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만난 동창녀석..모태싱글임..말할때 악쓰듯이 얘기하는버릇이있슴.마치 시골노인네 전화통에대고 떠들듯이 말함...당연히 시끄럽고...말할때마다...파편 엄청튀김...남자인내가봐도 비호감인데...여자들은 오죽하겠나요...거의 극혐수준임...내가 예전에 지적질하면서...악쓰듯 말하지말고 남자답게 중저음으로 말해도 잘들리고 멋있게들린다...충고해줘도 천성이라 절대 못고침....
천성도 고치는 곳 = 아나운서학원
고쳐도 흥분하면 똑같죠
귀가...안좋으신게 아닌지...
청력에 문제 있는 경우도..병원을 추천하시지
청력에는 이상없는듯합니다...상대방이 조용히하는얘기도 잘듣고 대답하거든요..
말투는 고치기 힘들죠...
와 어제 엘리베이터 앞에서 엄청 크게 말하는 째진 목소리 할머니
같이 탔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음
그런데 나한테 몇 층에서 자기 목적지 까지 가냐고 물어보니까 참고 한번 대답해줬는데 계속 물어보길래
사람앞에서 귓구녕 대놓고 막아버렸습니다
70넘으면 목소리 작아짐..
제 친구중에서도 비슷한 타입이 있는데 연애나 할까 싶었지만, 지금은 아들, 딸 낳고 잘산답니다. 짚신도 짝이...ㅋ
괜히 고쳤다가 인생 망침..
고쳐서 평소엔 정상으로 보이다가 흥분 하는 상황이 되면 돌변할수도 있음
제 주위에 잘 살고 있음. 같이 술집에 가면 눈치가 보여서리
비슷한 여자 만나면 잘 살겠네요.^^
옆집 사람들은 괴롭겠지만.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