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행지에서 글을 썼었는데...
카메라가 무거웠어요...
이번에
워낙에 뚜벅이로 걸어다녀야 하는 도심여행인 탓도 있는데...
카메라 든 가방에 너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대중교통은 거의 안쓰고 우버타고 다녔는데도 그러네요...
옛날엔 오두막에 단렌즈 두개 광각렌즈까지 들고 다녔는데...
이번엔 28-75에 a7m3 딱 원렌즈인데도...
어깨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근육은 이미 많습니다... ^^; 근데 목 어깨 고질인 디스크 증상이 있네요.
인케이스 슬링백도 꽤 무겁게 느껴지고...
여행중에 카메라 두고 스맛폰만 들고 나간 날이 많았습니다.
a7m3 를 방출하고 작은 미러리스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와이프가 a7m3 로 찍은 영상을 보더니 감탄을 하더군요.
a7m2 를 쓰다가 업글을 해서 체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영상 7 사진 3 정도 찍습니다...
어제 찍은 영상을 보면서...
눈높이가 갑자기 높아진 느낌이라 크롭이나 마포로 가면 다시 풀프가 그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민해봤더니...
크롭기로 가도 어느정도 심도를 가져가려면 렌즈가 또 무거워지는 딜레마가 있더군요.
소니크롭기는 광각렌즈도 부족하고...
그래서 a7m3 유지하고 삼양 24미리같은 가벼운 단렌즈를 끼우고 rx100 시리즈 한개를 서브로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니면 m50 에 11-22, 32.4나 22 미리 이렇게 해도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4k 는 잘 인찍는 편이라...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조건 무게, 부피 줄이기입니다...
화질은 머 a7m2 로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지내와서...
경박단소 + 어느정도 심도와 퀄러티... 가 목적인데...
어떻게 가면 좋을지요.
엊그제부터 캐논 후지 소니 g1x lx100 등등등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딱 답을 아직 못내렸네요.
영상을 보자니 a7m3 유지에 단렌즈인데...
제게는 사실 오버스펙이긴 합니다...
혹시 저처럼 여행중 무게와 부피에
에이씨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여행이 피곤한데 ! 하고 고민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이 글쓰는데도 어깨가 ...
https://cohabe.com/sisa/76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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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디스크라 풀프 똑딱이만 써유..
터널증후군까지 있어서 쩝ㅜㅜ
rx1r 쓰시나요?
rx1r2 쓰다가 q로 갈아탔는데
다시 소니로 가려구요
다시 소니로 가시려는 이유가 뭔지요? ;;;
jpg 인물색감
부피 + 무게 입니다.
af느리고, 조리개 조금 아쉬운거 빼곤 다 장점이네요.
글쓰신 내용으로봐서는
크롭용 미러리스 가셔도 같은결과 일꺼같습니다.
정확한 무게비교를 해보진 않았지만요.
아마도 해답은 RX100 시리즈 같은걸로 가시는거 밖에 없을듯 합니다.
아 퀄과 무게까지 잡는건 도적심보겠죠...
일단 알백이는 하나 영입하려고 합니다.
크롭미러리스는 경박단소에 어울리는거 많아요
풀프 똑딱이가 있긴하쥬 rx1r
동영상도 괜찮나요? a7m3 에 35mm 2.8 보다 체감이 훨 가벼울까요?
전 a7m3에 28/2, 55.8 정도 슬링백에 넣고 다니면 쾌적하더라구요 ㄷㄷ
단렌즈군으로 바꾸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A7M3+2875조차 무거우시다면 끈으로 어깨에 메는 모든 카메라는 다 불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RX100하나 들고다니시기를 추천드려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고 세상없이 좋은 카메라도 불편해서 안쓰면 무용지물이죠.
어찌보면 결과물의 품질에만 주목할것이 아니라 결과물이 남느냐 아예 안찍느냐의 기로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그렇게 가벼워진 몸 덕분에 이제는 폰카에게도 상당부분 밀리는 수모(?)를 겪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님께서 열심히 찍으셨으나 정작 상대방의 SNS에는 폰카의 결과물이 올라갈때... 또다시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고민이 시작되실거라고 봐요.
m50이나 재가쓰는 단종됐지만 nx500도 괜찮은듯요^^
번들하나 표준단렌즈 하나 하심
무게 때문이라면..
m50 에 11-22, 32.4나 22mm도 괜챦아 보입니다..
무게만 보면 어쩌면 마포보다 가벼울수도..
m50은 아니지만 11-22, 22mm 는 사용해 봤는데 가볍긴 했습니다..
다만 11-22mm 실내에서 조리개가 좀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침동식렌즈라 전 좀 불편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제 글 조회해보심 아시겠지만...
거의 비슷한 경우입니다.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때문에 캐논 풀프에서 캐논 미러리스로 바꾸고 작년에 이탈리아 갔다가 결국 만족 못해서 A7R2에 금계륵으로 왔죠. 그러다 다시 무게 부담때문에 탐론2875로 바꾸고, 얼마전 허리가 너무 아파 바로 서브 물색. 2주동안 서브 찾다가 rx100m6으로 결정 후 들였으나...이미 눈이 높아져서 하루만에 처분했습니다.;; 후지x70이나 캐논 g1xmk3같은 크롭 붙박이도 고려했으나 결국 풀프의 미련때문에 지금은 a7m3에 40mm 수동렌즈 바디캡으로 얘만 들고 다닙니다.
똑딱이로도 잘 찍을 내공이 있다면야 무조건 300g내외로 맞추겠지만 전 내공이 부족하고 심도놀이 성애자라 풀프를 못버리겠네요. 일상에선 대부분 차를 끌고 다녀서 내릴 때만 들고 다녀서 아직 큰 무리는 없기도 하고요. 하루종일 걸어야하는 여행 땐 다르겠지만 여행을 맨날 가는 것도 아니고.
저조도 촬영, 심도놀이 등에 큰 목적없다면 크롭 붙박이나 M50+22mm 등도 생각해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잘 생각해보세요. 내려갔다가 만족 못해서 다시 올라오게되면 돈도 꽤 깨질테니. 그리고 내려간다해도 도합 무게가 5~600g이 넘는다면 진짜 별 의미없다는 점 기억해두시길.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너무 무겁고 힘들고 지쳐서;; 땀범벅되고;
그래서 RX100으로 넘어갔었는데
사진 받아보신 여친님이 갑자기 응? 왜캐 사진이 안좋아?? 맘에 안드렁 -_-;;;
그 뒤로는 걍 들고다녀요;
근데 신기한게 이게 점점 적응이 되더라구요;
오히려 엄청 무거운 바디 + 무거운 렌즈 좀 들다가 단렌즈로 바꾸면 엄청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