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많이한다 라는건 어느정도인가여??

연사라는 게 어떠한 기준이 있다기 보다, 연속해서 촬영하면 버퍼가 쌓이게 됩니다.
이 버퍼를 비우는 속도가 메모리의 속도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는 데요.
버퍼는 m3의 경우 40장이었나(정확하지 않은데) 그 이후부터는 연사하는 속도도 같이 느려집니다.
버퍼를 비워야 1장을 찍을 수 있어서요.
한 장면장 3-4컷의 사진을 담는다면 UHS-1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10컷까지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분의 리뷰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인데, 버퍼를 비우기 전까지는 영상촬영도 메뉴진입도 안된다고 했던거 같네요. 이부분은 제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m3, r3, a9정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수십장의 사진을 연사로 날려도 메모리의 성능에 따른 큰 차이는 없습니다.
수십장정도는 메모리와 관계없이 버퍼에 쌓였다가 메모리로 전송됩니다. 버퍼가 꽉 차지 않는 이상 계속 촬영은 가능하거든요. 기준을 '촬영 가능'이라고 정해놓고 버퍼 한도내의 연사를 하는 경우는 메모리 속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버퍼링중에 촬영은 가능한데... 버퍼링중 설정변경이 불가능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연사를 막 날리다가 단사로 바꿔서 찰영하고 싶은 경우... 버퍼가 다 비워질때까지 연사 - 단사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설정을 바꿔가면서 촬영하는 경우, 버퍼용량보다 더 큰 용량의 연사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속도빠른 UHS-II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UHS-II메모리중 속도가 빠른 것들은 가장 속도가 빠른 UHS-I보다 2배정도 더 빨리 버퍼를 비워냅니다.

a9 샌프로 128g 사용하는데, 연사 쓸때 다이얼 중간으로놓고 10연사 정도로 찍습니다. 그이상은 정말 디테일한것을 찍을때외엔 거의 불필요..하다 생각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raw(비압축)+jpg(M) 으로 사용하는데 실사용에 전혀 무리없이 쓰고있습니다. 순간포창용으로 1초미만의 5연사 정도로 끊어 사용하면 거의 무한으로 쓸수 있습니다.

A9 20연사로 3분찍으면 보통 800~900장 찍는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