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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삼각대를 위한 발상전환?

출근길에 문득 생각난 건데요,
단수로 높이를 조절하는 삼각대는 모두 윗쪽이 두껍고 지면으로 갈수록 가늘어 집니다.
무게중심이 윗쪽을 향할수밖에 없죠.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지면에 가까운 쪽을 두껍게, 상단의 헤드쪽을 가늘게 만들면 어떨까요.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훨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가방에 수납하기에도 유리해보이고요.
이미 그런 삼각대가 출시되어 있을까요? ^^

댓글
  • WIND_CI 2018/10/01 10:41

    바람에 대한 영향은 무게중심도 있지만 삼각대무게가 가벼워서 그럴걸요? 요즘 카본들은 2키로가 안되는 무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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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01 10:52

    단단하고 진동에 잘 버티지만, 가벼운 무게때문에 단점도 분명한데요...
    여튼, 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랫쪽으로 내릴수록 좋을것 같기는 해서요.
    다리 하나하나가 각각 역삼각형모양보다는 삼각형 모양으로 변경되면 훨 안정적일것 같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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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제같은삶 2018/10/01 14:49

    상단 컬럼이 가늘면 횡압력(특히 바람)에 의한 잔진동을 억제하기 힘들겠죠..
    특히 장노출이나, 대형 장비 올리는 사람들에겐 잔진동 잡으려고 기백만원 삼각대 씁니다.
    현재 시판되는 삼각대에서 무게중심을 낮추고자 삼각대 다리 사이에 스톤백이라는 삼각가방을 달거나, 센터컬럼 등에 가방등을 달아서 무게중심이 중력방향으로 향하게 하려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역발상의 아이디어는 참신한데, 삼각대의 디자인이 지금처럼 고착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독일의 카메라 악세사리 업체 중 노보플렉스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얘네들은 말씀하신 문제나 진동등에 대해 사각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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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01 14:54

    넵, 다 이유가 있겠죠. 그냥 뻘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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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제같은삶 2018/10/01 14:58

    기술의 진보는 가끔 번뜩~ 혹은 독특한 생각으로 발전하는데,
    저는 사실 센터컬럼 두께를 반대로 하는 역발상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ㅠㅠ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삼각대 아래에 가방이나 매달자..이런 생각들만 해 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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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TToN A.K.A 2018/10/01 15:04

    그정도면 영상찍을때 쓰는 나무삼각대나 철제 삼각대 써야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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