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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S : G렌즈와의 작별의 시작
결국 제 짝인 렌즈를 써야 제 성능을 볼 수 있으니 24-70S를 영입했습니다.
원래는 35.8S를 들일 예정이었으나 당분간 S렌즈 라인업이 부족할 것 이므로 표준 줌으로..
코 나오는 것을 싫어해서 관심도 없던 렌즈였으나 성능 좋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들였어요.
소문대로 성능이 매우 좋네요.ㅎㅎ
알려진 대로 화질도 화질이고 바디 손떨방의 성능도 FTZ에 G렌즈 물린 것보다 체감상으로도 느껴질 만큼 좋다보니
F4 조리개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 쓰는것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만듦새도 탄탄하네요.
그래서 이제 성능의 기준이 S렌즈로 높아져 버려 더 이상 G렌즈를 쓸 일은 없게 생겼습니다. 큰일이에요.ㄷㄷ
가지고 있던 G렌즈들은 목적성을 상실하면 하나둘 처분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렌즈를 들이기 전까지 확신할 수 없었던 Z7의 AF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설명상으로 FTZ+G렌즈는 PDAF로만 작동하고 S렌즈를 물려야 위상차+컨트 조합의 하이브리드AF가 작동한다하여
이 렌즈 영입후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역시나 가로패턴에 대한 AF를 못잡습니다.
예를 들면 밋밋한 벽에 가로로 그어진 라인에 대고 AF검출시 실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물에 대한 AF는 매우 빠른 편이고 저조도에서도 FTZ에 비해 속도가 더 나오는 편이어서 만족스러운데
유독 이 가로 패턴에 대한 AF를 잡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네요.
왜 컨트라스트AF로도 잡아내지 못하는 것인지 의문이지만
여튼 세로그립과 함께 Z7의 아쉬운 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24-70S : G렌즈와의 작별의 시작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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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바에 의하면, z시리즈는 s렌즈에 특화되어있고, 가로줄 패턴의 피사체는 af성능이 떨어진다는건데, 맞나요?
S렌즈는 아무래도 미러리스용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렌즈이고 G렌즈는 F마운트의 성능 그대로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능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로줄 패턴에 AF를 못잡는 상황은 마치 DSLR에서 크로스아닌 측거점으로 초점을 잡으려 할 때 실패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200-500 50.8은 잘잡던데요..
70-200FL, 50.8G, 400VR2로 테스트해보았지만 잡지 못하더군요.
난중 시간나면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코 안나오는 24-70 없지 않나요?
24-70 f2.8 은 코 안나오는 렌즈가 하나도 없다고 알고있고
(보통 후드로 가리는....)
28-70 f2.8은 코 안나오는 렌즈가 서드파티에 딱 하나 있다고....
이것은 24-70치고 코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ㅎㅎ 2단돌출인데 1단정도에서만 끝났어도 괜찮았을..
24-70N 코 안나오자나요
후드로 덮어서 안보일뿐 나옵니다.ㅎㅎ
카알못입니다. 주변부 초점의 정확도(측거점 이동)는 미러리스가 월등히 좋은가요? 아니면 이것은 렌즈의 특성인가요?
dslr의 경우는 바디스펙에 따라 좀 다릅니다. d5 d500처럼 주변부에도 크로스측거점이 있으면 잘 잡습니다. 하지만 미러리스가 측거점의 커버범위가 훨씬 넓고 측거점의 위치와 관계없이 고른 성능이 나오므로 장점이죠.
주로 정적인 인물촬영을 하는데 가격이 착해진 810과 새로나올 z6 어떤게 좋을까요? 현재는 750을 쓰고 있는데 기변이나 기추를 고민중입니다. 측거점이 좁다는 불편함과 야외촬영에서 1/4000초를 넘을때가 가끔있고.. 그리고 디테일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점 등등 복합적이네요.
사용에 큰 불편은 없는 수준이지만 810은 스펙상 750보다 AF센서의 성능이 약간 낮습니다. 그 외의 성능면에선 대부분 750보다 나은 편입니다. 측거점 범위 좁기는 마찬가집니다. DSLR의 한계에요.
부럽습니다 ㅠㅠ
어서 S렌즈 라인업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