 먼저 해주고 싶어서 해준 거야~ 라는 느낌의 시츄를 많이들 바람.
이게 밀당이야.
물론 저 본문 내용이야 국어문제니까 설정된 상황일테고.
나는 그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님 딱히.
같은 사람인데 남자나 여자나 크게 다르지 않다
여자가 남자보다 살짝 더 그런 경향이 있을 순 있겠지
근데 그걸 과대해석해서 여자(혹은 남자)는 이렇다고 바하하는 건 그르다
남자 범죄자가 더 많다고 남자가 폭력적이고 무식하다고 말하는 그치들이랑 뭐가 다르냐?
나도 남중남고 나와서 여성에 대한 오해 많이 했었는데 여초과 졸업하고 여초 동아리 하고 나서 그게 다 오해였다는 걸 알았다.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다. 글로 이성에 대해 배우는 애들이 있을까봐 몇자 적어따. 다 세상 같이 사는 친구들인데 오해해서 싸우지 말았음 좋겠다
ㅇㅇ 남자가 말하는 거나 여자가 말하는 거나 사실상 발화 의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여자는 무슨 감정의 동물이니 뭐니 하면서 복잡하게 생각하더라.
"어떤 여자들"은 이라고 분명히 명시 해 놓았고 gender가 아닌 Se'x difference에 의한
지향성의 차이와 그것의 실제적 사례에 대한 일반론은 이야기 하는 것이지
딱히 '모든' 여성의 보편성을 논하는게 아닌데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셨습니까?
감정적으로만 동의해주고 아무것도 안해주면 그건 그거대로 뭐라하니 손절해야하죠 뭐
어차피 저거 다 받아준다고 그 여자가 유게이 와꾸에 넘어올만한 눈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폭력행사하지 맙시다
제가 잘 이해가 안가는게 그 어디에도 특정 성별에 대한 비하나 일반화 된 대상의 폄훼는 없었습니다.
오직 특정 성 집단의 지향성에 대한 차이에 대해 일반론에 입각해서 말했을 뿐이지요.
쉽게 말하면, 보통 김제동보단 정우성을 더 좋아하던데? 정도의 약한 보편화 작업일 뿐입니다.
이게 폄훼나 성차별로 보이신다면... 웹상의 혐오 매체에 너무 자주 노출된게 아닐까 싶네요.
과제 대신 해달라고 전화한 거 같은데.
컴공이랑 상관 없잖여
이건 떄려패도 참작해줘야...
저건 실은 여기로 컴퓨터 고치러 온 다음 라면 먹고 가라는 뜻임
컴터 본체 조립해주고
모니터는 안바꿨으니까 내가 쓰던 프로그램은 그대로 있는거 맞지?
소리 들었던 적도 있다 ㅂㄷㅂㄷ
영희 플러그 꽂았냐라고 듣었을때 애널플러그를 생각했던게 아닐까 그래서 자기 이야기 하는 줄 알았던거지
이건 컴공이랑 상관없자너
해석 : 니가 와서 내 숙제 좀 해줘.
질문 :
컴퓨터가 안켜져 어떡하지?
정답 :
그러게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