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어머니가 뭐 살 거 있으셔서 같이 보러 대형 마트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청소기 보시는데 저는 카메라 코너에서 멈춰버렸네요.
소니와 캐논 제품들이 많이 있었고 니콘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네요.
짧은 시간 동안 m5, m6, m3, m100, m50 미러리스를 최대한 만져 봤고요,
200D, 800D, 80D 만져 봤고, 육두막 만져보았습니다.
결론은 카메라가 다 맘에 들어요.
제가 4년 전 바디를 썼었던 터라 새로운 액정 화면과 UI도 좋아보이고, 200, 800, 80D도 너무 좋더라고요.
미러리스는 처음 손에 들어 본 지라 좀 더 만져보고 싶었는데, 어머니 눈치가 보여서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장 직원 눈치 보이긴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가서 더 만져봐야 겠어요.
육두막이야 뭐 포럼에서 칭찬이 자자한 명기이니 당연히 좋구요.
육두막에 점사 마운트 되어 있었는데 피사체로 세워놓은 피규어를 찍어봤는데 좋더라고요.
요새 하도 m50이 좋다고 얘기를 들어서 m50을 특히 봤는데 확실히 미러리스는 안 써봐서 낯설더라고요.
라이트 유저지만 아직은 dslr이 훨씬 익숙하고 손에 쥐는 느낌이 좋은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그래도 손에 들고 찍어보고 싶은 것은 m50으로 마음이 많이 쏠립니다.
새로 나온 32.4 가격이 많이 내려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결론은 오늘 눈여겨 본 카메라가 다 좋아서 다 사고 싶은 마음을 다 누르고 돌아왔다입니다.^^
https://cohabe.com/sisa/76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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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네요. 직접 만져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더 살펴 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요즘 미러리스에 관심이 가네요~
최근에 slr 오랜만에 와보니 캐논은 이전보다 위축되고 소니는 활발한 것 같더라고요.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멀리 치고 나간 느낌인데, 그래도 저는 소니는 안 써보고 똑딱이도 dslr도 캐논만 써봐서인지, 라이트 유저로서도 캐논이 좋네요.
뭐 캐논이나 소니나 니콘이나 다 일본 거라서 그렇지만...
언젠가 일본 제품을 뛰어넘을 우리나라 카메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뭐 라이카나 이런 것은 열외로 하고요...
소니는 FF바디 위주로 잘나갑니다. 라이트 유저에겐 좀 부담스럽죠
그런 것 같습니다.
큰 맘 먹고 바디를 구매하면 그 뒤로는 고가의 렌즈들이 있으니까요.
고수님들의 사진들 보고, 또 좋은 장비들 보다보면 저도 그런 것을 사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사실 사진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것이 제일 큰 이유라면 과한 욕심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