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말할 수 있다

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괴군 오모 하전사의 긴박한 순간,
북괴군 추격조에 적절히(?) 초기 대응하지 못해 총맞고
죽을뻔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 같은 시국에 목숨걸고
넘어온 걸 후회하지는 않는지...’
최전방 GP를 통해 무장 귀순한 북괴군 중사를 괴뢰군들 추격조를
격퇴시키고 무사히 귀순을 시킨 경험이 생각나서,
작전상황실 상황장교 근무 중에 귀순해서 얼떨결에 묻어서(?)
(공산권군대 편제상 정치장교도 문제지만 보안사등 감시부대(?)의
작전간섭과 참견은 작전수행에 도움은 1도 없고 방해만 됨)
같이 표창을 받게됨, 중령까지는 그냥 간다고 전역지원서에
사인을 안해주고 장기지원 권유를(권유자 인사고가에 반영됨)
초등학교 교사 선까지 주선하는 공세를(?) 떨쳐내고 간신히 빠져나옴, ㅠㅠ~
귀순 후 합심조(합동심문) 결과 아군 포병진지와 주요 지휘시설
좌표를 매우 정확하게 외우고 있어 괴뢰군들 포병들 수준에
깜짝 놀란적이 있었던, 뭐 우리군이야 위성사진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좌표를 외우고 있을 정도로 훈련이 잘(?) 되어 있더란...,
추격조를 따돌리고 지뢰지대를 야간에 통과가
쉽지않아 하루밤 비트에서 보내는데,
야간 추위 극복법이 총을 옷으로 감싸고(소움방지 포함) 땅을 파서
사격을 해서 껴안고 버텨내는...괴뢰군에게 야지생존술
하나 배웠음, 죽음보다 추위가 더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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