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저기 쇼핑하다 집에 돌아와보니 사진 하나도 안찍었더라구요.
그와중에 육두막은 만지작거리다 왔으니 참 웃기죠.
누구나 최고의 서브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에 돌아보니..?!
예판으로 구매했던 노트9.. 생각해보면 m6 보다도 비쌉니다..
아무래도 육두막이 역대급으로 싸지다보니까 지금 아니면 안되라는 생각이 강했었나봐요.
이리저리 고민끝에 블루님 수원님을 따라 32mm 1.4 하나만 들이고
나머지는 와이프랑 아들이랑 좋은시간 가져야겠습니다.
사진은 일산 다녀와서 최고의 서브카메라로 급히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돌이 지난 지금 말씀처럼 예쁘고 멋있게 잘 나온사진보다 부모이기에 볼수있는 사진(?)들이 다시 생각나네요.
마루토스님 블로그에서 카메라 외적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
이제와서 말이지만 서브카메라 무용론은 사실 제 포스팅중에서도 특히 욕 많이 먹었던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 (....)
활용도는 사용자의 몫인데 저는 투바디를 활용할 그릇이 안되는 사람이라 ㅋㅋ
팩폭 맞았네요.
FF가 포기안되서 육두막을 들고 있는데, 날이갈수록 사용빈도가 낮아지고 있네요;;
자주 안쓰셔도 없어서 못쓰는 저랑 다른거니 ㅠㅠ 부럽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걸 두개 하는게 좋은거겠쥬? ㄷ ㄷ ㄷ
투바디!
투바디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있었군요. ㄷㄷ
이런 분도 있고 저런 분도 있죠..
저는 6년 묵은 1dx와 신계륵, 새아빠 그리고 캐논 마운트 렌즈 몇 종..
생태사진 때문에 니콘 D500 + 500FL 조합으로 사용중입니다.
사용비율은 1:1 정도 되며 년 2만컷 / 3만컷 이상 촬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대입했을때 사진 내공이든, 열정이든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을뿐입니다. ^^;
과학님 1년 사용컷수의 1/10 정도라도 따라갈수 있도록 열심히 찍어봐야겠네요.
전 서브바디 포함 바디 3대이지만 사용량이 거의 일정합니다.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네요.
대부분의 경우
서브 = 저 카메라도 가지고 싶은 욕구의 충족을 위한 명분
여기는 장비동이므로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음
저는 서브바디라는 개념보다는 투바디 개념으로 활용을해서
거의 같은 기종을 두대 쓰는걸 좋아라합니다만
마루토스님 글이 어디 있는지 저도 좀 읽고 싶은데 못찾겠네요..^^
http://ran.innori.com/658
여기 있습니다 ㅎㅎ
감사감사
저는 보통 단렌즈 위주로 사용해서, 행사 영상 촬영시에는 3바디로 들고 다녔고, 이젠 4바디가 되어 4바디로 들고 나갈려고 합니다.
마음같아선 집에 있는 모든 바디를 들고 나가고 싶지만, 행사에 중요한 AF 시스템이 4바디가 그나마 가장 좋으니
4바디로 들고 나갈예정입니다.
이유는 모두 단렌즈를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행사때 단렌즈 갈아 끼울 시간이;;
물론 줌렌즈 하나로 퉁치면 되겠지만, 어두울때 빠른 조리개 값을 무시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에 따른 아웃포커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