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외할머니, 할머니 두분다 살아계시는데
한글을 저렇게 쓰십니다....
어렸을적 철없던 나는 설마 요즘 세상에 한글 쓸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나...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주변머리가 좀 트이니
그제야 두 할머님 수첩의 큰아들 큰딸 손주 외손주 전화번호를 삐뚤빼뚤 적어놓으신게 보이더군요
워낙에 두분 다 경상도 분 이시니 사투리 발음 나는 그대로 쓴 글 들도 있구요...
어릴적 공부를 하고싶으셨지만 여자애는 공부 할 필요 없다는 집안 어르신 때문에
일찌감치 진학을 포기하고 집에서 농사일만 하시다가 시집가셔서 평생 그집에서 사셨다 하시네요...
뭐..늘 그렇지만 보고싶습니다...ㅜㅜ
웃긴글에 이런 댓글 남겨서 미안해요. 친구들..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군
학습지 왔다
욕 하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장이 공부하라니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 히오스?
시브랄거 ㅋㅋㅋㅋㅋㅋ욕안하니좋아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도ㅑ ㅋㅋㅋ 정확하게 읽힌다 ㅋㅋㅋ
울 외할머니, 할머니 두분다 살아계시는데
한글을 저렇게 쓰십니다....
어렸을적 철없던 나는 설마 요즘 세상에 한글 쓸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나...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주변머리가 좀 트이니
그제야 두 할머님 수첩의 큰아들 큰딸 손주 외손주 전화번호를 삐뚤빼뚤 적어놓으신게 보이더군요
워낙에 두분 다 경상도 분 이시니 사투리 발음 나는 그대로 쓴 글 들도 있구요...
어릴적 공부를 하고싶으셨지만 여자애는 공부 할 필요 없다는 집안 어르신 때문에
일찌감치 진학을 포기하고 집에서 농사일만 하시다가 시집가셔서 평생 그집에서 사셨다 하시네요...
뭐..늘 그렇지만 보고싶습니다...ㅜㅜ
웃긴글에 이런 댓글 남겨서 미안해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