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살았고
초딩때부터 누나덕에 팝음악 듣고 자랐고
고등학교 서클 방송반하고 (음악선곡)
제대하고 친구들 노가다 알바할때, 음악 DJ 알바하고
30대 중반에 라디오 객원디제이 5년간하고
나름 개인적 취향을 벗어나 트랜드라는 끈을 놓지 않으려 상당히 발버둥 쳐왔는데
(아이돌음악이 취향은 아니지만 숙제처럼 들어왔습니다.)
방탄소년단 음악을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왜 좋은지를 모르겠습니다.
귀로만 들어서 그런걸까요?
물론 트랜디한 팝음악들의 요즘 스타일이 그렇다 치더라도...
토욜날 친구 음악바에서 술마시다가 친구에게
"음악 듣는 짓도 이젠 끝인가보다...읽을수도 없고 이해도 안간다" 했더니
음악바 사장 친구도 "끄덕거리며, 나도~"
요즘 운동도 물리적인 한계를 넘으려면 자꾸 부상이 생기고...
음악도 트랜드를 못받아들이고.
그냥 나이만 먹어가는것 같아서 좀 우울하네유.
https://cohabe.com/sisa/7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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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면 보수적으로 변합니다. 자기 취향이 더 분명해지고 쉽사리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어가죠...
내가 아는것을 다 부정하고 비우고 싶어집니다.
저도 솔직히 그래요. 국내 다른 아이돌 그룹 노래 듣고 걔네들 노래 들어봐도...이게 이렇게 열광할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거든요. 평범한 제 입장에선 그냥 운좋은 녀석들로 밖에....
그래서 그냥 저는 클레식을듣습니다. 이름이 어려워서 그렇치....ㅋㅋㅋㅋ
하하...좋은 방법이네요
랩을 더 좋아하는 고딩 딸래미도 듣는건 못봤지만
제가 들어도 신나더만요...ㄷㄷㄷㄷ
전 고추들이라 그닥 관심이 없;;
저도 개인적으로 힙합이나 랩같은거 음악으로 취급안하고 걍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봅니다.
칼군무 완성이 BTS죠.
댄스 끝판왕..
그런가요??? 그정도 하는 애들은 있었던 것 같은데..보이그룹은 없었나...
댄스가 전에 그룹들과 차원다른 세계죠.
신계..
음...칼군무의 관점에서 그렇다는 얘기죠???
전 고추들이라 그닥 관심이 없;;2
배철수 아저씨가...음악듣는데 편협한생각은 버리고 고루고루 들어야 한다고 고 하네유..
음악캠프에서 BTS 노래 틀어주던데요 ?
ㄷㄷㄷㄷ
그냥 좋아하는거 들으시면 되죠 우울할것까지야 ㅎㅎ 모두들 취향이 같을 순 없죠
그냥 대다수의 취향이 bts일뿐
가수들이 가수가 아니라 댄서들임
네 뉀네가 된거죠 기성세대가 서태지 이해 못하듯
평론가로먹고 사는게 아니면 읽지 말고 그냥 즐기세요 ㄷㄷ 남과 상관 없이 오롯이 내 음악을 ㄷㄷㄷ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시면 됩니다
아내는 옛날 사람이라고 핀잔 주지만 저는
날마다 김광석 노래 들어요 ㅎㅎ
음악은 취향입니다
나이도 저랑 비슷하고.. 어릴적부터 팝음악을 들어왔던 저는...
애들과 함께..BTS 광팬이 되었습니다...
상남자.. 불타오르네 정도 뮤비를 한번 보시면.. 적응하는데 괜찮을 겁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