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춰서 대학 때 친하게 지내던
선배 동기들 4명과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중국을 갔는데 참... 1명 때문에 완전 별로였네요.
자유여행으로 가자해서
제가 비행기와 호텔을 알아보고
많은 사이트와 후기를 보고 그래도 그 시기에
제일 저렴하면서 괜찮은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선배한명은 여행지에서 가볼 관광지나
이동수단 등 알아보고 서로 역할분담은 안했지만
서로 여행의 기대가 되는 만큼 재밌게 준비를 했는데
유독 선배 1명은 준비 때부터 자기 사촌이 하는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여행가자더니, 다들 자유여행으로 가자고 이야기가 바뀌니,
아무대나 괜찮다, 여행 많이 다녀봐서 어딜가든 감흥이 없으니 알아서 보고싶은데들 가자 등등.
별 관심도 없는듯 하더니.
그런데 비행기 타는 순간부터
저가항공이라 좌석이 좁은데
이 항공사는 유독 더 좁다느니.
호텔은 자기가 묵어 본 곳 중
제일 고급스러운 곳인데
(프로모션 카드할인 어렵게 때려서
4성급인데 싸게 예매했습니다)
직원들이 좀 일을 못한다, 자세히 모른다
좀 답답하다...
어디 관광지를 가면
꼭 불평을 하더라고요.
음식이 안 맞아서 못먹겠다는 둥
관광지에 입장료가 비싸다는 둥...
예전에 어디 동남아가 더 맛있었다
일본갔을때보다 불편하게 돼 있다
자기가 아는 친구가 하는 여행사 패키지로 왔으면
더 싸고 편하게 왔을거다 등등
그냥 대체 왜 온건지.
매사에 불평에 자기가 아는 것보다 못하다느니 뭐니
나중엔 짜증이 나서 대응도 안했네요.
원래 여행을 가면 아쉬움도 있고 불편함도 있는데
그래도 지나고나면 재밌었다고 회상하는데
이번은 진짜 여행지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머리가 아프기까지.
어딜가면 얼마나 좋은 곳으로 일정을 짰나 보자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보자 이런식 자세.
이틀째 점심부터 시발 이런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니. 그냥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그냥 알고 지낼때는 잘 몰랐는데
원래 부부도 여행가면 싸운다지만
좋은경험했네요.
와서 그렇게 불평만할거면 왜 온건지.
관광지 가서 사진 찍어도, 이거 찍으면 나중에 보냐는 둥
그냥 매사에 태클. 불평. 어휴.
삼일날 오후엔 어디를 갈지 의견이 갈려서
그럼 각자 가고싶은데를 가자고 하니
그건 또 싫다고...
남들 가려는데는 가기 싫고
자기 혼자도 다니기 싫고
본인이 가자고 주장하던 곳이
싫다는데 계속 설득하면서
다 끌고가려하다가
안되서 각자 구경하다가 00시까지
모여서 같이 호텔가기로 하고
갠플 했는데, 두명이 길 헤매다가
5분 10분 정도 늦었다고
개념상식 운운하면서 지랄하고
분위기 갑분싸. 하아...
다시 생각하기도 싫네요.
가을 옷이나 좋은거 더 살걸. 에휴.
https://cohabe.com/sisa/75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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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라 그랬어야...
그말까진 못했네요.
아...
고생하셨네요ㅜㅜ
그래서 왠만하면 여행은 혼자....
혼자도 가고 같이도 가는데
그래도 이번이 최악이었네요
어우 미친새끼 제 전처가 딱 그런사람이었네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고생하셨어요ㄷㄷ
감사합니다-
어휴 생각만해도
고생하셨습니다
애초에 선배동기들과 간다는 자체가 에러..
ㅜㅡㅜ친해서 간건데......
그래도 ㅜㅜ
친하다는 기준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그렇게 많이가는데 저런짓하면 선배라도 쌍욕할 수 있을정도로 친한 사이여야
입에 불평불만 달고 사는 인간들은 일하는것도 불만이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여행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짤때 참여안하고 싸면좋지~ 난 아무거나 괜차나~ 하는사람은 빼버림
아무거나면 진짜
노숙도 괜찮은 것 정도로 할때
아무데나라 해야지..
지들이 골라서가든가
그니까요. 어디갈때마다 평가한다고 불평을 하는데 처음엔 같이 얘기하다가 나중엔 짜증.
ㅇㅇ때문에 안좋았다 하면
나는 ㅂㅂ때문에 괜찮던데?
이럼 그냥 그런가보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하면 되는데
근데 ㅂㅂ때문에 괜찮은건 입장료 때문이지
그 가격에 비하면 안좋다 등등
뭔 시시콜콜하게
다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 하는지 어휴
인간 정리 쉽게 되시겠어요
덕분에 거를 사람 하나 확인하셨단 성과도 있었네요
넵 그래도 친분이 있고 같이 알고지냈으니 뭐 계속 보겠지만 좀 경계가 되네요
여행가서 궁시렁대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
자기가 리드하던가 그럼..
으 읽을수륙 저도 짜증이 ㄷ ㄷ ㄷ
여행을 즐기줄 모르시는 분.
저도 식구들과 여행을 가면 꼭 그런 분이 있어요.
왜 이리 머냐, 힘들다, 밥은 언제 먹냐 기분 잡치죠.
그래도 코난이나 김전일이 일행이 아닌갓을 위안으로 삼아야...
헐 프로 불만러 ㄷㄷㄷㄷ
발암물질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하셨네요 ㄷㄷㄷ
그런놈들은 혼자다니라고 버려야함
담엔 그분 꼭 거르고 가심 되겠네요 패키지여행이나 가시라하고...
고생하셨네요~
이래서 여행은 어딜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가느냐가 정말 중요하죠! 준비다하면 가서 불평불만있는 사람 최악입니다 ㅠㅠ 고생하솄네요~~
이번기회에 사람하나 거를수 있게 됐으니 잘된일일지도
암 걸리겠네요
그런인간 꼭 있음...
애당초 거르는게 인생의 도움...
대안도 없는 불평분자들
불만러는 어딜가도 불편하죠
각 나라마다 문화도 다른고 음식도 다르고
지방마다 다 른데~~
한국도 지방가서 음식먹으면 간이 안맞거나
사투리때문에 기분 상하는 경우도있고~
다음부터는 때놓고 다니세요~
엄청난 스트레스였겠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실체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여행한번 해보면 사람이 대충어떤지 알수 있다고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그냥 매사에 그런사람 왜 만나요? 것두 여행갈생각까지?? 정리하세요 그런사람 곁에두면 똥물이 님한테 튑니다 좋은경험했다치고 잊어버리세요
스트레스 푸시고요.
이번기회에 정리할 좋은 시간입니다.
모름지기 여행을 통해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수있다고 했습니다.
여행가서 불평들으면 김빠지죠..
다른사람들은 그걸 아무도 말안하고 참고만 있었어요?
한마디로 강아지네요 저같으면 진짜 그냥 쫒아버립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그냥 돌아와버립니다.
그럴땐 진짜 강하게 나가야되요 안그러면 누구 때문에 여행 다 망쳤다는 소리 나옵니다.
그래도 특정 인물을 배제할 수 있는 대의가 이번 게기로 생기셨네요.
프로불편러 극혐
버리고 오시지 그랬어요?
여행은 진짜 마음맞는 사람끼리...
여행의 좋은점이죠..
그런 새키들 걸러낼 수 있으니...
참 다행이죠.그런 인간을 일찍 거르게 돼서요.
올렸던거 또 올리는건가?
여행중 저런놈 하나 끼면 정말 잡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