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XF 35mm f2 WR과 오래된 캐논의 FD 35mm f2.8 렌즈를 비교해본적 있는데 그때 충격이 ...
캐논 FD렌즈 선예도가 더 좋았던 것... 원거리는 안찍어서 모르겠고(관심도 없고..)
근거리만 테스트해봤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당시 기억나는 의견이 ... 그래도 원거리는 좋다...
이번엔 중국산 7artisan 35mm f2 M마운트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ㅎ
전문 리뷰어가 아닌 가죽쟁이의 호기심이니 전문적인 비교를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ㅎ
전 그저 중앙부가 궁금했습니다.
사진은 각각 3장씩 찍어봤고 노출은 고정(셔속, 조리개, 감도 고정)해서 촬영했고 mf 모드 촬영입니다.
이번에 만들었다가 티쓰리 방출하면서 병풍이 되어버린 티쓰리 케이스와 라운드 템플릿을 이용해 테스트... 사진 속 자의 하단 부분 원형에 초점을 맞추고 찍어봤습니다. ㅎ
제가 보기엔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근소하게 7artisan이 더 좋네요.
혹 미심적은 분들이 계실지 몰라서 메타정보 포함된 사진.. 이 정도에서 크롭한게 위에 비교 결과물입니다. ^^
주변부는 비교도 안 되게 7artisan이 구립니다. ㅋ
어떤이는 중국산 렌즈를보고 허접 쓰레기라고까지 하시던데 ㅎㅎ 그렇기엔 결과물이 기대한 것 보다 너무 좋네요.
심지어 미타콘 35미리 0.95의 화질은 더 뛰어나죠 ㅡㅡ^
생긴것도 맘에 들고.. 작고.. 역시 수동이라는건 장점이자 단점..
개인적으론 내년에 출시 될 거란 소식이 들리는 33미리 1.0이 기다려지고 35mm f1.4의 리뉴얼은 꼭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https://cohabe.com/sisa/772829
다시한번 느끼지만 XF 35mm f2렌즈 중앙부 해상력은 아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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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ㄷㄷ f2 라인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네요. 23은 최단거리 최대개방에서 너무 소프트하고..ㅠㅠ
그나저나 병풍 삽니다 ㄷㄷㄷ
그래도 크기가 작고(중국산 수동은 더 작......지만 수동이니 ㅋㅋ) 방진방적도 되고 포커싱 성능도 좋아서 맘에 들어요 ㅎ
병풍은 전시용으로 쓰려고요 ㅎ 가죽 국내 유통하는 곳에다 가져다 놓을 생각입니다. ㅋ 파는게 아니라 죄송 ㅠㅠ
가죽케이스 판매안하신다는 말씀은 들었었는데 병풍도 안파시는군요 ㅠㅠ ㅎㅎ 농담입니다^^
T3 판매자분께서 주신 T2 케이스를 쓰고있는데 약간씩 위치가 틀어져서 가슴이 아픕니다. ㅠ
빨리 좋은 제품들이 시장에 좀 나오면 좋겠네요!!
비슷해보이긴 하는데 그립부와 바디 하단 라인이 달라서 케이스는 호환이 되지 않아요 ㅎㅎ
억지로 끼워넣은 신발처럼 구겨지죠 ㅠㅠ;
케이스를 한때 제작해서 판매도 했던 입장에서 최고의 가성비는 림스 케이스였고, 요즘은 중국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 케이스들도 꽤 품질이 좋더라고요.
홍콩쪽 공방에서 제작 되는 케이스들도 피팅을 위해 금속 보형물을 넣어 입체감을 주곤 하는데 역시 좋고요^^
그래도 전 림스 추천 ㅋ 가죽은 수제작들 되는 케이스들과 동급 혹은 같은 가죽으로 들어가요 ㅎㄸ
아무래도 림스는 아주 오래전 후드때부터 믿고 쓰는 곳이라 ㅋ
네 지금 잔뜩 구겨신고있습니다 ㅠㅠ
파인크래프트님 추천이니 이번 T3는 림스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케이스 만들어 팔다가(팔아볼까 하다가) 접은게 림스 덕분입니다.
보통 국내외 고급 케이스라고 하는 케이스 제작자(회사)들이 이탈리아 바달라시 카를로의 미네르바복스, 푸에블로, 아하브와 같은 가죽이나 랠리, 아트왁스 같은 걸 쓰는데 미네르바복스를 많이 쓰더라고요 ㅎ
거기에 통짜 알미늄 프레임을 하판에 사용하는데 케이스 특성상 바닥이 단단하고 가벼우면 바디에 밀착도 잘 되고 변형도 없고 결국은 체결력이나 그립감으로 연결되는데 역시 뛰어나고요.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흉내만 박스 스티치(하프케이스 제작 방식의 바느질)가 수제, 공장제품을 막론하고 흔한데 사실 그게 내구성하고 큰 차이는 없거든요 ㅎ 여러모로 림스가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ㅎ
종종 가격이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싸다고 생각합니다. ㅎ
으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기계쪽이라 가죽은 전혀 모르는데 이번에 T2 림스 써보고 하판 부분에 살짝 놀라긴 했었거든요.
림스에서 빨리 T3 용을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eos r과 z7에 밀려있을거 같은 불길한 기분입니다 ㅎㅎ
파인크래프트님 덕분에 미타콘 뽐이 와서 들이고 잘쓰고 있습니다
56.2 써도 아 좋네 라고만 하던 와이프가
이거 무슨 렌즈야 라고 물어봅니다ㅠ
역광시 맞짱능력만 빼면 미타콘은 후지마운트 네이티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자격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