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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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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원들에게 가족을 잃고 성노예로 끌려갔다가 탈출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끔찍한 고문과 학대에 대해 증언하며 IS의 폭력성을 고발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나디아 무라드(Nadia Murad·21)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러(Mirror)지와의 인터뷰에서 "IS 대원들은 우리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여섯 명의 오빠들을 죽였고, 이어 어머니를 끌고 가서 죽였다. 나는 5천 명의 다른 야지디 여성들과 함께 성노예로 팔려갔다"고 했다.
그녀는 "그들은 나를 모술로 데려가 뿅뿅했다. 밤이 되자 폭행하기 시작했고, 옷을 벗으라고 하더니 경비원 방에 밀어 넣었다. 그들의 악행은 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계속됐다. 이 같은 경험은 어머니와 오빠를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끔찍했다"면서 "9세 정도 되는 소녀들이 성노예로 팔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지금도 야지디족 여성 2천여 명이 단돈 10달러나 담배 10개비에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일은 죽음보다 더 끔찍했다며 "1년 반이 지났으나 야지디족들을 상대로 한 대량 학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곤경 앞에 세계가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무라드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방황하는 이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 전 세계가 '범죄자'들인 IS에 맞서 일어서 줄 것을 요청한다.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전쟁의 영향을 받는 모든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IS로 인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쫓겨나 난민이 되었으며, 수천 명의 군인들과 시민들이 살해당했다. IS에게서 탈출한 많은 여성 희생자들 중 일부는, IS에 대적하기 위해 여성 민병대를 결성했다. 폭스뉴스는 "지난주부터 모술의 IS에 대항하기 위해 17~37세 야지디족 여성 수백 명이 '태양의 여인'(Sun Ladies) 민병대가 되어 훈련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술 지역은 특히나 성노예들이 많다. 최근 몇 주간 IS에게서 탈출한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이미 123명의 여성이 훈련을 마치고 전선에 투입됐으며, 새로 모집된 500여 명이 훈련 대기 중이다. 이 부대를 이끄는 카툰 카이데르 대위는 이라크 두호크에 마련된 임시 기지에서 진행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자르 탈환 당시에는 우리가 지원 부대로 활동했으나, 모술 탈환은 '실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엔은 내전이 한창인 이라크에서 야지디족을 상대로 자행되는 IS의 범죄를 사실상의 대량 학살로 규정했다. 또한 이 문제를 논의할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 IS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계획이다.

 

콩고 의사선생님말고

 

다른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

 

IS의 폭력성과 그들의 만행을 고발하며 그 지역 여성인권을 위해 힘쓴 공로인듯

 

댓글
  • 최면두꺼비 대왕 2018/10/05 18:12

    그래 이런사람들이 받아야 정상이지

  • 최면두꺼비 대왕 2018/10/05 18:12

    그래 이런사람들이 받아야 정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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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니발 바르카 2018/10/05 18:12

    미투보단 이런 사람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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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lacNcha 2018/10/05 18:12

    적절한 선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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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역메소 2018/10/05 18:13

    아웅산 수치 같은 사람에게도 줬던거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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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과짱짱맨 2018/10/05 18:15

    지금은 IS 거의 척결돼서 다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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