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입부인 ‘프롤로그’는 한미 FTA를 폐기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백악관 측근들이 어떻게 막아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부분은 출간에 앞서 미리 상당수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건’은 2017년 9월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게리 콘 당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고위 측근 중 하나였다. 그는 몰래 대통령 집무실 책상으로 향했다. 책상 위에는 1쪽짜리 문서 초안이 놓여있었다. 한미 FTA 폐기를 통보하는 내용이었다.
콘 위원장은 경악했다. 한국에는 주한미군 병력 2만8500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7초 내에 포착해낼 수 있는 기밀 시설인 ‘스페셜 액세스 프로그램(ASP)’이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알래스카에서는 15분이 걸린다.
콘 위원장은 한미 FTA 폐기가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월5일자로 작성된 이 문서를 본다면 틀림없이 서명을 할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콘은 책상에서 문서를 없애버렸다. 그리고는 문서를 ”보관(KEEP)”이라고 적힌 파란색 폴더에 넣어두었다.
불과 나흘 뒤인 5일, 트럼프는 한미 FTA 폐기를 알리는 문서 초안을 손에 들고 있었다.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문서를 총괄하는 롭 포터 당시 비서관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라인을 통해 이 문서가 전달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초안이 여기 있다.” 트럼프가 말했다. ”이거 오늘 탈퇴할 거다. 조금 다듬어지기만 하면 공식으로 발표할 거다. 오늘 해야 한다.”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병력과 한국에 배치된 정보 자산들이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추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THAAD) 비용을 왜 미국이 내고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철수를 위협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야만 했다. ”우리는 한국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한국을 도와주고 있는 건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프롤로그의 맨 끝에는 트럼프가 서명할 뻔했던, 콘이 ‘훔친’ 9월5일자 문서 초안 실물이 등장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청와대”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신인으로 하는 이 문서에는 현재의 한미 FTA가 미국의 이익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미국은 협정문 24조 5항에 따라 협정 폐기를 통보한다고 적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2017년 봄, 백악관 집무실에서는 한국에 사드(THAAD)를 배치하는 문제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허버트 맥매스터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물었다.
″한국이 이 비용을 냈나?”
″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냈습니다.” 맥매스터가 답했다.
″설마 그럴 리가.” 트럼프가 말했다. 트럼프는 화를 냈다. ”어디에 배치될 건지 보자.”
마침내 사드가 배치될 부지, 즉 옛 롯데 성주골프장 지도가 등장했고 트럼프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건 X(s**t) 같은 땅이다. 이건 끔찍한 계약이다. 누가 이 협상을 했나? 어떤 천재가? 취소해버려라. 나는 그 땅 필요없다.”
트럼프는 사드 시스템에 10년 동안 100억달러가 들어가는데 심지어 미국에 배치된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다.
″때려치워라. 빼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갖다놔라(F**k it, pull it back and put it in Portland)!”
그는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면 더 많은 해군 전단이 배치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10배 넘는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요지부동이었다. “35억달러, 2만8000명의 군 병력이다. (...) 나는 그들이 왜 거기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부 집으로 데려오자!”
2017년 12월초, 트럼프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한국에서 철수시키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작성하는 게 어떻겠냐고 백악관 측근들에게 물었다. 불과 며칠 전 북한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또다시 발사했고, 긴장은 잔뜩 고조되어 있던 때였다.
”엄청난 군 병력을 한반도에 유지함으로써 우리가 대체 얻는 게 뭔가?” 매티스와 던포드는 똑같은 설명을 반복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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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을 친한파로 만들었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우김
여성부얘기 나올때는 입싹닫고 있더니 이런건 칼같이 북유게로 ㅇㅈㄹ ㅋ
솔직히 안철수가 대통령 되어서 하는걸 상상해보았는데
그 미래는 영 좋지 않은 미래였어
한걸1레가 또
내가 보수고 문재인 지지하지도 않는데 저말이 개소리란건 알겠다
한걸레 한걸레~ 신나는 걸레~ 너도 한번 물어본다~♬
한걸1레가 또
이런건 북유게로
아무튼 했음 ㅇ
솔직히 안철수가 대통령 되어서 하는걸 상상해보았는데
그 미래는 영 좋지 않은 미래였어
그 양반 말 뿐이잖아. 솔짇히 지금 와서 심하게 웃긴 얘기지만 간철수 놓고서 문재인 능력이 좀 미심적다 라는 얘기가 그 당시 존나게 돌아다녔잖아.
간철수 됐음 지금쯤 503 시즌2 찍고 북한 폭격 구경했을걸.
문빠들 때문에 문까됐지만 이건 나도 동의함. 문재인이 서글서글한 성격이라 많이 듣고 엥간한건 다 받아 주는데 안철수는 너무 고집이 셈. 남북관계하고 미국까지 연결해놓은거 보면 대단한 사람은 대단한 사람임.
ㅋㅋㅋㅋㅋ
북으로 갈수도 남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미국일수도 중국일수도 있습니다. 아닙니다아아앙
내가 보수고 문재인 지지하지도 않는데 저말이 개소리란건 알겠다
나도 딱 이상황임
여윽시 기레기 클라스
여성부얘기 나올때는 입싹닫고 있더니 이런건 칼같이 북유게로 ㅇㅈㄹ ㅋ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926405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E%A5%EA%B4%80
가불기씀?
정치관련이 되면 덧글창엔 일단 북유게로 가라는 언급은 꼭 나옴
근데 항상 하는 레퍼토리가 여성부 페미관련글일땐
'친정부 글일때 북유게로 안하네?' 이런말하며 안페협이니 이러고
친정부글이면 '페미글 여성부 글나오면 북유게로 안하네?' ㅇㅈㄹ임
솔직히 루레웹 남유게에 눌러앉아있으면 정치 사회 경제(가끔) 각종 사건사고를 다 알 수 있음.
정치얘기 나올때마다 북유게에 올리는 게 옳지 않냐는 말이 올라오고 또한 옳은 말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두더지잡듯이 일베로 만들어버려서 없애버림. 과도기일때는 '그래도 ~가 재밌으니 유머!' 라고 우겼지만 지금은 그냥 정치얘기도 남유게에 올리는 게 정의가 되버림.
난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함. 나도 북유게 가야 한다고 했다가 일베로 클래스 체인지당한 게 여러번이라.
나는 1페이지에 없다그랬고 사실상 댓글은 초반에 달려야 많은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추천과 비추천으로 표현된다 생각했음 다만 댓글 달고 작성시간을 보니 처음 적혔을때는 첫페이지 일거라 생각해서 삭제함
아 이해했음 ㅇㅇ
그럼 댓 지울게요
ㅇㅇ 이해했음 덧글 지움
어머니 만수무강하시겟네 자식분이 부모욕을 저렇게 먹게하는대
이명박근혜가 망친 시간은 뭘까
언론사들이 돈 벌어야 하는데 못버는 시간?
한걸레 한걸레~ 신나는 걸레~ 너도 한번 물어본다~♬
한겨레??? 그거 약빨고 댕기고 사람 죽이는 그 어쌔씬 집단 아니였음???
야 너 그러다가 킬겨레 당한다;;;
에에... 삼성의 가장 높으신분 욕 안하면 그만이야.
나 같은 유게이 나부랭이에게 무슨 ㅎㅎ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503은 남북관계 파토내고 개성공단을 작살 내었다.
한겨례는 살인/뿅뿅까지 했잖아
퍽도 했겠다. 홍준표같은 애들 됬어봐라ㅋㅋㅋㅋ 으 시바
여윽시 유사 조중동 어디 안가죠잉~?
근데 저 내용이 사실이면 트황상이 위대한게 아니라 트럼프를 친한으로 만든 지금 정부가 개 쩌는건데...
씰데없는 자존심 같은데 구애받지 않고 자국에 유리한 길로 선회한 트럼프도 대단한 거 맞아.
그 트럼프 경쟁자였던 아줌마나 그 전임자 대 동아시아 정책이랑 비교해보면 최소한 자기가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는 충만하거든. 그리고 실제로 해결하고 있고.
위대한 두 지도자가 같은 시기에 만나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거네
좀 칭찬할건 칭찬하고 비판할건 비판해야지 맨날 편갈라서 빨거나 까거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