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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가 아니고 진짜 그렇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한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 농담처럼 알려질 뿐...
Dmz에서 근무 했었는데 점프지뢰 밟고 한개 분대가 사라지는걸 눈앞에서 봐서 터지는 소리만 들어도... 그시절로 감.
일년에 몇 번은 군대 다시 가거나 전역 못하는 꿈 꿈다 ㅠㅠ
4주 훈련 하다가 기관지 천식 때문에 저는 죽을 뻔 했었어요. 그 때 죽었으면 이렇게 복된 오유 누리기 작업도 하지 못했었겠죠.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 나아가다가 보면은, 4주 훈련 때보다는 지금이 더 쉽지 하면서 한숨을 넘기고는 해요.
엌ㅋㅋㅋㅋ
군대 다시 가는 꿈 한번쯤은 꿔보셨죠? ㅋ
그날은 아주 일진이 사나운 날입니다 ㅋㅋㅋㅋ
악마들... 그놈의 기상나팔
이명도 군대 질병 중 하나죠(....) 전역한지 10여년인데 여전하니...어휴...
꿈 컨트롤이 가능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가끔 군대 꿈 꾸면 거기서 평소에 못해봤던 일부 X같은 간부샠히 주먹으로 한대 후려칩니다
근대 그러면서 허공에 주먹질 하면서 잠깸 ㅋㅋㅋㅋㅋ
솔직히 군대 나쁘지 않게 다녀온 관계로 자다 이불차면서 일어나는 꿈은 대학시절에 대한 것이 더 많음.
예를 들어 21학점 신청해놓고 중간고사 이후에야 내가 18학점 수업만 듣고 하나는 출석을 전혀 안하고 있다는걸 깨닫거나 하는 꿈
군대꿈은 걍 선임후임들이랑 노가리까는 꿈만 꿈
지금도 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따라 부름 ㅋㅋㅋㅋ
군대 꿈 꾸면 예비군 훈련 통지서 나오더라구요.
예비군 다 끝나고 나서 이제 악몽 끝인가 했더니
민방위훈련통지서가 나옵디다.
이젠 그마저도 끝이지만
복무 했던 부대가 낡아서 방송장비가 없어가지고 이런 느낌을 모르겠 ㅋㅋㅋ
저 51인데 인제 군대꿈 안꿔요.
미치겠더니 한 2-3년 전부터 안 꿈.
대신에 첫 직장꿈 꿈. 싯빨!!!
옆집인지 알람을 기상나팔 소리로 해놓고 안 끔....
아침마다 기상나팔 소리가 들림...
학부생 때 별명이 군자인 선배가 있었는데
선배 노트북 데이터 날렸을때도 한번 밀때도 됐다고
허허 하던 분이셨음(선배 컴공과)
mt가서 누가 알람 기상나팔 해놨는데
군자 선배가 아미가 팍 구겨진 채로
아 시발 하면서 일어나셨었음
훈병때 예비군 훈련 받는 꿈 꿨는데
일어나니 너무 기분이 더러워짐
전역하고 군대 꿈 세번 꿨음
전 군생활이 그러했든..
군대꿈도 스토리 라인이 처음엔 그래도 괜찮은데 점점 jot like that 해지면서 꿈인걸 인지하며 욕하며 깸..- -.....
저도 아까 누워서 진짜사나이 보다가 기상 나팔소리에 깸
다녀온거 아는데 전산오류로 다시가야해요
PTSD가 막 영화처럼 전쟁터 다녀온 사람만 걸리는게 아니라...
특정 신호에 과거 스트레스 받았던 상황으로 돌아가버리는 그게 바로 PTSD의 일종이죠. 대한민국 남자의 대부분은 군대에 대한 PTSD를 앓고 있는거예요.
짧게는 한달에서 6달정도 같이 생활한 이등병 시기 날 괴롭힌 선임들 이름, 얼굴은 절대 잊혀지지 않네요.
20여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그놈의 다녀온거 부대도 인지하는데 꿈에서 깨면 절대 기억안나는 내가 왜 다시 군에 이등병으로 있어야되는이유 뭐가 잘못됫다고 분명히 설명들엇는데 일어나면 이해가 안가거나 기억이안남
현재 민방위인데...
30대 이후로는 군대 꿈 단 한번도 안 꿨음
근데 직장 관련 꿈은 종종 꾸네요
군대 제대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뭐.. 솔직히 군대보다 직장 생활이 더 좃같고 짜증남;;
40 넘어가니 안꿈
총기상 15분전
노래방에서 푸른소나무 떼창 ㄱㄱ
꿈 꾸면서 꿈과 현실 자각을 못하는데 유일하게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분명히 느끼는 꿈이 군대 가는 내용의 꿈,
아니!! 난!! 분명히!! 제대를 했다고!!
남편도 최고 악몽이 이등병이 되어 있는 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오십이 다됐는데 그 꿈만 꾸면 벌떡 일어난다고. 불쌍합디다.
의경 출신이라 기상나팔이 얼마나 끔찍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육군훈련소 4주라 딱히 트라우마는 아니고 중앙경찰학교 4주도 기상나팔이 아니라 무슨 클래식같은 음악으로 기상해서리...
다만 자대에서는 기상나팔같은거 없어서 5:30분부터 사실상 깨어있는상태..6:00되면 막내가 알아서 불을 켰죠.
차라리 기상나팔이라도 있으면 좀 더 잘 수 있었을텐데...
민방위도 끝난아재임...
93년 6월 동원1년차때 연천155미리 폭발사고의 트라우마가 지금도 있어요...
남겨진 전투화에 담겨져있던 누군가의 발목...짐 살아있다면 내 또래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