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나마 라이트룸의 이런저런 설정 좀 다룰 줄 안다고 그동안 모든 사진들을 raw 파일로 찍어왔는데,
오늘 jpg랑 raw파일로 동시에 저장된 사진을 보고, (jpg로 a컷 확인 후 raw 파일로 보정하려고 열었는데)
카메라 회사에서 세팅한 jpg 사진 수준이 상당하다는 걸 새삼 알았네요ㄷㄷ
이건 무슨 jpg 사진을 띄어놓고 raw 파일을 시간들여 조정하고 있으니까, 이게 뭐하고 있는건지. 심지어 jpg 사진의
느낌대로 raw 파일을 보정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네요ㄷㄷ 물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raw 파일의 장점이 분명
있겠지만 그 장점을 살릴 기회보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암부라던지 하이라이트를 극단적으로 살리는 용도가 아니라면)
jpg의 검증된 셋팅값으로 찍는 게 효율적인 게 아닌가 싶은 새삼스런 생각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765551
사진은 무조건 raw 파일로 찍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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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되시면 로우랑 제피지 둘다 저장되게 찍으심 되겠네요 ㄷㄷㄷㄷ
그러게요. 그 여유가 문제네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진작가들이나 중요한 기록 사진용으로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raw파일이 과연 의미가있나 싶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찍는 사진이 어떤 작가들 사진들보다 소중한 사진이라 raw로 꼭 찍어왔는데 어떤 퀄리티를 보자하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어떤 raw의 환상에 젖어있는 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ㅎㅎ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망 후보정 제대로 공부하다보면 jpg로 찍을생각 안들던데요 ㅎㅎ 대충 말구요
네 맞습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raw 파일을 jpg 사진으로 맞추는 것도 시간이 걸려서요. 은근 많은 셋팅값을 필요로 하던데요ㅎㅎ
보험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러 사람하고 같이 찍은 사진에서 버린 줄 알았던 장면을 raw 후보정으로 되살릴때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광에서는 제이팩이 상관이 없는데
저조도환경이나 광도가 불규칙할때는 로우가 후보정에
유용한 편입니다
nx-d 사용하시면 raw에 픽컨 적용 가능해요
나중에 사진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을때도 유효할까요?
10여년전 같은 생각으로 jpg만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되돌아보면
왜 raw로 안찍었을까 후회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참고만 하세요..얼마든지 jpg로도 훌륭한 사진생활이 가능하니까요..
저야 두 포맷으로 같이 찍지만
진짜 고수분들은
어느정도 원하시는 픽처스타일 만드시거나 해서
노출조정 완벽하게 하시고
구도나 이런것도 뭐
..
암튼 한방에 JPG로 뽑아내시더라고요 ~
하긴 뭐 그렇다 하더라도
RAW 파일이 있으면 좋긴 하죠 ㅋ
사실 jpg도 포샵에서 raw와 마찬가지로 화벨부터 노출까지 다 조정되죠. 퀄리티의 차이는 좀 있을수 있으나...
그리고 프로들도 raw촬영 안하더군요.
몇몇 촬영 빼곤 그냥 선택의 문제
128GB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카드에 4TB 이상의 대용량 하드가 확보된 상태에서 사양높은
컴만 뒷받침이 된다면 RAW로 찍는게 좋겠지만 그런 여유가 없다면 JPG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제 생각으로는 후보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RAW 촬영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raw파일은 일종의 보험같은 존재이죠... 보통 대게 jpg+raw로 많이 찍으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노출의 변화가 많거나 어두운 곳에서
raw로 찍어 노출후보정만 해도 jpg와 보정관용도가
달라 raw로만 찍게 되네요 크게 후보정 않하고 노출하고
화밸만 변경해도 사진자체가 다르더군요
로우는 보험입니다.
'암부라던지 하이라이트를 극단적으로 살리는 용도' 이것 때문이죠 ㄷㄷ
찍어놓으면 좋죠 ㅎㅎㅎ 버릴거 같은 파일두 raw로 찍으면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