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회사분이 충청도에서 밤 보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생밤으로 막 깎아먹고 그러다가
얼마전에 그 단 맛이 나던 밤이 먹고 싶어서
충청도 아는 사람들(작년에 보내주신 분께는 죄송해서 안하고)한테 전화를 했는데..
자기 동네는 밤을 안한다는거예요(이때만해도 밤이 유명한데가 충북인지 충남인지도 몰라서..ㅋㅋ).
우여곡절 끝에 밤으로 유명하다는 정안에서 밤을 한박스 샀는데..
오자마자 깎아먹는데 맛이.....맛이.......ㅡ.ㅡ;;;
지금 밤은 맛이 없을때고 이거 저온 보관해서 숙성되면 내년 보름때나 맛있을꺼라고 지인이 알려주네요.....
김치냉장고에 넣고 내년을 기약중입니다.ㅠㅠ
ㅋ딴밤과 산밤은 차이가...ㅋ
딴밤과 산밤의 차이는?ㅋㅋ
엄마가 해준 김치와 마트에서 산 김치의 차이 정도? ㅋㅋㅋㅋㅋ
우리동네 단감보다 창원 동읍에서 받은 단감이 훨씬 맛있던데요??
밤도 충청도에서 받은 밤이 더 달아서 사본거예요.ㅋㅋㅋ
상온에 오래두면. 안에 밤이 축소되면서 돌처럼 딱딱해집니다. ㄷㄷㄷ 빨리 드시는거 추천. 칼집내서 굽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김치냉장고에 숙성시키래요.
수분날아가서 달아진대요.
밤하면 공주...
그렇다네요.
공주에 정안이 있나요?ㅋ
충남 공주시 정안면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처음 알았음 ㄷㄷㄷㄷㄷㄷ
전 그것도 모르고 공주쪽에 나오길래 정안농협에 전화했어요.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밤의 원조라던데요?ㅋㅋㅋ
봉다리에 원산지 : 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받고 알았다는..ㅋㅋㅋ
암튼 서울갈때 휴게소 맨날 정안 휴게소 갔었는데 공주인걸 이제 알다니.ㅋㅋㅋㅋ
밤은 밤식빵이랑 밤막걸리밖에 ㅡ,.ㅡㄷㄷㄷ
그래도 오늘 불금이니
야한밤 되세용~ㅋㅋㅋ
밖에 비바람이 몰아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_-*
그렇게 밤은 밤벌레가 다 파먹고 껍질만 남았다고 합니다ㄷㄷ
나눠먹는거 쯤은 괜찮아요.
먹다가 반절 나오는거보담 낫지.ㅋㅋㅋ
ㄷㄷㄷㄷㄷ
조선밤은 작지만 맛있습니다 ㄷㄷ
이 밤은 크던데요??ㄷㄷ
야한밤이네요
두부 잡솼어요?ㅋㅋㅋ
반모 좀
반모 ㄱㄱㄲ
1970년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농촌 소득증대를 위해
공주시 정안면에서 밤농사를 시작하여 정안밤이 원조가 되었습니다.
아 그랬군요.
그래도 정안농협에 아는 분이 한분 계셔서 다행(?)이었어요.ㅎㅎㅎ
지난주부터 복숭아랑 물물교환한 밤 먹는데 겁나 맛나염.
지금은 맛없는 밤이라는거 동의 못함.
쪄드세요?
전 걍 생으로 먹어봤어요..
쪄서 칼로 껍질 까먹는파 입니다.
그럼 쪄보세요.
전 생으로 먹으려고 샀어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