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일단 지금은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값은 뭐 정가 그대로 몇달 갈거같고 z6은 11월에나 예판..ㅠ
니콘 크롭바디를 갖고 있어서 어차피 뭘 사도 렌즈는 새로 구해야되는데
미러리스 네이티브 렌즈는 이제 막 세 개 나왔고 나머지 나오려면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 된다는 점..
그마저 24-70 F4는 쫌 애매하기도 하고 뭔가 렌즈가 구리구리하게 생긴 걸로 봐서 소니 GM같이 나중에 한단계 높은 라인업이 또 나오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풀프 라인업 쭉 갖춰두신 분들은 어댑터 성능만 괜찮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신규진입하려는 입장에서는 네이티브 렌즈가 서드파티 포함해서라도 좀 깔리기 전에는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A7R3로 갔습니다 ㄷㄷ
요즘 가후가 잘 돼서 z7 하고 가격차이도 꽤 많이 나고 무엇보다 미러리스 쪽은 이미 네이티브 렌즈가 잘 깔려 있어서 선택의 폭이 꽤 넓네요.
솔직히 니콘이 dslr 처음 입문할때부터 쭉 써오기도 했고 색감이나 전반적인 신뢰도도 더 마음에 들고
짧게 만져본 게 다긴 하지만 심지어 미러리스 바디 자체도 잡는 맛은 z7이 더 좋았었는데..
카메라가 바로 필요하기도 하고 사용용도에서 비디오 촬영 비중이 좀 있기도 하다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니콘미러리스는 2세대를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올림픽 전에는 나오겠죠? ㅎㅎ
전 비록 z7을 샀지만 이런저런 개선이 된 2세대는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소니처럼 한 1년만에?
생각보다 1세대 완성도가 괜찮아 많이 좋아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2슬롯 배터리 초점 동영상 개선되면 거의 볼일 다본거같고
오히려 렌즈를 부지런히 깔아야 될거 같네요. 대구경 이점도 지대로 살려야죠!
국제 행사들 앞두고는 프레스용 바디가 나오겠죠 ㅎ
저는 망원쪽인 85mm는 해상력과 보케만 이쁘다면 쩜팔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35mm가 쩜사를 쓸 상황이 많아서 이게 라인업에 있었음 했는데.. ㅠ_ㅠ 렌즈 이 두개밖에 안쓰거든요.
35.4 가 전체 촬영의 8할이고 85가 2할입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네요.. 소니 잠깐 갔다 와야하는것인지.... 올리는 후기보니 니콘 바디는 정말 맘에 드는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