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한데 반박을 못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문제의 배경
현재 라이카 m3 DS 도그이어 80%정도 컨디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ack Door가 쪽으로 빛이 간혹들어옵니다. 하프케이스로 막으면 괜찮지만 큰아들녀석이 케이스 없는 M3를 예쁘다고 좋아합니다.
알바디를 가지고 다니면 1통을 찍으면 3-4장정도 빛 샘이 있습니다.
전투형을 구해서 뒷판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물건을 하나 찾아서 전화 연락하고 구입하러 갔습니다.
60-65세정도 되시는 백인 어른이셨습니다.
이 카메라는 자기 아버지가 군인으로 파병가서 선물 받은것이다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미국 사람들의 특유의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후에 물건을 봤습니다.
그런데 완전 신동급이었습니다.
세트라고 렌즈도 보여주는데 1세대 50룩스도 완전 신동이었구요.
스크래치 하나없는 M3와 1세대 룩스는 처음봤습니다.
뭐에 홀린듯이 바디와 렌즈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며칠 후에는 카메라 케이스와 필터 찾았다고 전화를 주셔서 가지고 왔습니다.
문제의 시작
대학에 들어간 아들녀석이 사진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이 문제의 카메라를 하루 빌려가서 사용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창피해서 죽을뻔했다고 뭐라고 하는 겁니다. 왜 카메라 렌즈를 짝퉁을 가지고 다니냐는 거예요.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니 카메라와 렌즈가 너무 예뻐서 인터넷에 찾아봤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정보가 있는데 렌즈의 정보가 라이카에 없다는 겁니다. 옆의 중국친구가 그렇게 놀리더래요.
한국 사람은 렌즈를 짝퉁을 쓴다고요.
너무 화가나서 시리얼로 형태로 사진으로 검색을 했는데 정말 이런 렌즈는 없는거예요.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예요. 분명히 물건을 판내하신 미국 아저씨는 사람을 속이실 분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며칠 지나서 반품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약이올라서 잠이 안오네요. 중국 사람이 짝퉁으로 놀리니까 더 약이 오르네요.
라이카 본사에도 이메일 했습니다. 아직 답변을 없는 상태네요.
혹시 몰라서 렌즈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정보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터입니다. 숫자 1과 ERNST LEITZ WETZLAR GGERMANY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단 정품 라이카 필터는 UVA로 시작하더라구요.

보통의 후드는 시리얼번호와 같이 제품 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제품가 없습니다.
xooim 1:1.4/50 ERNST LEITZ WETZLAR GGERMANY 만 새겨져 있고 시리얼번호와 같은 제품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없습니다.

가장 큰 짝퉁이라고 놀림을 받은것 거리계 표시입니다.
사진에 올린거와 같이 50feet와 20m 표시입니다. 보통은 25feet와 10m 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m미터 표시 뒤에 작은 숫자가 있습니다.
이 렌즈는 없더군요. 이거때문에 중국 친구가 망원경이냐고 놀렸데요.
*** 혹시 회원님들중에 룩스 focal length 사진이나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