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20으로 후지 입문합니다!

대학교 때 카메라 동아리 들어가면서 처음 샀던게 캐논이라 지금까지 계속 캐논만 쓰고 있었는데
무게와 부피가 부담이 되서 가벼운 미러리스를 찾던 중 후지 카메라의 디자인과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서 X-T20으로 후지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첫 인상이 너무 좋네요! 디자인도 이쁘고 AF도 빠르고 필름 시뮬레이션 색감이 너무 이뻐요 ㅎㅎ
X-T2나 X-T3으로 가야되나 고민 하다 가격이 만만찮아서 X-T20으로 왔는데 일단은 대 만족입니다.
일단 무게가 가벼우니 전보다 카메라를 더 자주 들고 다니네요.
렌즈는 이사벨2를 주력으로 써서 16mm F/1.4 구매 했는데 이런 작은 크기에 이정도 화질을 뽑아주는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후지도 렌즈군이 다양하더라구요. 막 56mm도 사고 싶고 50-140mm도 끌리고 10-24mm도 생각나고 지름신이 막 옵니다 ㅠㅠ
정 들었던 캐논 장비들 정리 하느라 마음이 영 뒤숭숭 했는데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진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주문 한 뚜잇 32mm도 빨리 와야될텐데 시간이 너무 안 가네요 ㅠㅠ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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