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a9 핫슈 교체하셨나요. (+남대문소니매장 체험 소감)

안녕하세요. A9 유저입니다.
저는 오늘 시간이 있어 남대문에 온김에 핫슈를 교체하러 들렀는데요. 기사님 일이 많아 1시간 걸린다고해서 건너편 소니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만져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만져보는데 탐론2875도 있어서 금계륵만 썼던 터라 한번 물려봤는데 무슨 목업 처럼 가볍네요. af성능 24화각 필요한거 아니면 좋은 대안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확실히 af성능은 차이가 나네요.
55.8은 너무 작고 좋은데 칼점사 쓰는 저로서는 엄청 매력적인 속도고 크기더라고요. 그런데 이거도 a9에 물렸을때 어마어마합니다.
또 r2쓰다가 a9로 왔는데 다른 3세대 바디들도 같이 좋아졌겠지 하고 a9의 샷투샷 찍듯이 찍어봤는데 샷투샷으로는 참... a9가 어나더레벨이네요. R3투바디 운용을 할까 심히 고민을 했는데 r4로 가던가 해야겠습니다.^^;;
요즘 파나소닉이 제 마음을 흔들고 있었는데 왠지 정말 a9의 전자셔터는 축복같습니다. A9만 쓸때는 '모야 재미없어 카메라가 찍는맛이 없어'라고 했는데 다른바디랑 비교해보니 정날 쾌적했구나 이거(a7m3, a7r3) 왜케 불편허지 왜 이렇게 바로 안찍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뽐을 잠재우고 갑니다.^^
바디 뽐은 재우고 55.8 뽐은 받아갑니다.^^
아! 70200gm도 받아갑니다. 꺼내서 a9에 물려봤는데 a9에선 나름 쾌적하네요.
결론 : a9가 대박이었네. 55.8 볼매네 70200gm도 쩌네 청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